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 추억의 포항 종합운동장 - 1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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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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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달렸습니다.
지난 9/7일에 여기서 풀 코스를 달리고,
오늘이 12/17일이니 100일만에 다시 왔네요.
추억 돋습니다.
그때는 어떻게 4시간 동안이나 달렸는지
지금 생생각하면 머리가 저어집니다.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텐데요, 엄두가 안납니다.
운동하는 사람도 몇 명없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달릴 맛 납니다. 그래도 세 달 전에 비해 러너들이 많아지긴
했네요. 달리는 동안 십 여명 정도 보였습니다. 이전에는
두 세명 정도였습니다.
달리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역시 남쪽지방이 따뜻하구나 싶습니다.
같은 기온이라도 공기가 푸근한 느낌입니다. 바다가 옆에 있어서
그렇겠죠?
오늘도 워치는 보지않고 자유롭게 달려서 마지막 10k때
빡달을 하기로 마음 먹고 달렸습니다.
워밍업 2k +질주 9k + 빡달 1k + 쿨다운 2k 했습니다.
느낌가는대로 달리는게 페이스가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추억의 포항 종합운동장이였습니다.
댓글 15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프시케님에게 답글
오랜민에 간것이라 감회가 새롭더군요.
소개해주신 어플 한번 보곘습니다.
감사합니다
소개해주신 어플 한번 보곘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포항까지 가셨네요~ ㅎㅎㅎ 남쪽이라 따뜻하다니 좋겠어요.
저는 몸에 한기가 가시지 않네요. 지난주 집회 다녀온 후 목감기도 심하게 오구요~
점심먹고 빨리걷기 하고 와야겠어요~
좋은날 되세요~~~
저는 몸에 한기가 가시지 않네요. 지난주 집회 다녀온 후 목감기도 심하게 오구요~
점심먹고 빨리걷기 하고 와야겠어요~
좋은날 되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모친뵈러 왔습니다 ㅎ
지난주 집회 때 날씨가 뼈가 시린 날씨라서
더욱 힘들었을겁니다.
몸 회복 잘 하시고요~ 따뜻한 차 믾이 드셔요~
지난주 집회 때 날씨가 뼈가 시린 날씨라서
더욱 힘들었을겁니다.
몸 회복 잘 하시고요~ 따뜻한 차 믾이 드셔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에고.. 얼른 감기가 나으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alG님의 댓글
트랙이 깔끔하네요~!!! 근처에 트랙이 없어 달려보진 못했는데~~ 늘 궁금하네요~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저 트랙이 은근 맘에 듭니다.
약간 오돌토돌한 것이 발에 착착
붙습니다.
감사합니다
약간 오돌토돌한 것이 발에 착착
붙습니다.
감사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내 생활반경에 운동이나 산책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 있다는게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한겨울의 포근한 공기라니.. 기분 좋게 들립니다 :)
한겨울의 포근한 공기라니.. 기분 좋게 들립니다 :)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요즘 장수의 첫번째 요건이 병원 가까이 살기 라고 합니다.
탄핵 가결 이후라서 더 포근하게 느꼈나 싶습니다 ㅎㅎ
탄핵 가결 이후라서 더 포근하게 느꼈나 싶습니다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
지나 여름 트랙풀코스로 첫 서브4를 만들어
냈던 추억의 장소에서 달리셨군요.
무더웠던 여름과 비교하면 지금이 좀 더 좋은
환경이겠네요.
스피드는 대국마 한 달 정도 남겨 두고 내셔도
좋을 듯 한데 요즘 너무 빠르게 달리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버텨내는 튼튼한 무릎이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냈던 추억의 장소에서 달리셨군요.
무더웠던 여름과 비교하면 지금이 좀 더 좋은
환경이겠네요.
스피드는 대국마 한 달 정도 남겨 두고 내셔도
좋을 듯 한데 요즘 너무 빠르게 달리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버텨내는 튼튼한 무릎이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회상 되더군요 ㅎㅎ
그 더운 날 어떻게 달렸나 싶습니다.
요즘 워치를 보지 않고 달려보면 페이스가 이전보다
살짝 빨라진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목표가 내년 봄이다 보니 조급함도 한 몫하고 있는 듯 하고요 ㅎ.
무릎은, 그냥 조지고 있습니다. '아프면 좀 쉬자'하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그 더운 날 어떻게 달렸나 싶습니다.
요즘 워치를 보지 않고 달려보면 페이스가 이전보다
살짝 빨라진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목표가 내년 봄이다 보니 조급함도 한 몫하고 있는 듯 하고요 ㅎ.
무릎은, 그냥 조지고 있습니다. '아프면 좀 쉬자'하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살맛난다님의 댓글
포항 경주도 부산인은 춥게만 느껴지는 곳인데 따뜻한 남쪽나라(?)라시니 서울은 얼마나 추운겨... 싶네요. 집회에서 얼마나들 추우셨을까 ㅠㅠ 트랙의 맛을 모르는 저로서는 언젠가 맛 보고 싶은 꿈의 장솝니다! ㅋ 추억의 러닝 방울방울 되셨겠네요. 낼도 좋은 러닝 하십쇼~ 화이팅!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예전 젊었을 때 부산에서 포항으로 올라가면
기온이 약3~4도 정도 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겨울에는
그 차이나는 온도만큼 더 추위를 느끼죠.
트랙이 장단점이 있습니다. 평탄하니 그냥 다리만 놀리면 앞으로 나가는 것이 장점이라면,
계속 뺑뺑이를 돌아야 되니 무척 지루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습니다.
한 번 달려볼만 하죠.
감사합니다!
기온이 약3~4도 정도 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겨울에는
그 차이나는 온도만큼 더 추위를 느끼죠.
트랙이 장단점이 있습니다. 평탄하니 그냥 다리만 놀리면 앞으로 나가는 것이 장점이라면,
계속 뺑뺑이를 돌아야 되니 무척 지루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습니다.
한 번 달려볼만 하죠.
감사합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일출파파님에게 답글
어쩌다 한번 빡달합니다 ㅎㅎ
안넘어지고 달려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넘어지고 달려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프시케님의 댓글
해봐라님, Health Sync 라는 앱 쓰시면 가민 러닝 데이터 스트라바에 지도까지 올라갑니다. 한 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