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 추억의 포항 종합운동장 - 1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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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봐라 211.♡.194.143
작성일 2024.12.17 21:44
분류 러닝일기
88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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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달렸습니다.

지난 9/7일에 여기서 풀 코스를 달리고,

오늘이 12/17일이니 100일만에 다시 왔네요.

추억 돋습니다.

그때는 어떻게 4시간 동안이나 달렸는지

지금 생생각하면 머리가 저어집니다.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텐데요, 엄두가 안납니다.



운동하는 사람도 몇 명없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달릴 맛 납니다. 그래도 세 달 전에 비해 러너들이 많아지긴

했네요. 달리는 동안 십 여명 정도 보였습니다. 이전에는

두 세명 정도였습니다.

달리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역시 남쪽지방이 따뜻하구나 싶습니다.

같은 기온이라도 공기가 푸근한 느낌입니다. 바다가 옆에 있어서

그렇겠죠?

오늘도 워치는 보지않고 자유롭게 달려서 마지막 10k때

빡달을 하기로 마음 먹고 달렸습니다.


워밍업 2k +질주 9k + 빡달 1k + 쿨다운 2k 했습니다.


느낌가는대로 달리는게 페이스가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추억의 포항 종합운동장이였습니다.


댓글 9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22:24
스트라바에 포항운동장 기록 올라온 거 보고 궁금했는데, 트랙러닝 하셨군요.
해봐라님, Health Sync 라는 앱 쓰시면 가민 러닝 데이터 스트라바에 지도까지 올라갑니다. 한 번 해보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94.153)
작성일 10:10
@프시케님에게 답글 오랜민에 간것이라 감회가 새롭더군요.
소개해주신 어플 한번 보곘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9
포항까지 가셨네요~ ㅎㅎㅎ 남쪽이라 따뜻하다니 좋겠어요.
저는 몸에 한기가 가시지 않네요. 지난주 집회 다녀온 후 목감기도 심하게 오구요~
점심먹고 빨리걷기 하고 와야겠어요~
좋은날 되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94.153)
작성일 10:13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모친뵈러 왔습니다 ㅎ
지난주 집회 때 날씨가 뼈가 시린 날씨라서
더욱 힘들었을겁니다.
몸 회복 잘 하시고요~ 따뜻한 차 믾이 드셔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13:41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에고.. 얼른 감기가 나으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alG님의 댓글

작성자 RealG (14.♡.232.100)
작성일 08:49
트랙이 깔끔하네요~!!! 근처에 트랙이 없어 달려보진 못했는데~~ 늘 궁금하네요~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94.153)
작성일 10:14
저 트랙이 은근 맘에 듭니다.
약간 오돌토돌한 것이 발에 착착
붙습니다.
감사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13:43
내 생활반경에 운동이나 산책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 있다는게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한겨울의 포근한 공기라니.. 기분 좋게 들립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15:17
지나 여름 트랙풀코스로 첫 서브4를 만들어
냈던 추억의 장소에서 달리셨군요.
무더웠던 여름과 비교하면 지금이 좀 더 좋은
환경이겠네요.
스피드는 대국마 한 달 정도 남겨 두고 내셔도
좋을 듯 한데 요즘 너무 빠르게 달리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버텨내는 튼튼한 무릎이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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