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조 낙동강변 러닝(1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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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2024.08.26 21:27
분류 러닝일기
189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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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당 노을조 해바라기의 일기.

퇴근후 낙동강변을 달렸다.

일요일 오후에 새까맣게 죽어있던 왼발

엄지발톱을 뽑았더니 얇게 새발톱이 

자라고 있는데 눌러 보면 살짝 아픈곳도

있어서 후시딘 살짝 바른후 밴드로 커버하고

너무 압박이 가지 않도록 신경쓰며 달렸다.


체감온도 30도 습도 75% 이지만 여전히

덥고 땀이 많이 났다.

이온음료를 수시로 마셔 주며 달리는데

8k를 지날때 맞은 편에서 달려 오던

아주머니가 소심하게 화이팅을 외치길래

“네~ 화이팅!화이팅!”을 외쳤다.

남자가 아닌 화이팅은 처음이다~ㅎ

엄지발가락은 약간 찌릿한 순간이 몇 번

있었지만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별탈이

없어서 다행이다. 


러닝 마지막은 질주를 해주면서 마쳤고

어두운 공원길을 걸어 오는데 귀뚜라미

소리가 온사방에 가득 울렸다.




댓글 39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8.26 21:36
노을이 멋집니다 ㅎㅎ
마지막을 가속으로 멋지게 마무리 하셨군요.
페이스며 심박이며, 알흠답습니다.
저도 오늘 저녁 먹기 전에 트랙에서 달렸느데,
몇 번 본 젊은 친구가 저를 추월하며 '화이팅'을 외쳐주더군요, 굳이 저에게.
저도 엉겁결에  '화이팅 화이팅'해줬습니다.
오늘은 화이팅을 받는 날인가 봅니다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ps. 저 국밥을 한번 먹어야 될텐데 말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26 21:40
@해봐라님에게 답글 화이팅데이~!
사실 제가 먹는 돼지국밥은 양념장도
빼고 새우젓만 넣고 깍두기도 헹궈먹고
별로 맛없게 먹고 있어요~ㅎㅎ
나름 건강식으로 먹는다는 이상한
상상을 하면서 말입니다.
저는 신청을 못했지만 광안대교 달리러
오실때 같이 드시러 가시죠^^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8.26 21:47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어, 저도 양념장 빼고 먹습니다,
나름 국밥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 라는 핑계를 댑니다 .ㅋ
광안리에서 아아 한잔 그럴 듯 하게 마시고, 후식으로 돼지 국밥 한그릇 하시죠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26 22:23
@해봐라님에게 답글 제가 가까운 국밥집을 섭외해
놓을 테니 달리기만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122.♡.243.73)
작성일 08.26 21:51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막판에 죽을 힘을 다해 달리셨군요. ㅋㅋㅋ 굿굿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26 22:34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더워서 맨날 천천히만 달렸더니 그나마
병아리 눈물만큼 남아있던 스피드도
사라져서 정말 죽을 힘을 다했네요~ㅎ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08.26 22:21
와우 노을도 멋지고 풀벌레소리도 아주
좋아요~~
저도 해바라님께 화이팅화이팅!!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26 22:35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노을 맛집! 야경도 멋진 곳이죠~
오늘은 화이팅으로 마무리 하시죠.
화이팅!!!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8.26 22:51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이것은,
@해바라기 인가 @해봐라 인가.....
일타쌍피인거죠?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26 23:15
@해봐라님에게 답글 ㅋㅋ 이제서야 알아차렸네요~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119.♡.37.219)
작성일 08.27 15:14
@해봐라님에게 답글 눈썰미가 대단하시네요^^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72.78)
작성일 08.26 22:53
페이스 좋으십니다!!
언제 국밥 먹으러 부산 함 가야겠습니다 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26 23:04
@춘식이님에게 답글 오랜만에 도도도 오셨군요~
맛난 국밥드시러 오세요!
고맙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172.♡.52.237)
작성일 08.26 23:09
부산 국밥 ㅠㅠ 맛있겠슴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8.26 23:22
아직 덥습한 날이더리구요
달린후 국밥이 미네랄 보충 충분히 해준거같네요
내년에 풀 코스 같이 달릴수 있는 닐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화이팅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26 23:27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국밥도 자주 먹으면 그냥 국밥이네요.
저는 포항식 오징어물회가 먹고 싶어요~
지금 생각하면 풀코스는 아득합니다.
가을에 하프완주가 급선무입니다^^
고맙습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8.26 23:39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포항식 진짜 오징어 믈회가 많이 시라졌어요
저희 엄마가 진짜 포항식으로 오징어 물회 자주 해주셨는데 이젠 먹을수가
없네요 ㅜ
풀코스는 마일리지만 쌓으시면 즐겁게 완주하실수 있어요
문제는 마일리지를 부상없이 어떻게 쌓을것인가가 요건인데 가볍게 힘빼고 달려야 한다는것은 자주 들으셨을테고 달리는 중에 하체쪽 데미지를 최소화 해야 내일 또 모레 계속 달릴수 있습니다 데미지가 발생되는 90프로 이상이 착지에서 생겨서 착지시에 브레이크 걸리지 않는 착지법으로 하려고 노력하시면서 달려보세요
굴리는 착지를 들어보셨을텐데 발이 나가는 중에 착지를 하면 안되고 될수있으면 돌아오는 중에 착지를 하는 느낌으로 하시면 데미지가 안생기고 길게 달려도 회복 되는 느낌으로 마칠수가 있으실거에요
착지때 끌리는 소리가 나면 안되고 가볍게 톡톡하는 소리가 들리면 비슷하게 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27 00:18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어머님의 손맛..너무 그리우시겠어요,,
저희 엄니도 간장에 졸이는 명태찜을
정말 맛나게 만들어 주시는데 이게
밥도둑이라서 언젠가는 못먹게 된다고
생각하니…
무게중심을 올리고(어렵) 착지에 더
신경쓰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훌륭한 팁 고맙습니다!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210.♡.88.93)
작성일 08.26 23:27
역시 국밥은 부산인거 같습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오늘은 좀 더 빠르게 달리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26 23:32
@liva123님에게 답글 가을에 페이스 안올라 갈까봐 걱정입니다.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ㅎ
국밥은 대구따로국밥이죠!
고맙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8.27 03:54
멋진 야경은 물론이고 해 지는 노을 풍경에 눈이 호강하네요. ^^
아픈 엄지 발가락이 있음에도 열심히 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발가락 멍과 빠짐은 어쩌면 달리는 사람들이 누리는 영광의 상처랄까요? ㅎ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42.♡.100.104)
작성일 08.27 08:20
@바람향님에게 답글 오잉~ 이 시간에도 안주무시고 답글까지
달아 주시고 고맙습니다.
달리려고 일찍 일어나신 건가요?
일욜에 슬리퍼 신을때 걸리는 것 같아서
슬슬 만져보니 빠지더라구요.
문지방에 걸리지만 않으면 괜찮겠네요~
고맙습니다^^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8.27 05:40
부상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
러너끼리 화이팅 해주면서 인사 주고 받는 문화는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42.♡.100.104)
작성일 08.27 08:23
@단트님에게 답글 새벽 달리기 하시려고 일어 나셨군요.
달린당의 러너중에 제일 평정심이
뛰어나고 돋보이시는 분~!
저만치서 달려들 오시면 화이팅을
외쳐 드려야 하겠다는 분들은 느낌이
딱~ 옵니다. 아니면 가볍게 손만 서로
들어 주기도 하고요.
오늘은 비소식이 있네요.
고맙습니다^^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8.27 08:03
해바라기님의 운치 있는 메세지, 멋진 경치, 맛있는 음식....
삼위일체의 러닝이 매번 부럽습니다
저도 발톱 몇번 빠져봤지만...  다 자랄때까지 조심하시요
수고하셨습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230.51)
작성일 08.27 08:26
@역불님에게 답글 자연이 다해주는 걸 저는 덥석
받아먹는 걸요~
해가 점점 짧아 지면 노을사진을
담기가 어려워 질 수도 있겠어요.
다행이 좀 묵혔다가 뺏더니 발톱아래에
또 자라나고 있네요.
오늘도 좋은 날 보내세요^^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06.♡.128.1)
작성일 08.27 08:32
아름다운 노을 바라보며 풀벌레 소리 들으며 뛰는 기분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돼지국밥은 부산이죠! 오늘 점심은 국밥 먹어야겠네요.
애쓰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27 09:07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해질 무렵과 해지고 나서의 고요한
풍경도 괜찮은 곳이죠.
맛난 국밥으로 맛점하세요^^

그림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림자 (121.♡.31.75)
작성일 08.27 10:20
오... 저랑 거의 같은 코스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다만 저는 아침조라서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27 10:46
@그림자님에게 답글 앗~ 반갑습니다.
낙동강변에 저녁때 되면 많이들
달리시더라구요.
점점 늘어 나는데 가을이면
더 많아 지시겠죠~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4)
작성일 08.27 12:07
오우~ 국밥 맛있겠습니다~ ㅎㅎ 먹고싶..;;;쩝~~
저도 엄지발가락 발톱이 5미정도 떨어졌습니다. 달릴때 밴드로 당기지 않고 붙여서 달리고 있습니다.
이거 그냥 자연스럽게 뽑히게 나둬야 할까요...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27 12:18
@울버린님에게 답글 6월에 보메로17 신고 20k뛰고 발톱압박을
받아서 엄청아팠다가 새까맣게 죽었는데
2달 가까이 자라지도 않더니만 슬리퍼를
신는데 슬쩍걸리면서 살짝 뜨길래 조심해서
자동차 보닛열듯이 들어 보니 그냥 쏙~
빠져 버리더라구요.
안에는 좌우는 좀 덜자라도 길이로는 제법
발톱이 약하게 올라 오고 있어서 그냥 소독만
한 번씩 해주고 달릴때는 후시딘 살짝 얇게
바르고 밴드 살짝 감아서 뛰었는데 아직은
별 이상이 없네요. 옆에 약한 부분은 누르면
가벼운 아픔은 있어요.
2달동안 그냥 얹혀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숙성(?)되면 빼시죠~ㅎ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4)
작성일 08.27 12:22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신발 사이즈를 한칫수 올리셔야 겠습니다~
저도 그래서 올렸습니다. 지금은 발가락이 편합니다.
천천히 달리시는데 발톱이 멍이 들었으면, 페이스 올리시면 또 멍 생겨요~ 100% 사이즈 문제입니다.
제 생각에는 사이즈 2개 올리셔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그렇게 올렸어요~ㅎㅎ. 아까운 내돈.... ㅠㅠ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248.3)
작성일 08.27 12:31
@울버린님에게 답글 보메로(275)토박스가 낮아서 그랬던 것 같고
보스턴12(275)토요일 20k에서 다행히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써코니트엄21(275)은
쭈욱 괜찮았는데 어제 신어보니 토박스 앞은
괜찮은데 위쪽이 살짝닿아서 보스턴12로
달렸습니다. 앞으로는 275(2E)나 280으로
가야겠어요~ㅎ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4)
작성일 08.27 12:3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달리기 초보때 힘주어 빠르게 달릴때 몇개 멍들더니.. 이후 그런적 없다가..
페이스가 빨라지고, 흙길 코너등에서 비를 맞으면서 달렸더니 바로 또 멍이 들었습니다.
이것도 내발에 작은거구나.. 해서 하나 더 올려서 구입을 했어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248.145)
작성일 08.27 12:41
@울버린님에게 답글 러닝화에도 타이슨 형님이 오시나 봅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발톱이 멍들기전 까지는”ㅎㅎ
앞으로 러닝화 구입할때 울버린 님
조언을 참고해서 신중하게 선택하겠습니다. 아~내돈!!^^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4)
작성일 08.27 12:45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작으면 버려야 하지만, 큰건 신을 수 있다~~! 라느 말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ㅎㅎ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8.27 14:37
습한 날에 쭉쭉 달리셨네요. 서울도 이제 간혹 귀뚜라미 소리가 들립니다. 물론 매미소리도 함께 ㅎㅎ
그래도 어제 밤에는 에어컨 안 켜고 선풍기만으로도 잠을 이룰 수 있었네요.
저는 돼지국밥을 먹은 적이 없습니다. 순댓국도 얼마 전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기회되면 먹어봐야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27 15:49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소고기 넣으면 소고기국밥~
돼지고기 넣으면 돼지국밥인데 집집마다
살코기와 뼈를 넣고 육수를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고기만 넣어서 맑은 육수를 내는 집도 있고
뼈를 같이 넣어서 사골육수처럼 만드는
집도 있고요.
음식이라는 것이 자라온 환경에 따라서
입맛에 차이가 있으니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요.
아마 드실만 하실 거에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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