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 - 트래일러닝 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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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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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트래일러닝 쀨 받아서 러닝화부터 샀는데 700미터 짜리 산 한번 다녀와서 바로 드롭했습니다.
아마도 요령이 있을 듯 한데, 하산 시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더라구요.
잘못하다간 러닝도 못할 것 같아 안하기로.
대신 트레일러닝화가 편해서 일상화로 잘 신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 두번 가는 등산할 때도 신고요)
가볍고, 통기성도 좋은 편이고, 발도 잘 잡아주고, 접지력도 좋고, 페바폼이라 반발력도 좋고
좀 투박해서 그렇지 여름 빼고 가을 겨울 잘 신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풀코스 뛰면서 장거리 훈련 부족을 느끼고, 가을 겨울엔 장거리 러닝을 좀 해봐야겠다 싶어서 ...
우선 질렀습니다.
아무래도 트래일러닝화 사례가 있어서
이 조끼는 실패하면 일상 용도로도 못쓸테니 가성비의 데카트론에서 구매했습니다.
알리도 생각했는데 사이즈 교환도 힘들것 같고 해서...
역시나 1차 사이즈 실패하고 5만 이상 무료 사이즈 교환이라 M/L에서 XL로 교환했습니다. 정가 69,900
검은 색이라 튀지도 않고 착용감도 괜찮습니다.
물 500미리 소프트플라스크 2개, 핸드폰, 자동차키 등, 에어지젤 (20개는 들어갈듯), 바람막이, 모자등 수납 가능합니다.
앞에 포켓 4개, 등 전체가 포켓이고, 옷가지등 바로 넣을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만듦새, 착용감 다 좋은데 여름엔 살짝 더울 것 같기도 하구요
댓글 10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최대한 밀착해서 써야되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써보면서 끈 조정을 계속 해야겠네요!!
프시케님의 댓글
저는 트레일러닝 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거 보면 사고 싶더라구요^^;
이것저것 꽤 많이 들어가네요? LSD나 장거리 연습할 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지름 하신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꽤 많이 들어가네요? LSD나 장거리 연습할 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지름 하신 것 같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프시케님에게 답글
저도 장거리 런 때문에 산거라서요 ㅎㅎ 뭐 가끔 이런 재미도 있어야죠 ㅎㅎ
게코젤리님의 댓글
제가 트레일런 베스트를 5~6개 구입했는데 저렇게 가슴에 버클이 있는 베스트들은 달릴 때 상의 저 부분이 쓸려서 원단을 손상시킵니다. 그래서 트레일런 베스트를 전문으로 잘 만드는 곳들은 저렇게 버클을 가슴에 두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용서가 될텐데 저 부분을 덮을 수 있는 보강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래야 원단 손상이 안됩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게코젤리님에게 답글
네네 저도 리뷰들 보려고 트래일조끼 후기 보면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네 다섯개씩 사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몸에 밀착되는 장비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트레일런에 빠지게 된다면 최대한 버티다 살로몬급으로 한방에 가고 lsd용 보급 조끼면 이걸로 좀 더 써보려구요. 버클 부분은 함 찾아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바느질 좀 하실 줄 알면 자가 수선을 ... 트래일런 조끼가 말그대로 옷이라 뭔가 사이즈에 민감한 품목 같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사놓고 걸어놓긴 했는데 동네에 입고 나가려니 왠지 쑥스럽네요. 동네 마실 런인데 장비는 100k 쯤 뛰는 사람같아 보여서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
몇 번 착용하고 달려 봤는데 괜찮더군요.
양쪽 가슴에 로켓 두 발 장착하고 달리면
좀 덜렁거리는데 요것만 익숙하게 받아
들이시면 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