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러닝(조깅3K 지속주1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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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휴식일이라서 저녁으로 숙성광어
물회를 한 그릇 먹고 구포동 동네를 경쾌한
걸음으로 4k 정도 걷다가 다리에 부르부릉
시동을 걸고 말은 오르막이라고 하지만
느낌은 산산산으로 뻗어 있는 언덕을 달렸
는데 1k달리고 완전히 퍼져서 쭈굴한 모습
으로 귀가했다.
오늘 1시쯤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고 퇴근
해서 4시쯤 통밀식빵 2장에 땅콩버터를
발라서 먹은후 침대와 한몸이 되어 죽은 듯
30분쯤 쉬고 주섬주섬 옷을 갈아 입고
달리러 나갔다.
요즘 화명생태공원에는 지자체 행사로 사람도
많고 널찍한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도 먹고
작은 음악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잘 풀어 주고 3k거리를
빌드업 조깅으로 달려 주고 낙동강변으로
이동해서 오늘의 계획인 지속주를 했다.
지속주는 대회목표 페이스에서 10~15초
정도를 더해서 12~15k를 일정한 페이스로
달려 주는 것이다.
목표는 높게 잡으랬다고 꿈이기는 하지만
하프코스 1시간 47분 30초 완주페이스로
잡고 이븐페이스인 505에서 10초를 더해서
515페이스를 목표로 12k를 달려 보았다.
첫 지속주라서 무리하지 않고 10k를 넘어서
2k는 빌드업으로 마무리했다.
달리는 동안 페이스가 오르면 보폭을 살짝
줄이고 케이던스를 올려서 잠깐이지만
회복하면서 페이스를 맞추고 페이스가 떨어
지면 몸의 기울기를 살짝주고 피치를 올리
면서 잠깐의 가속으로 페이스를 올렸다.
심박의 여유가 있었지만 무리하지 않고
러닝종료후 쿨다운조깅을 하고 100질주를
2번한 후에 생태공원에 공연을 잠깐 보다가
스트레칭후에 내장국밥을 먹고 귀가했다.
러닝화: 써코니트라이엄프21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달려 봐야 겠습니다.
사방에 고저가 있는 코스가 많아서 달리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요.
그냥 산을 올라가는 느낌이라서 다리가
잠겨 버리더라구요.
누구나(?) 쭈굴해 질 수 밖에 없는 코스였
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ㅎ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아… 더 빠르시던가요???? ㅎ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운동이다 보니 노력한 만큼 딱~ 결과가
나오네요.
고통스럽게 완주하지 않으려면 차근차근
페이스를 끌어 올려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섬지기님의 댓글
굿~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놓으면 오버페이스 없이 달릴 수 있겠더군요.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역불님의 댓글
515페이스로..... 대단하십니다
역시 노력하신 만큼 좋은 기록으로 보답 받으시네요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비현실적인 목표라서 말그대로 목표지요.
노력해서 근접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해바라기님의 댓글
이렇게 이 정도로 달린 것이 맞는 지도 잘
모르겠어요~ㅎ
제 생각에는 꽤 높은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마지막 지속주때는 500한 번 해보겠습니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시고 회복 잘 하세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해바라기님은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시니
생각하는대로 그대로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제가 오늘 자전거를 오랫만에 탔더니만
세상에 언덕올라가는게 수월해지지 않았겠어요? 이놈의 다리통 두꺼워진다고 의기소침해있었는데 달리기 덕을 보기도 하네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잔치국수가 아니라 실망입니다 ㅎ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클을 타도 러닝에 도움이 되고
러닝을 하면 자전거 타는 것이 수월해
진다.”증명하셨군요^^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잔치국수가 빠지면 섭하지요 ㅎㅎㅎ
이제 새로운 자전거를 데려와야 할 때인거
같아요. 15년 넘은 애라 시원찮습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고생하셨습니다. 거리두 페이스도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