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콜 (121.♡.23.117)
2026년 7월 23일 AM 11:25
어제 한병도 원내대표가 당대표 선거 전에 보완수사권을 폐지한다고 했다는데, 그 동안의 청와대의 행태를 볼 때 별로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또 시간 끌려고 침대 축구 하나? 이 정도 느낌입니다. 근저당 사건으로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보려는 페인트 모션일거야, 하는 의구심을 거둘 수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는 뜻이지요.
안타깝습니다.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일에 가족들과 청와대 춘추관 옆 삼청동길을 가는데, 길 건너 편에서 이 대통령 부부와 수행원들이 지나가시더군요. 삼청동 투표소로 투표하러 가는 길인 듯했습니다. 제가 깜짝 놀라서 "저기 이재명이다"라고 속삭이니, 집사람이 반갑게 손을 흔들며 "대통령님, 안녕하세요!' 하고 소리쳐 인사하자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웃으면서 고개를 숙여 인사하시더군요. 마치 인기 있는 연예인 본 것처럼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불과 한 달 반 전만 해도 이런 마음이었는데, 지금 길 가다가 이재명 대통령을 보면 반갑게 인사할 마음이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통령님,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십시오!"라고 소리치다가 곁에 있는 경호원들에게 봉변 당할 가능성이 크겠죠.
이제 와서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개혁 관련해서 무슨 말을 한들 지지자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믿지는 못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 대통령이 검찰과의 거래에서 확실히 손을 뺐다고 볼 수 있는 증거는 검찰개혁 방해의 상징인 정성호 법무장관을 경질하고 개혁적인 인물을 그 자리에 앉히는 것뿐입니다. 그러기 전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해도 믿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 현실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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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댓글
- 비판이라기보다는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에서는 굉장히 독특한 포지션에 있는 후보인데...상황이 더 안 좋아지기 전에 정 후보가 잘 수습하기
- 정원오 구청장이 딴지일보 인터뷰를 보면 조국 대표에 대해 정확한 내막은 모르지만 잘못은 하지 않았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민주당 코어 지지층과는
- 임은정 지검장도 이재명 정부가 검찰개혁 공약 폐기를 꾀하고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는 얘기네요.
-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걸 도덕주의라고 착각하면 페미들에게 굴복할 명분만 높일 뿐이죠.
-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대법관 증원이 필수적입니다. 조희대 대법원에서는 외환죄를 인정하지 않고 무기징역으로 막으려 할 것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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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한으로
11:26 · 39.♡.4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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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
→ 무한으로
11:28 · 121.♡.149.247
맞습니다 저 둘 내보내야 팔짱을 조금 풀어볼까 생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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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11:30 · 116.♡.70.94
그리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죠.
공약대로 개혁과제를 실천할 구체적인 안을 내놓으면서 말이죠. -
TT5.3
11:31 · 183.♡.59.48
그 전에 본인이 정신을 차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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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림떡정
11:33 · 211.♡.147.118
행안부도 길아야해요. 그자는 내치에 핵심인데. 하는 게 없어요. 경찰 기강도 개판이고 말이죠. 뭔가 꿍짝이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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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아이디가알고싶다
11:35 · 75.♡.111.195
안타깝지만 그럴 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샤
샤이훌루드
11:37 · 221.♡.55.100
고거는 지지율 앞자리 3자 보면 고려해 보겠습니다.
- 허
허름한허세
12:03 · 59.♡.163.235
해외 순방 걱정 해야지요.
- 봉
봉짱911
12:44 · 183.♡.224.156
칼이랑 도마가 무슨 죄인가요
요리사가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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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경질 최동석 경질 이 두명 우선 내보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