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비혼 축의금 글을 읽고 짧은 생각 남겨 봅니다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2024.05.23 11:03
886 조회
32 댓글
3 추천
글쓰기

본문

 재미 있는 현상이네요.

 비혼자가 많아지는 사회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결혼은 무조건 축하할 일인가.
 비혼 선언은 축하 받지 못할 일인가.

 두 가지 모두 삶의 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각각의 개인에게 다른 가치가 주어진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결혼이 다른 이와 가족을 이루는 선택의 미래를 축하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비혼 선언 또한 그 선택의 미래를 축하하는 게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비혼선언자가 불현듯 결혼에 이를 수도 있겠죠.
 사랑에 빠지든 원치 않는 상황에 빠지든 말입니다.
 그 때 또 축하금을 주는 것도 이상하겠네요.

 그렇다면 한 회사에서 두 번째 결혼을 해도 축하금 주나요?
 사규에 제한이 없다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지만 재미 있는 사례가 될 수는 있겠네요.
 비혼 선언했다가 결혼하는 것과 차이도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러고 보니, 이직하면 또 받을 수도 있겠네요.
 매번 결혼하는 일은 아주 지극희 희소한 일이겠지만, 매번 비혼선언을 할 수는 있겠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축하금 제도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 건 개인적 관계로 챙기는 게 더 적당한 것 같은데요.
 회사 차원에서 챙겨야 할 일인가 싶습니다.

 결혼과 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와는 별개로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

달과바람 Exp 14,207
88%

2014.04.16.수.
그리고
10년이 흘러도...
`; var signRecentList = $("#sign-recent-list"); var signContent = $("#sign-content"); var signRecentListContainer = $("#sign-recent-list-container"); var signProfile = $("#sign-profile"); var mgSignBannerType = `NONE`; function moveRecentListToContent() { signRecentList.hide(); signContent.addClass("border-start").html(signRecentList.html()); signRecentList.remove(); signRecentListContainer.removeClass("border-top"); } if (!signature || "1" === "1") { moveRecentListToContent(); } else { signRecentList.find("ul").css("max-height", "205px"); signProfile.addClass("border-end"); signContent.removeClass("border-start"); }
댓글 32 / 1 페이지

아달린님의 댓글

작성자 아달린 (118.♡.132.139)
작성일 05.23 11:05
애초에 장기근속에 대한 유인과 회사 로열티 때문에 주는거죠. 회사가 진짜 축하해서 줬겠습니까.
줘도 된다고 봐요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14
@아달린님에게 답글 그런 면도 있죠.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중독 (106.♡.195.108)
작성일 05.23 11:06
시끄러워 지면 혜택은 없어질 겁니다. 기계적 평등을 위해...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15
@디카페인중독님에게 답글 기본적으로 사규에 따르겠지만, 또 보편적인 사회 정서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죠.
다만 그것을 일반 사회와 다른 회사 입장에서 볼 때 기계적 평등이라고 해야 하는지는 이야기해 볼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132.♡.77.12)
작성일 05.23 11:09
생각해볼 문제고 그냥 생각이 다른 문제지 뭐 하나만 옳고 다른건 틀리고 이런건 아니라는 문제라고 봅니다. 시대가 변하면 보편적 가치도 달라지니까요.

이걸 찬성한다고 반대한다고 정신병자 같다라는 사람만 없다면 말이져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15
@어머님에게 답글 편견이라는 건 고착된 관습에서 비롯되기도 하니까요.

김건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건희 (119.♡.108.218)
작성일 05.23 11:19
@어머님에게 답글 아주 징하네요. 여기까지 끌고 들어와서 비아냥이군요. 찬성하시는건 알겠는데, 적당히 해야죠.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132.♡.77.12)
작성일 05.23 11:20
@김건희님에게 답글 님이 찬성하던 말던 나랑은 상관 없고 말하는 태도에 대한 문제죠 이걸 이해를 못하면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적당히 해야죠.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32
@김건희님에게 답글 '정신병자'라는 표현을 쓰셨더군요.
다른 의견을 가진다고 그렇게 혐오 비하하는 게 결코 좋아 보이지 않는군요.
반박을 하시되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셔야죠.

김건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건희 (119.♡.108.218)
작성일 05.23 11:34
@달과바람님에게 답글 알겠습니다. 해당 표현은 삭제하고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43
@김건희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5.23 11:11
다른 글에도 썼지만 그럴 거면 없애버리던가 차라리 원래 받을 돈으로 규정해서 근속기간에 따라 전 직원에게 일괄 지급하는게 더 확실하게 '공평'할 거 같습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16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그런 제도가 훨씬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parkt1님의 댓글

작성자 parkt1 (211.♡.22.74)
작성일 05.23 11:11
전에 다니던 곳에서 본인은 결혼 안할거니깐 달라고 했다가 몇년뒤에 결혼하더군요.
그냥 본인 욕심인듯합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18
@parkt1님에게 답글 일견 나는 못 받을 것 같다는 소외감에서 비롯된 욕망일 수도 있겠지만, 시대 변화에 따란 사회의 변화를 생각해 보면 이제는 문제가 될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회사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5.23 11:13
결혼 축하금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뭐.. 대신 없어지면 자녀출생축하금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인데요.
근데, 비혼 축하금은 왜...?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21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누군가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측면에서 축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런 축하금이라는 제도가 각자의 관계가 다른 회사라는 사회에서 하는 게 적당한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5.23 11:23
@달과바람님에게 답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뭐 그런거죠. 전통적으로 결혼하면 애를 낳아 후세를 키운다.. 라는 통념이 있어 그 측면에서 사회에 이바지 하는거니 주변에서 축하해 주는거였고요.  요새는 결혼해도 애를 안낳는 가정들도 많으니까 그 가치가 흔들리는거죠.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34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결혼이 무조건 출산과 연관지어졌지만, 현재는 그런 개념이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니 과거의 관습과는 달리 생각해 볼 문제라고 봅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5.23 11:37
@달과바람님에게 답글 그렇긴 해도, 자식을 양육하는 바람직한 형태로서 결혼 가정이라는 건 아직도 유효하니까요...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45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그런 면에서 아래 다른 분도 이야기하셨던데, 말씀하신 출산축하금 정도로 바꾸는 것도 나름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kimpy님의 댓글

작성자 kimpy (203.♡.212.29)
작성일 05.23 11:19
결혼축하금 X / 출산축하금 O

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출산을 하고 싶지만 못하는 직원에게도 관련된 시술 또는 진료에 대한 지원금 운영도 함께하면 좋겠네요.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132.♡.77.12)
작성일 05.23 11:21
@kimpy님에게 답글 사실 이 부분은 지원해 주는 기업들이 꽤 많죠. 난임 같은 경우는.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24
@kimpy님에게 답글 그게 조금 더 나은 제도적 표현이라고 생각되네요.
단순 결혼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복지를 부담하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요.

Nunk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unki (211.♡.205.209)
작성일 05.23 11:21
구성원들끼리 복지에 대해서 협의한거니 내부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굳이 이야기 할 이유는 없다 봅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35
@Nunki님에게 답글 사규에 따른 것이니 그렇긴 하지만, 보편적 정서라는 게 있어서 대세를 따르게 되겠죠.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작성자 농약벌컥벌컥 (136.♡.34.119)
작성일 05.23 11:25
복지는 일견 합리적이고 공평해야하겠지만 그렇지 않다고해서 문제삼을건 아니라고봅니다. 단적으로말해 회사맘이거든요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1:36
@농약벌컥벌컥님에게 답글 회사맘이긴 하죠. ^^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5.23 12:12
사실 안주고 안받는게 젤 속편하지 않나 싶긴하죠..
축의금이 무슨 빚이냐며 비혼 축의금을 뭐라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회사에서 축의금은
빚이나 부채 성격에 가깝죠. 친구사이 축의금이 아니라 회사에서 남들 내는데 안내면 눈총
받는데 그게 부채가 아니면 뭘가 싶거든요. 그렇다면 비혼 축의금도 충분히 받는다고 뭐라
할건 못된다고 봅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2:21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부조금이 상부상조의 의미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도 있는 관습이라서 사회적으로도 개선 혹은 변화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나님의 댓글

작성자 사나 (130.♡.15.146)
작성일 05.23 17:09
개인은 차치하고, 회사의 복지 차원 이야기라면 논의될 수 있는 성질이 조금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도 반대도 타당한 논리라서 사회적 합의나 사용자/노동자가 충분히 논의한 후 결정내리면 되지 않나 싶네요.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79)
작성일 05.23 18:04
@사나님에게 답글 법적 강제가 아니고 사규에 따르는 것이니 사내 합의가 우선일 테죠.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