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_ 스트레칭_보강운동_ 회복조깅...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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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버린 172.♡.95.47
작성일 2024.11.30 18:02
분류 러닝일기
167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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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목요일에 진행한 강한 빌드업으로 스트레칭을 오~래 하고, 간단하게 보강운동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살살 회복조깅까지 잘 마무리를 했습니다.


어제 조깅을 하는데.. 가민 심박계가.. 처음부터 185를 찍고 있었고 30분이상 이러더군요.. 에휴...

그러더니 심박존 심박을 187 찍어다고 알려주더군요.. 이런 바보같은...;;

자동입력된걸 다시 원래 대로 돌려 놓았습니다. 







지난주말에 계단훈련 이후 오금쪽에 통증이 생겼는데... 좋아지고 있었고,

약간의 통증은 있었지만, 폼롤러, 냉,온찜질등 할 수 있는건 다~ 하고 기분좋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ㅋ


오늘은... 2차 계단훈련...

튼실해진것 같은 다리,  그리고 항상 부실해서 불안감에 매번 테이핑을 하고 달리기까지 하고 있는 오른쪽 다리....

오늘 계단훈련때 이놈을 조져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ㅋㅋㅋㅋ

열심히 오른쪽부터 조짐의학에 근거해 조졌습니다.

1시간 15분 이상 경과.... 2라운드~~!!


지난주 1차때보다 회복이 덜 되어서 힘들었지만, 더 열심히, 요령 피우지 않고 진행 했어요~ㅎㅎ


앞선 주자들과 거리차를 주기 위해 피치로 빠르게 다리를 풀며 가속도를 부치고..

왼쪽다리 착지.. 그리고 오른쪽 다리 착지~!!

순간.... 뚜둑...  아!!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스톱..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도 올것이 왔구나~~ 큰 부상만 아니길 빌면서.... 종료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생각대로 치료는 따로 없었고, 초음파 검사하고, 쿨밴드만 감고 나왔습니다.

처방약을 2주치로 달라고 떼를 써서...ㅎㅎㅎㅎ 받아왔습니다~ 마음이 왜 든든한지...ㅋㅋㅋ

약사님께 물어보니.. 6개월 이상 두고 먹어도 괜찮다고 하시네요~ 득템~!ㅎㅎ


강도를 3으로 볼때, 1~2 사이정도의 부상이라고 하네요.

음.... 울고 싶습니다.ㅋㅋㅋ

최소 2주는 달리지  못하는.... ㅠㅠ

일주일 정도 지나고 통증이 사라지면 피치정도 해보고, 괜찮으면 10일 지나고 살살 조깅정도로 시작....;;


이제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운동 시작인데... 시작도 전에 이러네요.

저는 두번째 이긴  하지만 항상 겨울에 부상이 오네요....ㅠㅠ

앞이 잠깐 깜깜 했습니다. 최소 1개월 잡으면.. 서울마라톤까지 2달 정도인데.. 망했다~~라는 

생각과, 이 기회에 통증 싸~~악 해치우고 새롭게 시작하면 더 잘 달릴 수 있을거야~~라는 망상까지 하면서 위안을 잠시 하기도..;;


엉덩이 통증, 그리고 있을 수 있는 염증들.. 이번 기회에 싹~~ 때려 잡겠습니다. ㅎㅎㅎ ㅠㅠ


운동 죵료후 쩔둑이며 걸어 오면서... 저~~멀리 질주를 하고 있는 무리들을 보고 있자니... 2월때 부상이 생각나더군요.

달리는 사람들이 정~말 부러웠는데... 그 감정이 생각이 나서... 한숨을..ㅋㅋ


빠르게 회복에 집중하고, 더 강해진 울버린 v2로 찾아오겠습니다~ㅋ

추가) 그러고보니 12월부터 마일리지 300K 찍을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ㅠㅠ

댓글 17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11.30 18:32
순간 뚜욱~! 에서 스크롤을 한참을 안내리고
있다가 쪼이면서 실눈을 뜨고 내려 보는데…
아…부상이군요. 2주는 쉬어야 하는!ㅠㅠ
말씀대로 이번 기회에 안좋은 부위는 모두
새것처럼 만들어 오십시오!
V2로 뵙겠습니다. 아흑…가슴이 아프네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7)
작성일 11.30 18:4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ㅎㅎㅎ 계획이 시작부터 차질이 생기네요...
무리해서 달리지도 않았는데.... 계단훈련이... 이렇게 또 저를...ㅎㅎㅎㅎ
오금 중심에서 살짝 왼쪽으로....
의사, 간호사님이 제 근육을 보고 좋다고 칭찬을...ㅎㅎㅎㅎ 뿌듯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달리기 효과를 보는구나~
또 이렇게 검증을 받네~~흐흐흐.ㅋ
근육이 좋아서... 초음파 뎁스 강도를 조금 높여달라고 의사분이 간호사? 분께 말씀을..ㅋㅋ

근육파열이란걸 제가 겪을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달리기 하면서 인생이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양다리 근육마비로 바닥에 쓰러지지를 않나... 뚜...둑... 이라는 파열 느낌을 느끼질 않나...ㅋㅋ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11.30 18:53
@울버린님에게 답글 이와중에 칭찬으로 아픔을 잊으시는군요.
초음파도 뚫지 못하는 강력한 근육!
아…웃픈상황!ㅎ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11.30 19:26
러닝일기를 잘 읽다가 뚜둑에서 헉 했습니다 ㅠㅠ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천만다행입니다~
처방 받은 약 잘 챙겨 드셔서 모든 부상을 딛고 빠른 회복을 바라겠습니다 ㅠ
더 강해진 울버린v2님을 기대하겠습니다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2)
작성일 12.01 15:47
@단트님에게 답글 울버린 하면 재생능력 아니겠습니까~~ ㅎㅎ
벌써부터 몸이 찌~뿌둥합니다~~ ㅠㅠ ㅋㅋ
하아~~~ ㅎㅎ

바람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12.01 02:23
아이고 이참에 휴식 잘 취하시면서
껌딱지처럼 몸에 달고 계시던 통증과 염증들을
싹~다 정리하실 수 있길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제발 아프지 마세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2)
작성일 12.01 15:49
@바람향님에게 답글 넵~ ㅎㅎ 감사합니다~
처방전 소염제 먹었다고 엉덩이쪽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
분명 이게 가짜 통증 완화상태? 일것 같아요~
운동하면 바로~ 다시 나타나는..ㅋㅋ.
일주일 운동 못하고 쉬고 있으면 원상복구도 되고, 근육도 쉬면서 더 튼실해지겠죠~ㅎㅎ
그런데... 단게 막 땅기네요~~ 안먹던 편의점 깡통라떼도 사먹고, 과자도 사먹고... ㅠㅠ 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12.01 21:48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회복에 집중하시고, 여기 저기 통증있던 곳 완쾌하세요.
운동 열심히 하던 사람이 못하게 되면 우울증이 심하게
올 수도 있으니 멘탈 관리도 잘 하셔야겠습니다.
비 온뒤에 땅이 더 단단해 진다고 했습니다,
더 강력해진 V2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4.45)
작성일 12.02 12:29
@해봐라님에게 답글 넵~ 넘어진김에 쉬어간다~~ 위기는 기회다~~!!
이참에 근육들도 좀 쉬는 시간을 주어야겠습니다~ㅎㅎ. 2일차 됐는데 몸이 엄~청 찌뿌둥하지만
허벅지, 엉덩이쪽 근육들이 나~ 살았다~~ 라고 꿈틀대는것 같습니다.ㅋㅋㅋ

공유 전기자전거라도 타고 바람이라도 쐬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한강가서 풀업도 좀 하고....ㅎㅎ

즐거운 한주~ 그리고 휴식도 조금씩 하시면서 달리기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훈민정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훈민정음 (223.♡.244.224)
작성일 12.02 00:21
에고 안타깝습니다ㅜㅜ
더 멀리 도약하기위한 잠시간 휴식이라고 생각하시고 좋은 보강 기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4.45)
작성일 12.02 12:32
@훈민정음님에게 답글 ㅜㅜ.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지만, 또 다른길로 가더라도 더 좋은상황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것 같습니다~ㅎㅎ
말씀처럼 이번기회에 짧겠지만? 근육들도 쉴 타이밍를 주어야겠어요~ㅎㅎ. 아프지 않던곳이 아프면 귀기울여야 하는데.... 그게 쉽게 되지 않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2.02 13:57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단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차라리 보강 기간이라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몸 올려서 내년 동마에 일한번 내보시죠!!
화이팅입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04.♡.68.24)
작성일 12.02 14:49
@블르블랑님에게 답글 넵~ㅎㅎ
얼마나 갈지 감은 오지 않지만...최소 10일정도 지나면 조깅정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걱정은... 이런 부상은 재발 확률이 높다고 하던데...ㅎㅎ. 확실하게 회복될때까지 걱정이 될듯해요.

장경인대는 괜찮으세요?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2.02 14:54
@울버린님에게 답글 살짝 올라오기 전에 멈춰서 그런지... 지금 경계선에서 아슬아슬한 것 같아요.
조금 무리하면 통증 올라올 것도 같고... ㅎㅎ
아플 것 같은데 안 아픈....???(이게 계단 통증의 여파인지는 좀 더 봐야할 것 같아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04.♡.68.24)
작성일 12.02 14:57
@블르블랑님에게 답글 기존에 있던 염증 + 계단훈련으로 인한 부하....
겨울에 조심하세요~ ㅠㅠ 동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보다는 그래도 회복시간을 주시는것 같아 다행이긴 하신것 같아요~
저는 너무 몰아부친느낌이..ㅋㅋㅋ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2.02 15:00
@울버린님에게 답글 제가 올해 초중반에 '힘든 건 당연한 거야! 버텨!!!' 하다가
장경인대가 오른쪽, 왼쪽 돌아가면서 아파서... 거의 2달을 제대로 훈련을 못 했어요 ㅜㅜ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04.♡.68.24)
작성일 12.02 15:02
@블르블랑님에게 답글 ㅎㅎ 다 경험이죠~~
그리고... 기록이 눈에 보이면, 어쩔수 없이 한번쯤은 거쳐가는 길... 이라 생각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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