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50층 계단오르기 day1
살맛난다

Lv.1 살맛난다 (61.♡.194.202)

2024년 6월 24일 PM 08:41 · 수정됨(06. 25. 19:24)

조회 337 공감 0

오늘은 30도 밖에(?) 안됐지만 숨이 턱 막힐 정도로 후덥지근한 날이었습니다. -_-;


계단오르기를 하기 위해 짐은 사무실에 둔 채(끝내고 나서 물 마시고 가려고) 운동화만 갈아신고 빈손으로 나섰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대로 뒤로 넘어지지 않도록 중심을 잘 잡고 엉덩이를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층계 한 칸씩을 올라갑니다.


러닝 초창기 이후 5k 정도를 뛰어선 무릎이 아프거나 하진 않았는데 계단은 역시 10층을 넘기면서 뭉근하게 무릎통증이 느껴지네요.


20층을 넘어가면서 조용한 건물 속 야수의 숨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합니다.


땀샤워가 시작된진 벌써 한참이고요;;;;;


내려갈 땐 엘베를 탔는데 앗뿔싸! 엘베에선 회사사람을 피할 수가 없군요. ㅠ 10여명과 마주쳤고... 얼굴이 빨간데 다이죠부? 라고 몇 번 걱정을 샀습니다. -_-


오르고 엘베타고 오르고 엘베타고를 반복하면... 이 곳이 천국의 계단인지 지옥문을 향한 계단인지 생각할 겨를없이 그저 무념무상의 상태가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르고 또 오르기를 거듭하면 무사히 오늘의 할당량인 50층을 달성하게 됩니다.


사실 더 오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무리하면 안하고 싶어지는 성질머리이기에 당분간은 50층만 오를 예정입니다.


소감을 간추리면...


-무릎이 아프지 않게 오르는 법을 터득할 것

-땀은 러닝 때 보다 더 흘린다(밖보다는 낫지만 복도 계단도 개덥다)

-바지가 러닝 때보다 더 거추장스럽게 느껴진다(복장신경 쓸 것)

-허벅지가 러닝 때 처럼 단단하게 느껴진다

-50층 오르는데 28분 걸렸다(러닝고수 분들은 누워서 떡먹기 일듯 합니다)


이제 당분간은 계단오르기로 찾아뵐 듯 싶습니다.


아무쪼록 폭염(?)속을 달리는 러너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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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울버린

    울버린 Lv.1

    24.06.24 · 172.♡.94.44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하체로 돌아오시겠군요~~ㅎㅎ
    조심조심 하시면서 즐기세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 살맛난다

    살맛난다 Lv.1 → 울버린 작성자

    24.06.24 · 163.♡.151.156

    허벅지가 터질 것 같은 하체를 원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울버린님도 탈수&부상없이 화이팅!
  • 포체리카

    포체리카 Lv.1

    24.06.24 · 121.♡.23.249

    저는 절대 하면 안되는 운동이네요.
    튼실한 허벅지 기원합니다. 살맛난다님^^
  • 살맛난다

    살맛난다 Lv.1 → 포체리카 작성자

    24.06.24 · 163.♡.151.156

    노화와 더불어 정강이는 퍼지고 허벅지는 마르는 것 같아 싫었는데 정말이지 단단한 허벅지를 갖고 싶습니다!!! 포체리카님은 이미 저의 워너비 몸매이시므로... ㅎㅎ 화이팅!
  • 포체리카

    포체리카 Lv.1 → 살맛난다

    24.06.24 · 121.♡.23.249

    아주 찰지게도 패신다는~~
    {emo:onion-015.gif:100}
  • 살맛난다

    살맛난다 Lv.1 → 포체리카 작성자

    24.06.24 · 163.♡.151.156

    오해십니다. 인바디 결과가 너무 좋으셨던 것을 기억하며 썼답니다. ㅎㅎ
  • 포체리카

    포체리카 Lv.1 → 살맛난다

    24.06.24 · 121.♡.23.249

    제가 꼭!!
    반드시 어떻게든 해보려구요~~
  • 춘식이

    춘식이 Lv.1

    24.06.24 · 223.♡.51.35

    계단은 보통 실내라 바람이 없으니 운동을 하면 더 더운거 같아요 ㅠㅠ
    아주 튼실한 허벅지 기원합니다!! {emo:damoang-emo-003.gif:100}
  • 살맛난다

    살맛난다 Lv.1 → 춘식이 작성자

    24.06.24 · 163.♡.151.156

    오늘 습도가 높아선지 건물 밖을 나가니 헉! 할 정도였거든요. 그래도 복도가 낫긴 했습니다. 땀이 비오듯한 게 실내라서 더 그랬나?! 싶긴 하네요. 허벅지 키워서 러닝도 더 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바라기

    해바라기 Lv.1

    24.06.24 · 1.♡.199.237

    건물의 계단을 오르실 때 발의 중앙부분
    보다 조금 앞쪽(포어풋느낌)부위를 활용해서
    올라 가시고 계단을 최단 폭으로 바로 턴하지
    마시고 한발 더나가서 디귿자 모양으로
    턴하시면서 순간적으로 호흡과 근육을
    회복하시면서 올라가면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서 무산소 호흡을 하는 상황을
    늦추거나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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