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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 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2025.02.16 17:38
분류 잡담
264 조회
10 추천

본문

찻 집.


"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한 달여 전에 동네에 찻 집이 생겼다고해서

가봤습니다.

이 찻집이 그 전에는 커피 집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장이 바꼈는지 어느새인가 칫 집으로 바껴있네요.

커피 집이였을 때도 사람들이 붐볐었는데,

찻 집으로 바뀌고도 사람들이 많네요.

단지 손님들의 연령대가 엄청 높아졌더군요.

나이가 젊은 분들도 오기는 하는데 많지가 않네요.

젊은 분들은 사진 찍으러 한 번 정도만 방문한다고 하네요.



저는 쌍화대추차를 시켜봤습니다.

한 상 가득 나오는데, 그럴싸하쥬?

쌍화대추차에, 경단, 흑임자 죽, 곶감, 인삼절편, 땅콩(?),

그리고 꽃이 화룡점정입니다. 무려 생화입니다!

눈이 즐겁고, 입이 즐겁습니다!


왼쪽 옆 자리에 앉은 묘령의 여성분은 에이드를 시켰는데

똑같은 상 차림이 나오네요. 


오른쪽 옆 자리의 총각은 라떼를 시켰는데

카스테라가 같이 나오네요.


다음 방문 때는 해장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봐야겠습니다


동네에 전통차 맛 집이 있어서 조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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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작성일 02.16 17:52
으... 사진에서 향이 납니다.ㅋㅋㅋ
먹고싶네요.ㅎ 맛나겠.... ㅠㅠ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16 18:07
@울버린님에게 답글 쌍화대추차가 아주 제대로였습니다
진한 것이 맛이 일품이더군요.
점심 시간에 밥 맛 없을 때 가서
차 한 잔 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작성일 02.16 18:03
오 찻집 좋네요
요즘은 전부 카페만 생겨서 아쉬운데요.
경기가 좋아져서 이런저런 곳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16 18:08
@춘식이님에게 답글 분위기도 괜찮더군요.
커피 집이였던 곳이라 인테리어는 그대로여서
커피 마시는 기분나다군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작성일 02.16 18:10
“바람속으로 걸어 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이 아니군요~
저는 지금 한방(👊)이 필요합니다.
VIP녹용쌍화가 좋겠군요.
분위기도 좋고 구성이 너무 알찬곳입니다.
예전에 시내 전통찻집에서는 세작시키고
따뜻한 물만 무지하게 리필했었지요.
나중에 너무 우려서 물맛만 나더라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16 20:37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왕림 하신다면
VVIP웅담 이라도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그땐 그랬지~" 물만 리필 많이 했었지요 ㅋㅋ
너무 우려서 물 맛만 나면 이제 자리를 떠야됩니다 ㅎㅎㅎ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작성일 02.16 20:36
저는 오미자에이드 좋아합니다~
그나저나... 왜 가사가 익숙한거죠? ㅠㅠ 게다가 노고지리...까지 떠오르네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16 20:39
@프시케님에게 답글 오미자에이드, 제가 쏘겠슴다!
@프시케 님도 동시대 인물로 인정하겠습니다 ㅎㅎㅎ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시케
작성일 02.16 20:43
@해봐라님에게 답글 해봐라님 연배가 훨씬 위로 알고 있었는데 ㅠㅠ 뭔가 억울합니다 ㅋㅋ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16 20:45
@프시케님에게 답글 그렇게 '친구'가 됐습니다? ㅋㅋ

엉덩제리님의 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02.17 07:20
오 저도 한달 전쯤에 가봤는데
요 세트가 주전부리가 간단히 나와서 좋더라고요ㅎㅎ
저도 쌍화차 좋아해서 먹어봤는데 전 쌍화차가 좀 더 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17 08:47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그렇지 않아도 추천드리려 했었는데
다녀가셨군요ㅎㅎ.
이제 아재 인정하시는군요 단 것을 찾으시니 ㅋ.

살맛난다님의 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작성일 02.17 08:25
화병에 꽃 상 받고 기분 좋으셨겠습니다. 그런데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다들 아시네요. 차 한잔의 여유가 있는 한 주 되십쇼~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17 08:49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엉덩제리 님은 동네 주민분이십니다.
1월에 같이 동반주도 했었습니다 ㅎㅎ.
사무실 도착하셨으면 차 한 잔 하시죠~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작성일 02.17 09:36
오.. 진짜 전통찻집이네요
정갈하니 보기도 좋고 차분해지는 기분입니다.

녹용은 비싸군요~ 역시 귀한 약재...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17 13:53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괜찮쥬~?ㅎ
점심 대용으로 간단히 대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작성일 02.19 10:13
쌍화차가 종류별로 다 있네요.
그러니 연령대가 높아질 수 밖에요~ ㅎㅎ 해봐라님도 한몫 하신거구요 ㅎㅎㅎ
근데 저도 요즘 쌍화차 너무 좋더라구요. 보약먹는 기분이잖아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19 14:07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보약 먹는 기분 딱 밎습니다!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기분인 것이
맛도 진하고 좋습니다.ㅎㅎ
일견하기에 손님들이 거의 50대 이상이더군요. ㅋ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작성일 02.19 14:31
@해봐라님에게 답글 ㅎㅎㅎ다들 보양이 필요한 시기잖아요..이해 합니다.. 암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19 15:04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암요~~~ 맞습니다요, 암요~~ㅋㅋ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작성일 02.22 10:56
저도 쌍화차 좋아합니다.
계란 노른자 띄운 쌍화차는 아직 못 먹어봤지만요.
잣하고 대추띄운 것만 인사동 가서 먹어봤습니다.

진짜 사진마저 향기롭네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22 11:55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사실 꽃 향기보다 쌍화차 내음이 더 강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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