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주로에서 엎어진 러닝(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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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2024.08.14 22:43
분류 러닝일기
16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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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에서 3K 반환점을 2번 왕복하기로

하고페이스는 630정도로 천천히 달리는데

중간중간 페이스가 조금씩 올랐다.

1회전을 마칠때까지 이온음료 하나를 수시로

마셔 주었다.

2회전을 시작하고 4분쯤 지났을 때 오른발

끝에 얕은 턱이 걸리면서 순식간에 앞으로

고꾸라 졌다. 왼손과 오른손을 짚으면서

순간적으로 옆으로 넘어 졌는데 왼쪽 측면에

고관절뼈가 볼록한 부분에 쓸리는 찰과상과

오른손바닥 타박과 살짝까짐 왼손바닥은 

손목 바로위에 손바닥이 쓸리고 깊이 패인

부분도 있다.

일어 나서 잠깐 10여미터를 가볍게 움직여

보니 다른 이상은 없는 것 같았지만 생수로

상처부위를 씻어내고 더 달릴 상황은 아니라서

천천히 걸어서 약국에서 소독약이랑 메디폼을

사와서 붙이고 샤워하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갑자기 멈추고 근육을 제대로 스트레칭을

안해서 인지 지금도 근육들이 뻐근하다.

메디폼이 잘 붙어 있어서 물을 쓰는데도

크게 걱정을 안해도 되겠다.

앙님들도 야간에 러닝하실 때 무성한 가로수가

가로등을 가려서 어둑어둑한 구간을 지날때는

발밑에 조금 신경쓰시면서 달리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우리는 달린당”





댓글 30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싸라비아 (119.♡.235.102)
작성일 08.14 22:52
아...저 고통...ㅠㅠ  헤드렌턴이 필요하시겠어요.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메디폼 확인 잘 하시구요..ㅠㅠㅠㅠ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4 22:58
@아싸라비아님에게 답글 자주 달리는 코스인데 살짝 걸리고
눈깜짝 할 사이에 엎어 졌습니다.
너무 어이없어서 쪽팔리는 마음도 안들더군요.
고맙습니다!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210.♡.88.93)
작성일 08.14 22:58
그래도 크게 안 다치신거 같은데 자고 일어나면 어떨지 모르니 케어 잘 하시기 바랍니다ㅜㅠ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4 23:01
@liva123님에게 답글 다리쪽은 쓸린부분이 좀 쓰리긴 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8.14 23:01
현재상황으로는 크게 다치지 않아서 정말다행입니다만, 며칠간은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4 23:05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그나마 손바닥이 미끄러 지면서 옆으로
몸이 반사적으로 돌려 지고 조금 미끄러졌어요.
다른 부분은 긁히거나 부딪힌 부분이 없어서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살펴 볼게요!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8.14 23:39
천만 다행입니다.
저도 어제 야간 달리기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도 블럭의 볼록 튀어 나온 부분에 왼발이 걸려서
가까스러 중심을 잡았었는데요, 그 덕택에 허리가 살짝 뻐근하네요.
찰과상에 그쳤다고 하니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갑작스런 몸의 중심 이동이 몸에 무리가 가는 나이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서글프지만.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5 05:50
@해봐라님에게 답글 지금쯤은 이런이런님과 약속하셨던 40K
LSD를 트랙에서 열심히 달리고 계시겠네요.
이번 장거리를 하시고 나면 혹여 완주에 대한
막연한 걱정같은 것이 있더라도 자신감으로
바뀌게 되겠지요. 저도 아침에 출근은 해야
하지만 815런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쉬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다행스럽게도 걱정하셨을 부딪힌 부위의
기존상처 외에 더 이상의 추가 적인 이상징후나
통증은 없는 싱태입니다.
좀 뻐근했던 근육도 잠자기전에 잘 풀어주었더니  괜찮아 졌구요.
장거리 무탈하게 잘 마치시고 풀코스 완주에
대한 자신감을 얻으시게 되시길 소망합니다.
해봐라 님 화이팅! 이런이런님도 화이팅!
“대한 독립 만세!”

바람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8.15 05:02
아이쿠 잘 아시는 길에서 일어난 일이라 어처구니 없으셨을텐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큰 사고가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고 아무쪼록 별다른 후유증이 생기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5 05:58
@바람향님에게 답글 그 순간에는 참 어이없고 황당했지만
가끔 어둑어둑한 구간에서 착지가 불안했던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눈에 보이는 기존 상처외에는 걷거나
앉고 서고 움직일 때 추가적인 통증이나
이상한 느낌은 없는 싱태입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8.15 07:16
가벼운 찰과상으로 끝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네요~ 시야가 시원해서 너무 좋습니다 ^^
러닝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5 07:52
@단트님에게 답글 네 그나마 이만 하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메디폼이 빵빵해 졌어요~
광복절! 오늘 참 기쁜날인데
아침뉴스는 사람의 속을
뒤집네요.
그래도 좋은날 보내세요^^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06.♡.68.117)
작성일 08.15 07:17
아..... 당황스러우셨을텐데요.
그만하시길 천만다행입니다! 출근이시라니 더 신경쓰이실것 같은데 모쪽록 치료 잘하시고 러닝에 큰 지장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후~후~~ 상처에 약바람 불어드렸으니 어서 나으시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5 07:54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후~~ 따가워요~ㅎ
물에 닿는 것만 조금 조심하면
크게 걱정 안해도 되겠어요.
광복런 못하고 출근하는게
많이 아쉽네요.
오늘은 기쁜날입니다.
즐겁고 좋은 일 많기를 바랍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18.♡.14.179)
작성일 08.15 07:42
아이고...그나마 다행일까요 ㅜㅜ
큰일날 뻔 하셨네요.
아쉬우시겠지만 오늘은 쉬시는걸로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5 07:57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엎어지면 쪽팔려도 좀 자빠져서
가만히 있어야 되는데 몸이 그냥
벌떡 일어나 지더라구요.
다행이 상처부위 말고는 추가로
불편하고 아픈곳은 없어요.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쁜 날~ 즐겁게 보내세요^^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172.♡.95.44)
작성일 08.15 08:50
다행입니다 인대나 뼈가 상할 수도 있었을텐데요 그동안 운동하신게 부상을 막았겠죠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5 09:17
@제다이마스터님에게 답글 짧은 옷에 안다칠 수는 없어서 손이 반사적으로
나가면서 짚으며 몸을 뒤집으려 했나 봅니다.
가벼운 찰과상과 타박정도라서 불행중 다행
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뭉지님의 댓글

작성자 뭉지 (67.♡.215.60)
작성일 08.15 09:52
많이 안다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ㅜㅜ
어두울때 길에 턱이 있으면 정말 위험하더라구요..
저도 몇번 넘어질 뻔 한 적이 있었어요 ㅠㅠ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5 10:37
@뭉지님에게 답글 1회전때에는 날이 밝아서 바닥이
잘 보이는데 2회전 하면서 바닥면이
잘 안보이는 구간에 문제의 턱이
있으면서 대처할 틈도 없이 고꾸라지다라구요.
이만 하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느리임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느리임보 (223.♡.22.11)
작성일 08.15 10:11
다행입니다.
요즘 도로가 울퉁불퉁한 곳들이 많은 듯합니다.
어두운 곳은 조심히 달려야겠네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5 10:40
@느리임보님에게 답글 어두우면 항상 잘 살펴야 겠어요.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느리임보님도 항상 어두울 때는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RealG님의 댓글

작성자 RealG (14.♡.232.100)
작성일 08.15 11:58
아이고..큰 부상이 아니길 기원합니다..ㅜㅜ  어두운길 더 조심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5 13:08
네 다행스럽게도 찰과상과 가벼운 타박
정도입니다.
주로가 불안정한 곳이 중간중간 있어도
발을 잘못 딛어서 발목을 삐끗할 수 있겠다
고는 생각했었는데 순식간에 엎어 질줄은
몰랐네요. 카메라 들고 달리시니까 발아래를
잘 보면서 달리세요.
고맙습니다^^

피마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마앙 (218.♡.127.73)
작성일 08.15 13:09
많이 놀라셨겠어요
달리다가 넘어지셨으면 밸린스가 틀어져서 상처보다 근육쪽에 무리가 될것 같은데
큰 부상없이 마무리되길 기원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5 14:20
@피마앙님에게 답글 네 다행스럽게도 크게 다친 부분이
없습니다. 근육도 잘 풀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8.15 15:13
아이고 큰일날뻔 하셨네요
치료 잘하시고 아쉽지만 외부 달리기보다 실내에서 가볍게 보강위주로 하셔야겠어요
모지처럼 쓰는 헤드랜턴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5 15:26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중간중간 어둡기는 하지만 가로등이
계속있는 코스인데  딱~ 그포인트에
안보이고 어~~소리도 안나오고 그대로
수퍼맨자세로 쭈욱 미끄러졌습니다.
익숙한 코스에서 이렇게 되니 어이없기도
하구요. 아침에 보니 보스턴12왼쪽발
왼쪽에 미드솔부터 갑피까지 저대신
상처가 그대로 남았더군요~
쓸린 상처말고는 특별히 걱정할 만한
상태는 아니라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이런님도 컨디션 잘 회복하세요!

쭝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쭝꿍 (211.♡.91.214)
작성일 08.15 20:07
많이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얼른 새살이 돋아나시길 바랍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5 21:03
@쭝꿍님에게 답글 네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디폼이 너무 볼록해 져서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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