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일기
천천히 달리기(10K)
해바라기

Lv.1 해바라기 (223.♡.248.30)

2024년 8월 8일 AM 10:02 · 수정됨(08. 09. 15:27)

조회 251 공감 0

어제는 퇴근후에 샤워를 하고 올림픽우상혁

높이뛰기를 보는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본인 차례전에 하는 다양한

동작(루틴)들이 눈에 들어왔다.

짧은 순간에 집중하기 위해서 박수를 유도하거나 손을 만지작 거리고 혼자 중얼중얼 하는 등의     행동을 하면서 그 순간을 이겨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한 번의 도전이 끝나면 트레이닝복을 입고  움직이거나 앉아 있거나 누워서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음 도전을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렇게 몇 년을 준비해 왔는데 본인의 최고기록에도 훨씬 못미치고 결선에 못 올라가는 선수도 있다. 나중에 뉴스로 알았지만 전년대회 우승자였던 카타르 선수도 다리에 쥐가 나서 결선에 못 갈뻔 했다.

우상혁 선수의 결선 진출을 축하한다.


마라톤!
저마다의 계기로 우리는 달리고 있다.
건강,취미,주변의 권유, 유행,보스턴마라톤의 꿈,신발이 예뻐서 등등 많은 이유와 사연이 있다.
우리 달린당에도 대회를 준비하는 앙님,힘든 육아에도 짬내서 달리는 앙님, 매일 새벽을 달리는 앙님, 부상으로 재활을 하시거나 재활런을 하시는 앙님,메이져대회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앙님들 모두가 각자의 일상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달리는 데에 진심이시다.
나도 일 년 전쯤에 체중감량과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 산에 오르다가 봄부터 달리고 있다. 

생각해 보면 내 기준에 이 만큼 하고 있는 것도

대단하다.
일상으로 꾸준히 달리는 앙님도 있지만 가을

대회를 준비하는 앙님들도 무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고 부상없이 가을 대회에서 저 마다의

목표를 꼭 이루시기을 바란다.


7시가 되어 갈때 즈음에 화명생태공원 금빛노을 브릿지를 걸어 가는데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 오고 약한 천둥소리가 들려 온다.
소나기가 내리겠구나..!
천천히 스트레칭을 하고 출발하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굵은 빗줄기가 순식간에 흙길을 도랑으로 만들어 버렸다.
산책을 나섰던 많은 사람들과 댕댕이들이 물에 

빠진 생쥐모습을 하고 비를 피하려고 몰려 든다.
15분 쯤 내리던 소나기가 그치고 다른 길을 통해 낙동강변으로 이동해서 심박을 130~135사이로 유지하면서 최대한 더위에 맞서지 않고 편안하게
보폭은 평소 보다 살짝 줄여서 편하게 달렸다.

물은 얼린 500ml 하나 이온음료600ml 하나를

챙겼는데 2,4,5,6,7K 마다 조금씩 마셔 주었고 8K부터는 얼음물도 마셔 주고 목덜미에도 살짝
부어 주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페이스를 낮추니 러닝후에도 힘이 든다는 느낌이 거의 없었고 미네랄소금사탕을 입에 물고 스트레칭을 해주고 귀가했다.


여름달리기!
더위에 맞서지 말고 수분보충을 낮에도 꾸준하게 잘 해주고 커피를 마신다면 1:1로 커피양 만큼의 수분을 더 공급해 놓아야 탈수예방이 된다고 한다.
페이스도 평소보다 10%정도 내려서 달리면 힘도 덜 들고 무리한 러닝에서 오는 몸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여름에는 유지만 잘 해도 성공이다.
오늘 아침을 한결 가볍게 시작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오늘도 우리는 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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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아싸라비아

    아싸라비아 Lv.1

    24.08.08 · 210.♡.41.89

    첫번째 사진의 구름과 일출이 너무 멋지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달리당~
  • 해바라기

    해바라기 Lv.1 → 아싸라비아 작성자

    24.08.08 · 223.♡.248.240

    앗~ 일몰입니다^^
    1분만 일찍 출발했으면 우중런 될 뻔
    했습니다. 동영상도 있는데 편집기술이
    부족해서 아쉽네요~
    즐거운 날 보내세요^^
  • 흐림없는눈™

    흐림없는눈™ Lv.1

    24.08.08 · 218.♡.227.7

    헉...댓글 적고 등록 눌렀는데 DB오류로 날아갔습니다 ㅠㅠ
    사진으로 보는 풍경이 참 예쁩니다. 저와 같은 시간에 달리셨구나 했는데 오후였네요 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 해바라기

    해바라기 Lv.1 → 흐림없는눈™ 작성자

    24.08.08 · 223.♡.249.219

    요즘 글을 길게 적고 사진을 올리고 이러다
    보면 글이 한 번씩 통으로 날아가서 메모장에
    글적고 나서 복사해서 옮깁니다~ㅎ
    오늘 글도 간격이나 배열이 많이 안맞네요.
    더위가 몰러갈 때까지는 천천히 달려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liva123

    liva123 Lv.1

    24.08.08 · 122.♡.229.11

    오랫만에 러닝일기 올리셨네요. 비가 아주 시원하게 내리네요.
    심박 페이스 좋습니다. 저도 쫓아가야 하는데요 ㅎㅎ. 수고많으셨습니다.
  • 해바라기

    해바라기 Lv.1 → liva123 작성자

    24.08.08 · 223.♡.249.219

    땀을 많이 흘려서 조금 오버해서 달리면
    탈수증상이 오는 것 같아서 낮부터 물이랑
    전해질 음료 발포비타민까지 녹여 먹었습니다.
    페이스 다운하고 달리니 몸도 가볍고
    좋습니다. 원래 잘 달리시는 분이니 시간이
    해결할 겁니다~
    고맙습니다^^
  • 쭝꿍 Lv.1

    24.08.08 · 211.♡.236.221

    천천히 달리기를 몸소 보여주셨네요.
    심박에서 짬이 느껴집니다.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해바라기

    해바라기 Lv.1 → 쭝꿍 작성자

    24.08.08 · 223.♡.249.219

    당분간은 천천히 존2 페이스를 많이
    달려야 겠습니다. 가끔 포인트로 5k정도
    페이스 조금 올려서 한 번 달려주고요.
    꾸준하게 마일리지 쌓아 가시면 누구나
    가능하십니다.
    즐런 하시구요 고맙습니다^^
  • 이런이런

    이런이런 Lv.1

    24.08.08 · 119.♡.37.219

    우중런같은 달리기 하셨네요
    존2달리기 좋네요
    수고하셨숩니다^^
  • 해바라기

    해바라기 Lv.1 → 이런이런 작성자

    24.08.08 · 223.♡.249.29

    소나기 쏟아지기 직전에 피했다가
    달렸습니다.
    천천히 유지모드로 여름을 보내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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