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중 9일만의 테스트 런(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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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금) 러닝후에 발목 장무지신근의
건초염 증상으로 한동안 달릴수가 없었습니다.
소염제도 먹고 찜질도 하고 마사지도 하면서
며칠전 부터 집앞에서 300미터 정도씩 러닝화를
신고 가볍게 달려 봐도 통증은 아닌 것 같은
뻐끈한 압박감이 남아 있어서 발구름을 할 때
마다 뻐근뻐근 했습니다.
10월에는 무릎통증과 발목부상때문에 계획했던
지속주 훈련도 3번 정도 못했고 조깅도 많이
부족하게 되었네요.
오늘 아침에는 JTBC서울마라톤을 보면서
달린당에서도 댓글로 소통도 하다가 오후에
대회날 신으려고 했던 매직스피드4를 신고
낙동강변을 달리러 갔습니다.
충분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출발하면서 과연
발목의 불편한 느낌을 극복하고 평균케이던스
175이상이 초반에 나올까? 라고 생각했는데
1랩에서 넘어서는 것을 보고 조금씩 워밍업
페이스를 올리고 3k를 지나면서 5분언더로
9k를 달려 가던중에 순간적으로 불편함이
생겨서 바로 속도 줄이고 워치 종료후에
15분 정도 쿨다운 조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1월9일(토)순천남승룡마라톤 하프코스를
위해 스피드 훈련을 하면서 최초에는 2시간
이내 완주에서 155..150…목표가 조금씩
올라 가다가 1시간47분대도 가능하겠는데
라는 그럴싸한 계획으로 스피드훈련을 하다가
부하가 걸리면서 부상이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만 해도 못달리겠다는 생각이 지배적
이었는데 오늘 러닝에서 작은 희망의 불빛을
보았습니다.
어떤 변수로 DNS, DNF, 목표시간내 완주,
늦더라도 완주 등 어떤 상황이나 결과가
나와도 받아 들인다는 마음으로 목표페이스를
낯춰서 2시간 이내를 목표로 편안하게
준비해 보겠습니다.
오늘 JTBC서울마라톤 달리신 회원님들
본인의 목표기록의 달성 여부를 떠나서 완주
차체만으로도 충분하게 대단하고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유난히 길었던 하루였는데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순천에서 뵙겠습니다^^
단트님의 댓글
그래도 많이 나아지셔서 천만다행입니다~
대회까지 관리 잘 해주시면 목표하신 시간 이내로 당연히 들어오실 거에요 👍
오늘 테스트런 수고 많으셨습니다
프시케님의 댓글
시골 밥상에 굴비까지...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남은 기간동안 잘 관리해 볼게요.
요즘은 이집에서 된장찌개를 자주 먹습니다.
고맙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저도 말씀 하신 그 위치에 비슷한 통증을 느껴서
어제 한의원가서 참 맞고, 부황뜨고 오늘 아침에 달려봤더니
거의 통증을 못 느꼈습니다.
안되면 사혈침으로 피라도 한번 빼시던가, 쑥뜸이라도 한번 하세요.
대회 전 남은 기간 동안 회복 잘 하셔서 이왕 달리는거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셨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마음은 신나게 다리는 살살 달려
보겠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생긴거라고 생각합니다.
식당에 아지매가 “다리 한 짝 걸어야 하면
달리지마”라고 하시더라구요~ㅎ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활기찬 월요일 보내세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함께 달릴 수 있다니 저도 기쁘고 기대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