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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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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2024.06.17 08:51
779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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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첫째가 급격히 빠져있는 친구가 도경수라는 가수인데요.

엑소라는 그룹에서 활동했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배우, 솔로 가수 활동도 하는 친구입니다.


최근에 솔로 앨범을 냈다해서, CD를 구입하더군요.

근데 정작 노래는 핸드폰 스트리밍으로 듣는걸 보고,

그럴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그 새로운 CD를 비롯해서 집에 있는 다른 CD들이 잠들고만 있는게 좀 그래보여서,

CDP를 구입하자! 했습니다.


근데 어차피 이어폰을 통해 듣는건 좀 그렇고 해서,

스피커 일체형을 찾던 중에..

요런걸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하게 생긴 모델들을 쭉 찾아보고, 후기들도 검색해보니,

유선 코드를 꽂아야하는 건 3~4만원대,

충전이 가능한 버전은 7~8만원대인 것 같더라고요.


저희 가족 중에서 아내를 제외하고는 다들 막귀라서,

굳이 음향 기기에 큰 투자를 할 필요가 있나 하던차에,

어차피 집에서 듣는 용도라면 유선 코드 버전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3만원 후반 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근데 위 그림을 보시면 알겠지만..

보름만에 직구로 도착한 제품을 받아보니, 충전버전이더군요.

분명히 제가 구입할 당시에는 유선이니 충전이니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헷갈리고 있었거든요.


어쨌든 3만원 후반대에 충전식 CDP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일단 CD만 넣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음향도 잘 나오고 리모컨 작동도 잘 하더군요.


블루투스로 핸드폰 음악도 돌릴수 있고, 라디오도 된다는 것 같은데,

그건 천천히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집에 카세트 테잎이 남아있었다면, 카세트 테잎도 돌아가는 CDP를 구입할까 고민했겠지만,

카세트 테잎은 거의 15년전 이사하면서 다 처분했기 때문에,

그나마 남아있는게 고전음악 CD 정도군요. 허허.


잘 활용하면, 집에서 TV를 보고 있지 않는 경우에 BGM처럼 CD나 라디오를 틀어놔도 좋겠다 싶습니다.


댓글 25 / 1 페이지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6.17 08:52
요새 이게 유행인가봐용///에스파도 그렇고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6.17 08:56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그 부분도 어느정도 지분이 있긴합니다만,
예전에도 CDP를 구입하려는 시도는 계속 했더랬습니다.
아이들 영어 학습지 사면 들어있는 CD를 어떻게 틀까.. 고민하던차에,
더이상 학습지에도 CD를 넣어주지 않게 되어 프로젝트가 무산되었죠. 허허
비싸게 사진 않았지만, 그래도 잘 활용하면 요긴하게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마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구마적 (220.♡.237.152)
작성일 06.17 08:57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굿즈로 비싸게 팔려고 나오는거라고 들었습니다. CD앨범 만드는데 얼마안한다고 하더군요

아침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211.♡.103.115)
작성일 06.17 08:53
그래서 CDP뿐 아니라 LPP도 다시 출시가 되더군요.
가수들이 LP발매를 하는 바람에..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30)
작성일 06.17 08:55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요새는.. 바이닐..이라고 하지 않나요? LP 라고 안하는거 같던데..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84)
작성일 06.17 08:59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턴테이블도 한때 급하게 유행했던 적이 있었죠.
올드 LP 수집하는것도 나름 유서깊은 취미라, 꾸준히 수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6.17 08:55
저는 거치형 CDP를 산다는게 받아보니 생각보다 많이 커서 고민이 많습니다 ㅜㅜ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77)
작성일 06.17 09:01
@달짝지근님에게 답글 소위 예전에 '전축'이라 부르던 그것인가요? 허허.
한동안 전축이 유행했을 때에도 시간이 갈수록 소형화 되다가,
이제는 아예 전문가 라인업으로 흡수된것 같던데.. 요샌 오디오기기를 전혀 몰라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감이 잡히지 않네요.
그냥 가볍게 CD들을 목적이라면 본문에 있는 저렴한 기기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6.17 09:09
@포기남님에게 답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습니다 ㅜㅜ
데스크파이 용도로 쓸려고 거치형이지만 탑오픈이 아니라 트레이 로딩 되는 제품을 좌우 폭만 사진으로 보고 주문했는데
앞뒤 그러니까 깊이가 너무 깊어서 책상위에 얹어둘 공간이 좀 애매해졌네요 ㅜㅜ
제껀 스피커는 없고 광출력 COAXIAL 출력인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더 크네요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115.♡.195.188)
작성일 06.17 08:58
당근에 오래된 오디오 처분하시는 분들이 요즘 늘고 있습니다. 다들 젊었을때 가지고 놀다 연세가 드셔서 처분하시는 듯하더군요.
둘러보시면 cd lp tape까지 잘 돌아가는 좋은 물건 싸게 사실 수 있을겁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6.17 09:03
@달콤한딸기쨈님에게 답글 요새는 층간소음 문제도 있고 해서 '전축'이라 부르던 큰 음향기기보다는 고음질 음원을 좋은 헤드폰으로 듣는경우가 많아지는 추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7080시대때 유행하던 음악감상방이 개인의 집으로 들어온 느낌이랄까요?
근데 저는 막귀라서.. 그정도 좋은 장비가 있어도 차이를 잘 못느낄것 같습니다. 허허.

까칠한녀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까칠한녀석 (106.♡.142.31)
작성일 06.17 08:59
저는 CDP는 있는 데 유선이어폰이 없어서  못 듣고 있습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6.17 09:04
@까칠한녀석님에게 답글 CD정도의 음질이라면 10만원 미만의 유선 이어폰 아무거나 구입하셔도 충분히 음질을 뽑아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오디오 장비 세계는 천장없는 지름의 세계라.. 선택이 쉽지 않으시겠습니다.

가을무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을무렵 (121.♡.10.106)
작성일 06.17 08:59


저도 집에 CD 가 몇 장이 있어서 DVD 내장된 iMac을 오디오 엠프에 올려놓고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CD, MP3 음질을 구분하지 못 하지만 그 갬성이라는 것 때문에 종종 CD를 돌리고 있어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6.17 09:06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본문에 있는 CDP가 또 좋은 점이, CD 돌아가는게 보입니다. 허허.
CD감성이 충분히 있죠.
그리고 그냥 외부스피커라서 CD정도의 음원 감상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중간칸 제일 오른편.. 찐 박정현 팬이시군요. 허허.

해피해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피해킹 (118.♡.111.181)
작성일 06.17 08:59
CDP란게 있군요 삼촌한테 들어본듯 한데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6.17 09:07
@해피해킹님에게 답글 요즘도 CD 엄청나게 나옵니다.
다만. CD는 버리고 포토카드만 챙긴다는게.. 허허..
버려지고 있는 CD를 가치있게 해주는 장비라 생각합니다.

내가그린님의 댓글

작성자 내가그린 (121.♡.219.96)
작성일 06.17 09:04
드디어 cd도 다시 뜨나요..?
LP는 아주 난리입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6.17 09:08
@내가그린님에게 답글 LP 특유의 감성이 있어서, 좀 힙한 감성의 가수나 그룹은 다들 LP버전을 내놓더라고요.
그리고 CD는 항상 나오고 있었죠.
다만 그게 포토카드 고정용 플라스틱 받침대 역할로 전락했을 뿐이지만요.

Selfcar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elfcare (126.♡.72.160)
작성일 06.17 09:06
미니 콤포넌트도 좋지 말입니다 ㅋㅋ
(구글링 사진입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6.17 09:11
@Selfcare님에게 답글 예전엔 거실 반만한 전축이 오디오 매니아들의 꿈이었는데,
기술이 좋아지며 미니 콤포넌트만으로도 충분히 성능을 뽑아내다가..
이제는 그냥 사운드바에 핸드폰 꽂아서 듣는걸 지나서,
구글홈같은 블루투스 연결로 듣는 시대로 넘어왔죠.
CD도 역사가 정말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여러가지 이유로 CDP가 명맥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MP3P보다 생명력이 더 긴 느낌도..

길상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길상사 (114.♡.242.167)
작성일 06.17 09:24
@Selfcare님에게 답글 옛날에 저희집에 있던 녀석이군요ㅎ 전면부가 아래로 열리면 위에 MD를 넣고 위로 열리면 아래에 CD를 넣었던걸로..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6.17 09:31
@길상사님에게 답글 MD와 CD가 같이 있는 기계라니, 정말 희귀한 기기였군요.
MD도 소니의 독자규격으로 그렇게 밀더니, 결국 VHS에 밀린 베타 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EyhLov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yhLove (172.♡.95.40)
작성일 06.17 09:09
추억의 cd player군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6.17 09:12
@EyhLove님에게 답글 윗 대댓글에도 달았지만,
CD는 지금도 엄청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포토카드 받침대로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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