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1.♡.199.237)
2024년 8월 25일 PM 12:29 · 수정됨(08. 26. 09:36)
어제는 점심으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먹고
15:30분 쯤 귀가해서 소금빵 2개 바나나1개를
먹었다.
샤워를 하고 쉬다가 17시 쯤 에너지바 1개와
식염포도당2알 먹고 얼음물1개 이온음료1개
에너지젤 1개를 챙겨서 낙동강변으로 이동해서
동적스트 레칭을 하고 낙동강변을 달렸다.
해가 지는 시간이면 습도가 계속올라 가니
출발시간 체감33도 습도65%가 위안이 되었다.
3k를 지나면서 싱글렛이 젖어 들고 얼음물을
넣은 러닝벨트의 엉덩이 부분이 온도차에 의해서
축축해지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명치아래에
은근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몇 달전 아침달리기때 느꼈던 비슷한 증상이다.
날숨을 길게 내쉬면 통증이 올라 가서 적당한
호흡으로 계속 달렸다.
7k를 지날 무렵 반대편에서 달려 오다가 강변을
바라보며 불편하게 서있는 러너가 있었는데
더위에 지쳤는지 몸이 안좋아 보여서 괜찮으세요?
하면서 천천히 지나가는데 손을 들어서 괜찮다고
하시더니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8k를 지날때 쯤에는 소화가 안되고 있었는지
오후에 먹었던 것이 목구멍까지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지만 다시 가라 앉히고 양산게이트볼장에서 돌아서 달렸다.
오늘은 주말인데도 주로에 러너들이 가끔 보였다.
14k지점을 통과할 때 어둑해진 주로에 굵직한
더블 S라인이 보여서 뭐지? 하는데 뱀이다~!
왼발을 착지하려는 순간 거리가 30cm도
안되었지 싶은데 발을 그냥 짧게 디디며
솟구치는 멀리뛰기를 하면서 피했다(?)
아~놀래라!
남은 얼음물을 마시며 18k를 지나면서는
다리가 무거워 지기 시작했다.
시간주로 2시간을 달릴 생각이었는데 20k에서
러닝을 마쳤다.
9k부터 양말이 젖기 시작했는데 후반 구간은
러닝화안에 땀이 차서 찌그덕 거리는 소리와
전투화를 신은 것 처럼 발이 무겁게 느껴 졌다.
캠핑장 매점에 가서 이온음료 1개와 브라보콘을
순삭하고 귀가해서 샤워후 늦은 저녁을 먹고
스트레칭을 해주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약간의 뻐근한 근육통 정도만
있고 다른 이상은 없는 것이 다행이다 싶다.
그런데 걱정스러운 부분은 수면중 심박수가
낮고 휴식기 심박수가 너무 낮게 나온다는
것이다. 분명히 마라톤을 하는데 있어서 장점이
되는 데이터이지만 휴식기 심박수가 40이하
까지 떨어지면 마냥 좋다고만 보면 안되고
병원진료를 받아 봐야 한다는 간호사 출신인
마스터즈 러너가 하는 방송을 본적이 있다.
아직 제대로 마라톤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가도
문득문득 데이터를 살펴 보다가 보면 살짝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혹시 이런 걱정을 하고 계신 회원님들이
계신가요?
휴식기(안정)심박은 얼마정도 나오시나요?






댓글 (20)
-
단단트
24.08.25 · 61.♡.16.84
-
단단트
→ 단트
24.08.25 · 61.♡.16.84
앗 잘못 올렸군요..
안정시 심박수가 다음 그림과 같아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진료 한 번 받아보심이 좋을 거 같아요
[https://damoang.net/data/editor/2408/comment_1026232404_sE5Aacqk_47986ca5b6694e9ae8f2b7ded0e0214f63399775.jpg] -
이이런이런
24.08.25 · 222.♡.40.194
저는 그정도까진 아니네요[https://damoang.net/data/editor/2408/comment_3740149954_HnNjrY4y_96d06aec5ae6dbc075982dc9d07938831bdbbe13.webp] -
해해바라기
→ 이런이런 작성자
24.08.25 · 1.♡.199.237
[https://damoang.net/data/editor/2408/comment_33343469_xdyYZL3K_14ecce650014eeb65c79962fb0bace21a03fb720.jpeg]
저도 6개월 수치는 이렇게 나오네요.
휴식기 심박수가 일하다가 쉴때 측정된
것과 집에서 완전휴식 상태에서 측정된
값이 다르더라구요. -
이이런이런
→ 해바라기
24.08.25 · 222.♡.40.194
검진 받아보셔야할거같아요
애플워치 심박 관련
데이터가 질병 관련 꽤 정확하고 병원에서 참조도 많이 한다더라구요 -
TToToRo
24.08.25 · 121.♡.252.199
저는 원래 혈압이 정상이었는데 이번 건강검진에서 저혈압이 나왔어요. 이것도 혹시 러닝 때문일까요? -
해해바라기
→ ToToRo 작성자
24.08.25 · 1.♡.199.237
보통은 마라톤을 오래 하다 보면
운동 유발성 고혈압이나 고혈압
전단계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좀전에 가정용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해 보니 130/80정도가
나오네요. 한달전에는 119/71정도가
나왔었습니다. -
Lliva123
24.08.25 · 223.♡.181.114
저는 55 근방에서 왔다갔다하는데 최근에 갑자기 훅 떨어지셨네요. 검진 한번 받아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가 심박은 꽤 정확한거 같더라구요. -
해해바라기
→ liva123 작성자
24.08.25 · 1.♡.199.237
42(8.25)가 측정된 것은 아침에 알람울려서 끈상태에서 일어나지 않고 새롭게 잠이 들면서 가수면상태에서 측정이 된 것 같네요. 종일 집에서 쉬고 있으니 49가 나옵니다.
[https://damoang.net/data/editor/2408/comment_33343469_te7pqIPf_b430ea0fc435ad1ab5aacb1a2c829504f5d57044.webp] -
울울버린
24.08.25 · 172.♡.95.47
심박수 42는 많이 보는, 달리기 많이, 오래 하는분들,혹은 타고난 분들을 보면 비슷해서 큰 걱정이 없는데, 갑자기 뚝 떨어진건 꾸준히 추적을 하셔야 할것 같아요~
저는... 7월 중순이후 60이하로 떨어지질 않고 있습니다.. ㅠㅠ ( 전에는 달리고 난 2일후에는 꼭 53,54까지 떨어지는 일정한 패턴을 보였는데 )
원인은 대충 알고 있어서 노력만 하면 금방 돌아올것 같지만, 수치로 확인 되니 기분은 좋지 않네요..ㅎㅎ
조금전에는 겸사겸사 피검사를 하고 왔습니다~
빈혈, 철분 수치가 나름 기대됩니다~ ㅎㅎ. 생각치 못한 다른 좋지 않은 부분만 없기를...
걱정은 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 상황에서 20K 까지 뛰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였다면 분명 DNF 였을 겁니다~
제 수면 심박수도 40까지 떨어지긴 합니다 ㄷㄷ
[https://damoang.net/data/editor/2408/comment_1026232404_iWExM9sY_6b2b2aadc9ac683f242dab234fc04851f46189e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