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간의 러닝 및 철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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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에는 산길을 걷달하면서 케이던스 연습도 해주고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낙동강변을 달렸습니다.
여름달리기가 처음이라서 당연히 힘이 드는 줄만 알았는데 영양적으로
보충과 휴식도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제주여행후에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잘 회복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올림픽 기간이라서 조금 늦게 잠자리에 든점도 있으나 아침에 개운하지 못한 피로감이 이어지고 눈이 침침하고 평소에 익숙한 거리에서 사물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느낌도
들었습니다.당뇨도 없고 작년 안과 검진에서도 특이 사항이 없었는데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중에
지난글에서 이런이런 님이 철분부족에 언급해 주신 것이 생각나서 여러가지 찾아 보고 확인하면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이어 지는 피로감
2.사물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음
3.기립성저혈압 증상이 가끔 나타남
4.운동시 땀을 많이 흘림
5.장마때 부터 심박회복이 현저히
느려짐
정리하면 위와 같은 증상이 있었고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먼저 해볼까생각하다가 직구로 철분제를 구매해서 지난 화요일 아침에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흡수율을 감안해서 첫날은 18mg*2 을 아침 저녁으로 오렌지주스(흡수율높임)와 먹었고 다음 날 부터는 18mg을 아침저녁에
먹어 주고 있습니다. 철분제 복용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날 때 피로감이
현저희 줄어 들고 제가 근시가 있지만 평소에 TV를 보는 거리에서 또렷하게 글씨나 사물이 보이는 점등이 달라 졌고 수요일 금요일 러닝후에 쿨다운조깅을 하면서 워치를
관찰해 보니 심박이 일정수준까지
회복되는 시간이 여름달리기 시작전에 가깝게 좋아 졌습니다.
앙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러닝이 소모성 운동이라서 영양보충을 정말
잘 해줘야 한다는 말씀에 다시 한 번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러닝을 위해 스트레칭과 보강운동을
하고 여러 가지 러닝방법으로 기록향상에 노력하는 것 처럼 소모되는 에너지를 건강한 음식으로 영양있게 섭취하고 필요하면 영양제등을 보충해서 건강하게 달리기를 해야 겠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경험한 부분을 말씀드렸고 과하면 부족한 만 못하다는 말처럼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래전에 글이지만 마라톤과 철분에 관련해서 상세한 글이 있어서 링크를 남겨 드립니다(출처:서브3닷컴)
https://www.sub-3.com/g5/bbs/board.php?bo_table=tb_training_diary&wr_id=335723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여러가지 철분제들이 장 정리되어 있습니다.
업로딩 시기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는 있겠지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나우푸드18mg(120)을 직구로 먹고 있습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대표 증상중 하나가 어지럼증이었고 철분 보충과 충분한 영양섭취가 도움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직 경험 못하신 분들도 많을듯한 증상중 하나가 혈뇨인데 혈뇨도 많이 달리다 보면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횡문근 융해증은 엘리트 수준의 고강도 아니면 거의 없는 증상이고 대부분은 달리기전 용변을 보고 달리셔서 방광내 마찰로 모세혈관 파열로 생기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달리기전 물마시기 억지로 용변 해결하지않기 달리는 중 최소 5k마다 급수하기
이걸 지키고는 아직 증상이 재발하지않고 있네요
추가로 또 생각나는 증상은
차근차근 올려보겠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하는 날은 점심시간 지나면 물이나 이온음료 전해질타블렛을 신경써서 먹고 집에 와서 나가기 전에도 식염포도당 1~2알과 물을 또 마시고 나가면 몸을 풀때도 소변이 조금 마려우면 마저 비우고 달리는데 이것이 좋은 방법이 아닌가
보군요. 방광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면 찝찝하고
불편해서 개운해야 좋은 줄 알았네요.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뇨끼가 사리지더라구요 하프정도까지는 참고 달려도 생각 안나더라구요 살짝 채우고 달리기를 습관들이시고 달리기직전 화장실 다녀오셨다면 꼭 뭐든 마시고 달리시면 됩니다
단트님의 댓글
저도 어지럼증이 있어서 전해질 음료를 4K마다 마셔주고 있고, 러닝한 날엔 꼭 아몬드 20개와 마그네슘을 먹어주고 있네용 ~
철분도 부족하면 시력 저하가 온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네요. 저도 증상이 오면 철분을 더 챙겨 먹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
울버린님의 댓글
철분제... 조심해서 드셔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잘 하시겠지만,
저도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피검사후 의사 상담후 드셔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잘 지내고 계신거죠?ㅎ
저도 이부분 조금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음식으로 먹는 것들은
종류나 패턴이 대체로 정해져 있다 보니
나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결정했습니다.
가까운 날에 필요한 검사는 받아볼 예정이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안보이셔도 꾸준하게 준비하고 계시죠?^^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잘 체크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저도 얼마전 어지러움도 있었는데...
그리고 다이어트 중지했어요. 기력이 없어서 ㅎㅎㅎ요즘 잘먹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줄이셔도 다이어트까지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달리고 땀흘리고 에너지와 영양분이 많이
빠져 나갑니다.
골고루 영양있게 드세요^^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원래 이런 먹보가 아니었는데 이리 됐어요.
굶주린 러너입니다 ㅎㅎㅎ잘 먹고 뛰겠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언급하신 증상들이 저와 비슷한 증상들이라, 저도 당장 철분제를 하나 사야겠습니다.
링크 걸어준 글에 월 300k 이상 달리는 사람에 대한 글 또한 뇌리를 때리네요.
20대라면 부족한 철분을 못이라도 씹어 먹어서 보충할텐데, 참 아쉽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