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런 5K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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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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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저의 첫 대회가 작년 마블런 10K 였는데, 작은 아이가 올해 빵빵런 5K를 완주한 것에 자극 받았는지 큰 아이가 자기도 뛰어본다고 해서 아내도 꼬셔서 가족 4명 모두가 대회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나가기로 마음을 먹고 2달 정도 일주일에 한번씩 다같이 동네 2km 정도를 달렸습니다. 그 덕분에 RYW 티켓용 신발을 사서 아내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아이들도 평소 신는 신발보단 좀 가벼운 운동화를 사주기도 했습니다.
첫째가 태권도와 수영을 할 때까진 운동 신경도 제법 있고 했는데 운동을 안하더니 급격히 살이찌고 2km 뛰는 것도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격려 차 느리더라도 걷지 않고 뛰어서 완주하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던 마라탕을 사주마 약속을 하고 오늘 마블런에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모두 완주 성공했습니다. 빠르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에는 살짝 걷기도 했지만(못 본척 해줬습니다 🤣) 다들 대견하게 골인점을 통과했습니다
저도 오늘은 식단 고민하지 않고 마라탕도 맛나게 먹고 후식으로 공차에 가서 버블티도 먹.... 😂
마지막으로 둘째와 완주 후 내년에는 10K를 뛰어볼까 물어봤더니 하겠다며... ㅋㅋㅋ
아내와 첫째는 어느새 사라지고 안 보이더라구요 😂😂😂
댓글 16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supreme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다른 대회에서 보고 부러워서 시도해본 것인데, 애들도 마블을 좋아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
애들은 아이언맨 작은 피규어를 줬거든요
저도 다른 대회에서 보고 부러워서 시도해본 것인데, 애들도 마블을 좋아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
애들은 아이언맨 작은 피규어를 줬거든요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실 뛸 수도 없었지만, 둘째가 제법 잘 달려서 속도 늦추게 하는게 가장 어려웠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실 뛸 수도 없었지만, 둘째가 제법 잘 달려서 속도 늦추게 하는게 가장 어려웠어요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는게 느껴집니다 PR보다 가족 모두 대회로 이끄신게 더 좋으셨습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제다이마스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물론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싸워서 혼내긴 했지만... 뭐 해피엔딩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
물론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싸워서 혼내긴 했지만... 뭐 해피엔딩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BLUEWTR님에게 답글
원래 꿈이 애들과 같이 철인 혹은 스페인의 순례길을 가보는 것인데,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애들 커서 떠나보내기 전에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해보자 하고 더 열을 낸 것 같습니다.(물론 애들은 아직 초등학생입니다 ^^;;;)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애들 커서 떠나보내기 전에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해보자 하고 더 열을 낸 것 같습니다.(물론 애들은 아직 초등학생입니다 ^^;;;)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가족 모두 마라톤이라~ 너무 보기 좋은데요 ㅎㅎㅎ
좋은 추억 만드신 큰 그림 아빠로서 공감되고 또 부럽습니다^^
좋은 추억 만드신 큰 그림 아빠로서 공감되고 또 부럽습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가족끼리 나중에 이야기할 꺼리가 생긴다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서로 다른 거 하느라 바쁘니까 이렇게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도 쉽지가 않았어요 ^^
가족끼리 나중에 이야기할 꺼리가 생긴다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서로 다른 거 하느라 바쁘니까 이렇게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도 쉽지가 않았어요 ^^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다들 너무 좋게 말씀해주셔서 부끄럽습니다.
다들 너무 좋게 말씀해주셔서 부끄럽습니다.
suprem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