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런 5K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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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르블랑 221.♡.106.87
작성일 2024.10.09 15:28
분류 러닝일기
279 조회
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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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저의 첫 대회가 작년 마블런 10K 였는데, 작은 아이가 올해 빵빵런 5K를 완주한 것에 자극 받았는지 큰 아이가 자기도 뛰어본다고 해서 아내도 꼬셔서 가족 4명 모두가 대회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나가기로 마음을 먹고 2달 정도 일주일에 한번씩 다같이 동네 2km 정도를 달렸습니다. 그 덕분에 RYW 티켓용 신발을 사서 아내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아이들도 평소 신는 신발보단 좀 가벼운 운동화를 사주기도 했습니다.

첫째가 태권도와 수영을 할 때까진 운동 신경도 제법 있고 했는데 운동을 안하더니 급격히 살이찌고 2km 뛰는 것도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격려 차 느리더라도 걷지 않고 뛰어서 완주하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던 마라탕을 사주마 약속을 하고 오늘 마블런에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모두 완주 성공했습니다. 빠르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에는 살짝 걷기도 했지만(못 본척 해줬습니다 🤣) 다들 대견하게 골인점을 통과했습니다 

저도 오늘은 식단 고민하지 않고 마라탕도 맛나게 먹고 후식으로 공차에 가서 버블티도 먹.... 😂

마지막으로 둘째와 완주 후 내년에는 10K를 뛰어볼까 물어봤더니 하겠다며... ㅋㅋㅋ

아내와 첫째는 어느새 사라지고 안 보이더라구요 😂😂😂


댓글 16

suprem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reme (211.♡.20.61)
작성일 10.09 15:32
오늘 가족단위로 참가하신 분들이 많이 보이던데 부럽습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10 11:19
@supreme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다른 대회에서 보고 부러워서 시도해본 것인데, 애들도 마블을 좋아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
애들은 아이언맨 작은 피규어를 줬거든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55.♡.170.20)
작성일 10.09 15:48
가족 모두 무사 완주 축하드립니다 ~
속도보다 가족 사랑이죠 ~ !!!!!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10 11:22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실 뛸 수도 없었지만, 둘째가 제법 잘 달려서 속도 늦추게 하는게 가장 어려웠어요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10.09 15:48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는게 느껴집니다 PR보다 가족 모두 대회로 이끄신게 더 좋으셨습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10 11:23
@제다이마스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물론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싸워서 혼내긴 했지만... 뭐 해피엔딩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

BLUEWT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WTR (250.♡.21.14)
작성일 10.09 17:23
나중에 아이들크면 저도 해봐야겠네요 ㅎㅎ 좋은 경험이었을거같습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10 11:25
@BLUEWTR님에게 답글 원래 꿈이 애들과 같이 철인 혹은 스페인의 순례길을 가보는 것인데,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애들 커서 떠나보내기 전에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해보자 하고 더 열을 낸 것 같습니다.(물론 애들은 아직 초등학생입니다 ^^;;;)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21.♡.0.112)
작성일 10.09 19:58
가족 모두 마라톤이라~ 너무 보기 좋은데요 ㅎㅎㅎ
좋은 추억 만드신 큰 그림 아빠로서 공감되고 또 부럽습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10 11:26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가족끼리 나중에 이야기할 꺼리가 생긴다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서로 다른 거 하느라 바쁘니까 이렇게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도 쉽지가 않았어요 ^^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10.10 07:38
가족 러닝 이라니....  엄청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10 11:26
@역불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DRr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rck (61.♡.92.110)
작성일 10.10 07:46
가족이 함께하시니 좋습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10 11:27
@DRrck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10.10 08:44
세상에나 아주 바람직한 가족의 모습이네요~~
부럽습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10 11:27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다들 너무 좋게 말씀해주셔서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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