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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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조 러닝(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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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2024.09.11 22:53
분류 러닝일기
205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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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산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내린 비로 인해서

하루 종일 후텁지근함이 계속되었다.

퇴근하고 오랜만에 써코니 트라이엄프21을

신고 낙동강변을 향하는데 금빛노을브릿지

위를 걸어 갈때도 바람도 거의 불지 않고

목덜미와 겨드랑이 사이로는 땀이 줄줄 흘러

내렸다. 

동적스트레칭을 하고 낙동강변을 달리기

시작하는데 바람이 불지 않으니 따뜻하고 

습한 공간을 내가 헤쳐 나가는 기분이다.

정말 300미터쯤 달렸을 때 집으로 돌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한 달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오늘은 존2 러닝을 하려고 생각했기에

페이스는 신경안쓰고  편안하게 달리면서

심박만 오버하지 않게 신경쓰면서 이온음료는

수시로 한 두 모금씩 마셔 주었다.

5k를 지나면서 땀은  싱글렛과 쇼츠를 축축

하게 적셨고 심박은 존3로 넘어 가고 있었지만

그냥 가볍게 달렸다.

8k를 통과하면서 종료때 까지 페이스를 끌어

올리면서 마무리했다.

러닝밸트에 추가로 넣어간 생수로 급수를

해주고 어제 후배가 사다준 장어초밥으로

저녁을 먹었다.

후식으로 추희자두와 샤인머스켓까지 먹었

더니 배도 부르고 기분이 좋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추석연휴에도 에어컨을

틀어야 할 판이다.




댓글 22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9.11 23:21
보면 볼 수록 심박이 편안한 것이
부러울 뿐입니다. ㅎㅎ
이런 날에는 달리는 중에 비라도 한바탕
내려주면 참 시원하고 좋을텐데 아쉬웠겠네요.
그래도, 달리기 후에 샤인머스켓으로 보상을
받으셨네요 ㅎ
개운하니 느긋하게 순간을 만끽하다가
잠자리에 들면 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11 23:37
@해봐라님에게 답글 폼롤러로 이곳저곳 풀어 주고 나니
한결 개운해 집니다.
덥습하니 심박도 더 올라서 존2도 힘드네요~
날이 더우니 과일들은 당도도 높고
맛이 좋네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119.♡.37.219)
작성일 09.11 23:22
이럴때 달리면 머리에 뜨거운 드라이기
돌리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도 막판 페이스업까지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11 23:45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여름의 경험치가 있어서 인지 오늘은
무리하면 탈나겠다 싶었네요.
타이습 만나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달리는데 주로에  뽀송뽀송하게 달리시는
분을 보니  부럽더군요.~ㅎ
편안한 밤 보내세요^^

뭉지님의 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9.12 00:10
수고 하셨습니다. 심박도 인상적이지만...
장어 초밥이 가장 눈에 들어오면서, 배고파 지네요 ㅎ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42.♡.20.84)
작성일 09.12 08:17
@뭉지님에게 답글 장어초밥이 맛은 좋은데 영양은 몸속
어디에 저장되었겠죠~
덥습하지 않으면 더 안정적인 심박으로
가능할 것 같았네요.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고맙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12 02:54
여전히 덥고 습한 날씨에 조깅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날씨가 어떻게 변하든 간에 올려주시는 낙동강변 풍경이 참으로 좋네요. 고맙습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42.♡.20.84)
작성일 09.12 08:18
@바람향님에게 답글 잔뜩 흐린 하늘아래에 바닥은 촉촉한데
사람의 몸을 감싸는 습한 기운에 땀이
줄줄 흐릅니다.
앞으로도 잘 찍어 볼게요.
고맙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9.12 07:04
고생하셨어요 해바라기님~~
역시 낙동강은 이쁘네요.
어제 명절 선물 사러 반차쓰고 시장갔더니
샤인머스켓 추희 자두 많더라구요.
저두 두박스씩 사왔습니다. 참 맛나네요 ~~
오히려 야채보다 과일이 저렴하더라구요 ㅎ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42.♡.20.84)
작성일 09.12 08:22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어제 달리러 가기 전에도 10알 정도 먹고
갔는데 보이지 않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ㅎ
기온이 높고 태풍영향이 적어서 그나마
과일이 맛도 있고 저렴하네요.
추석때는 많이 쟁여 놓고 먹고놀고 먹고
달리고 하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9.12 08:54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요즘 노력하지 않아도 유지가 되거나 조금씩 빠지고 있네요.
다들 살 뺀다고 뭐라하는데 살 뺄려고 노력하는 것도 없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맛있게 먹고 잼나게 달리면
더이상 좋은게 없지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9.12 07:38
낙동강 참 풍광 멋집니다.
달린 기록도 멋지구요 ^^
수고하셨습니다 ~ ~ ~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42.♡.20.84)
작성일 09.12 08:23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네 레메님~가을대회 준비도 잘 하셔서
멋지게 달리시길 바랍니다.
낙동강 전선은 문제없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보내세요!

후다닥님의 댓글

작성자 후다닥 (61.♡.136.130)
작성일 09.12 08:56
멋진 사진 함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힐링되네요~^^
꾸준히 올려주시는 일기가 많은 귀감이 됩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12 12:21
@후다닥님에게 답글 제가 올리는 보달 것 없는 내용들이
도움이 되신다니 부끄럽습니다.
후다닥 님도 즐거운 달리기 하시고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11.♡.180.184)
작성일 09.12 09:02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도 낙동강은 평화롭군요
후배분이 장어초밥을 사오신걸 보면 평소 잘해주시나 봅니다. 좋으신분이시군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12 09:49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샤인머스켓도 같이 사왔더군요.
고마워서 아껴 둔 양주 한 병 건네 줬습니다^^
고맙습니다^^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223.♡.179.26)
작성일 09.12 11:25
역시 낙동강 저녁 풍경은 언제봐도 좋습니다. 후배의 장어초밥고 샤인머스캣, 자두 까지....힘든 달리기 후 충분히 보상 받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12 11:47
@liva123님에게 답글 네 고맙습니다.
@liva123 님도 즐런하시고 무더위에
지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9.12 17:53
수고하셨습니다~
장어초밥은..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입니다~ ㅎㅎ
맛난건 혼자 다~ 드시고 다니시네요~ ㅋ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74.89)
작성일 09.12 17:57
@울버린님에게 답글 초밥집에 흔한 것이 장어초밥인데
아직 못드셨다니 다른 이유가 있겠네요.
드셔 보세요~  잘 구워진 장어에 소스가
발려져 있는데 그 맛이…안가르쳐 줄래요^^
고맙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9.12 18:03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ㅋㅋㅋㅋ
제가 회를 안좋아하다보니.. 초밥도.. 자연스레 멀리 하게 되었거든요.
요즘엔 기회되면 먹고 있습니다~~ 그 맛을 알기 시작했다고 할까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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