진짜 요즘은 날짜뿐만 아니라 요일 지나가는 것도모르겠네요..
Eugenestyle

Lv.1 Eugenestyle (203.♡.218.35)

2026년 7월 23일 AM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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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근무가 고정되있긴 하지만...

뭐 이렇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출근하면 화요일 정오쯤 퇴근 합니다.

그리고 수요일 아침에 출근하면 목요일 정오쯤 퇴근 하고

다시 금요일 오전에 출근해요.. 그리고 토요일은 9시에 퇴근하죠..

이렇게 근무하니 대략 105시간정도가 되더군요..

그래도 근무는 늘었지만 쉬는시간이 좀 생겼다? 정도

계속 병원에 살다보니 새벽에도 긴장된 상태로 쪽잠을 자는데

이 여파가 집에서 잘때도 생깁니다.. 깊은잠은 못자요

그나마 요즘은 퇴근하면 두 아이가 학교간 시간이고 첫째는 공부로 10시쯤 들어오고

둘째는 피아노 콩쿨 나가겠다고 7시쯤 들어옵니다. 한 여섯시간 정도 단둘이 있을 시간이 되요..

아내와 밖에서 만나서 점심먹고 커피 마시고 때로는 쇼핑도 하고 같이 청소도 하고

좋네요

일주일중 딱 이틀 단비같은 시간입니다. 이시간 없으면 아마 정신이 나가지 않았을까..

하루가.. 홀수와 짝수로 존재하는 느낌.. 관성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시간과.. 늘어난 당직비에 또 나쁘지 않은데? 이런 소리했다 아내에게 등짝 맞았습니다.

그러다 죽는다고.. 요즘은 일하다 어떻게 될까 걱정된다고..

그런데 정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관심조차 줄 시간이 없다..

전 이말 이해가 안됐는데 요즘은 이해가 됩니다.. 정말.. 정신세계에 온오프 스위치가 있어서

일이 정리되면 정신을 꺼버려요.. 그러고 환자오면 다시 켜고..

그런 느낌있죠.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경우는 보통 순식간에 지나갈때 표현하는데

저도 하루가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하루하루가 정말 기네요..

댓글 (2)

  • 1

    19금 Lv.1

    09:59 · 112.♡.203.217

    건강검진은 잘 받으셨습니까...

    본인 건강 잘 챙기십시오......

  • 게으른고양이

    게으른고양이 Lv.1

    10:50 · 203.♡.235.186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게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구요.. 좋은 의사선생님이 오래 현업에 머물러주시는게 결국은 더 많은 사람을 살리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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