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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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첫째가 급격히 빠져있는 친구가 도경수라는 가수인데요.
엑소라는 그룹에서 활동했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배우, 솔로 가수 활동도 하는 친구입니다.
최근에 솔로 앨범을 냈다해서, CD를 구입하더군요.
근데 정작 노래는 핸드폰 스트리밍으로 듣는걸 보고,
그럴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그 새로운 CD를 비롯해서 집에 있는 다른 CD들이 잠들고만 있는게 좀 그래보여서,
CDP를 구입하자! 했습니다.
근데 어차피 이어폰을 통해 듣는건 좀 그렇고 해서,
스피커 일체형을 찾던 중에..
![](https://damoang.net/data/editor/97ae3-666f7a032272d-163ab398a39f8494ae00ab42a4ece84e0d2b9b2e.png)
요런걸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하게 생긴 모델들을 쭉 찾아보고, 후기들도 검색해보니,
유선 코드를 꽂아야하는 건 3~4만원대,
충전이 가능한 버전은 7~8만원대인 것 같더라고요.
저희 가족 중에서 아내를 제외하고는 다들 막귀라서,
굳이 음향 기기에 큰 투자를 할 필요가 있나 하던차에,
어차피 집에서 듣는 용도라면 유선 코드 버전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3만원 후반 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근데 위 그림을 보시면 알겠지만..
보름만에 직구로 도착한 제품을 받아보니, 충전버전이더군요.
분명히 제가 구입할 당시에는 유선이니 충전이니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헷갈리고 있었거든요.
어쨌든 3만원 후반대에 충전식 CDP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일단 CD만 넣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음향도 잘 나오고 리모컨 작동도 잘 하더군요.
블루투스로 핸드폰 음악도 돌릴수 있고, 라디오도 된다는 것 같은데,
그건 천천히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집에 카세트 테잎이 남아있었다면, 카세트 테잎도 돌아가는 CDP를 구입할까 고민했겠지만,
카세트 테잎은 거의 15년전 이사하면서 다 처분했기 때문에,
그나마 남아있는게 고전음악 CD 정도군요. 허허.
잘 활용하면, 집에서 TV를 보고 있지 않는 경우에 BGM처럼 CD나 라디오를 틀어놔도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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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어제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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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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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4 09:06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예전에도 CDP를 구입하려는 시도는 계속 했더랬습니다.
아이들 영어 학습지 사면 들어있는 CD를 어떻게 틀까.. 고민하던차에,
더이상 학습지에도 CD를 넣어주지 않게 되어 프로젝트가 무산되었죠. 허허
비싸게 사진 않았지만, 그래도 잘 활용하면 요긴하게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마적님의 댓글의 댓글
아침소리님의 댓글
가수들이 LP발매를 하는 바람에..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 LP 수집하는것도 나름 유서깊은 취미라, 꾸준히 수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한동안 전축이 유행했을 때에도 시간이 갈수록 소형화 되다가,
이제는 아예 전문가 라인업으로 흡수된것 같던데.. 요샌 오디오기기를 전혀 몰라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감이 잡히지 않네요.
그냥 가볍게 CD들을 목적이라면 본문에 있는 저렴한 기기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데스크파이 용도로 쓸려고 거치형이지만 탑오픈이 아니라 트레이 로딩 되는 제품을 좌우 폭만 사진으로 보고 주문했는데
앞뒤 그러니까 깊이가 너무 깊어서 책상위에 얹어둘 공간이 좀 애매해졌네요 ㅜㅜ
제껀 스피커는 없고 광출력 COAXIAL 출력인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더 크네요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둘러보시면 cd lp tape까지 잘 돌아가는 좋은 물건 싸게 사실 수 있을겁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7080시대때 유행하던 음악감상방이 개인의 집으로 들어온 느낌이랄까요?
근데 저는 막귀라서.. 그정도 좋은 장비가 있어도 차이를 잘 못느낄것 같습니다. 허허.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오디오 장비 세계는 천장없는 지름의 세계라.. 선택이 쉽지 않으시겠습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CD감성이 충분히 있죠.
그리고 그냥 외부스피커라서 CD정도의 음원 감상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중간칸 제일 오른편.. 찐 박정현 팬이시군요. 허허.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CD는 버리고 포토카드만 챙긴다는게.. 허허..
버려지고 있는 CD를 가치있게 해주는 장비라 생각합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CD는 항상 나오고 있었죠.
다만 그게 포토카드 고정용 플라스틱 받침대 역할로 전락했을 뿐이지만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기술이 좋아지며 미니 콤포넌트만으로도 충분히 성능을 뽑아내다가..
이제는 그냥 사운드바에 핸드폰 꽂아서 듣는걸 지나서,
구글홈같은 블루투스 연결로 듣는 시대로 넘어왔죠.
CD도 역사가 정말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여러가지 이유로 CDP가 명맥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MP3P보다 생명력이 더 긴 느낌도..
길상사님의 댓글의 댓글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MD도 소니의 독자규격으로 그렇게 밀더니, 결국 VHS에 밀린 베타 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CD는 지금도 엄청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포토카드 받침대로요.. 허허.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