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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15.02km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작성일 2025.03.27 02:19
분류 러닝일기
277 조회
10 추천

본문

어제는 미세 먼지가 좀 수그러드는 것 같아 안심하고 나갔는데

밤이 되자마자 돌풍이 계속 불어서 달리는 내내 체력 소모가 상당했습니다. 


웬만하면 강풍이나 돌풍이 불 때를 기회 삼아 

언덕 훈련한다는 셈 치고 신나게 달리곤 했었는데요.

아 오늘은 도저히 힘이 딸려서 중간에 마칠 수밖에 없었네요. ㅎㅎ;;


그래도 요즘은 계속해서 중장거리에 맛을 들여서 그런지 확실히

운동 하고 났을 때의 체력 회복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다는 걸 체감하고 있답니다.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져서 쉽게 잠이 들것 같지가 않은 시간에

바람은 여전히 상당히 강하게 불어서 산불이 더 번질까 염려스럽기도 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비라도 빨리 내려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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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potatochips님의 댓글

작성자 potatochips
작성일 03.27 05:48
강풍속에서도 페이스가 유지되시는게 신기합니다 ㄷㄷ 전 면적이 넓어서 구런지 바로 밀리더라구요.. ㅠㅠ 저도 분발해보겠습니다! 야간 러닝 고생하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작성일 03.27 13:20
@potatochips님에게 답글 네 감사합니다. 저도 강풍속 달리기에 적응하기 전까진 무척 힘들었었는데요. 지금은 뭐랄까 특유의 짜릿함(?) 같은게 있어서 달릴만 한 것 같아요.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작성일 03.27 08:23
거의 늦은밤을 달리시니 새벽까지 소일거리로
시간을 보내셨겠네요.
힘듬의 순간도 있겠지만 말씀대로 장거리도 쉽게쉽게 잘 달리시고 빠른 회복도 부럽습니다~ㅎ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최고의 회복방법이라고
하니까 잠도 충실하게 주무셔 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작성일 03.27 13:31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네 남들 자는 새벽시간이 제겐 최고로 집중력이 올라가는 시간이라 그 때 많은걸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잠이 최고의 보약이니 만큼 저도 더더욱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작성일 03.27 08:40
새벽 잠깐 나갔는데 바람 많이 부네요
비가 좀 와줘야하는데 이래저래 불안합니다.
회복이 빨라지는 비법 알려줘보세요
저는 요새 많이 지칩니다 ㅎㅎ오늘도 겨우
7킬로 달렸는데 8분대입니다 ㅎㅎㅎ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작성일 03.27 13:43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여기서 한참만에 뵙는것 같네요~ㅎㅎ
요새 별 일 없으셨죠?
어떻게 허리랑 무릅은좀 나아지셨고요??
회복 비법이라봐야 전 별다른거 없이
그냥 기존의 한계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몸이 반복적으로 기억하게 만들면 되는것 같아요.
아참! 보령임해마라톤은 신청 하셨나요?
제 아내도 덩달아 10키로 신청했는데 같이 달려보시는건 어떠세요? ㅎ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작성일 03.28 13:30
@바람향님에게 답글 일단 군산마라톤도 취소했구요....간병 들어가요.
5월 일정도 그 때 가봐야 알거 같아요 ㅜㅜ
요즘 다리 근력운동좀 해서 그런지 무릎은 덜 아프긴해요
한계를 더이상은 못 늘려요 ㅎㅎㅎ
아내분도 드디어 달리시는군요~~멋져용^^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작성일 03.28 13:49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아이구 그러시군요.
간병 하시다 몸 상하지 않게 너무 과로하지 않으시길 빌어요.
하여튼 힘내시고 포체리카님 화이팅!!! ^^

엉덩제리님의 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03.27 09:46
월요일에는 야심한 시각에 강풍을 뚫고 화끈하게 달리셨군요ㅎㅎ
에고 담날 피곤하셨겠습니다.
잠 푹 주무시고, 회복 잘 하셔서 부상도 방지하시면 좋겠네요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작성일 03.27 13:49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네 염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
그렇잖아도 아팠던 무릅을 강화하기 위해 재활치료차 선택했던 달리기였기 때문에 부상 없이 달리는걸 최우선으로 삼고 있답니다.
다른 분들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ㅎㅎ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작성일 03.27 11:40
연이틀 길게 달리셨네요
강풍에 수고하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작성일 03.27 13:52
네 감사합니다. 전 매일같이 달리는것보다는 하뛰하쉬가 딱 적당하더라고요. ^^

초록종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록종이
작성일 03.27 19:26
심야에 돌풍이 부는데도 15k나 뛰셨네요.
강한 바람으로 밀리지 않고 페이스도 잘 뽑으셨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작성일 03.27 20:36
@초록종이님에게 답글 네 감사합니다.
맘같아선 더 달리고 싶었는데
오늘 일정을 생각해 중단하게 되었네요.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3.28 11:38
닉네임 제대로 쓰고 계시네요~!
강한 바람에 바람의 향기를 더 멀리 멀리 보내시는,
'바람 불어서 더 좋아!' 군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작성일 03.28 13:52
@해봐라님에게 답글 ㅎㅎㅎ 해봐라님의 말솜씨는 어떻게 그렇게 술술 나오시는지 가히 으뜸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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