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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인터벌 러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2025.03.27 19:10
분류 러닝일기
162 조회
6 추천

본문

안녕하세요? 엉덩제리입니다.

오늘은 가민이가 시켜서 VO2 MAX 증대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글구 오늘 달리기는 비 기원 달리기였습니다ㅎㅎ

저희 부모님이 경북 영양에 계시는데, 이번 산불 때문에 화욜에 잘 대피하셔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요, 집도 불길을 비켜 가서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마을은 난리가 났죠;;; 아직도 불이 안 잡힌 데도 있고요.

밤에 뛸까 하다가, 산불 때문에 비가 왔으면 하는 마음에 아침 비 소식이 가물가물한데 왠지 제가 뛰면 머피의 법칙으로 비가 올 것 같아서 일찍 일어나 뛰게 되었습니다ㅎㅎ

비 오기를 맘 속으로 기도하며 뛰었습니다. 비 오기를 바라며 뛴 적은 처음이네요ㅎㅎ;;

감사하게도 끝날 때 쯤에 비가 몇 방울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산불 잡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다행입니다.

산불로 피해 입으신 분들과 가족들 잘 회복 하시고,  복구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새벽에 일어나서 인터벌은 힘드네요.

힘들어서 중간 쯤에 휴식 텀에 에너지젤 하나 보급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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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초록종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록종이
작성일 03.27 19:20
새벽이면 심박수가 빨리 오르지도 않을텐데 인터벌을 하셨네요 ㄷㄷㄷ
속도며 거리, 심박수를 보니 정말 빡세셨을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방금 뉴스 보니 산불지역에 비가 오고 있나봐요. 참 다행입니다!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03.28 13:09
@초록종이님에게 답글 네 다행입니다ㅎㅎ 저녁에도 비가 좀 내렸더라고요.
담부터는 새벽에 인터벌은 안 하는 걸로....ㅎㅎㅎ;;;

바람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작성일 03.27 20:51
비 기원 인터벌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요. 부모님댁에 별다른 피해는 없으셨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제 처가집도 산청 발화지점과 채 3키로도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 다행스럽게도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큰 화마는 면할수 있었고 다만 연기가 심해서 당분간은 대피소에 계셔야 된다더라고요.
암튼 내란사태도 그렇고 산불도 어서 빨리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03.28 13:10
@바람향님에게 답글 나라가 참 어수선합니다.
바람향님 가족분도 클날뻔 하셨네요. 다행입니다.
아 참 택배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작성일 03.27 21:24
새벽에 인터벌이라니 상상을 할수없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03.28 13:11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가민이가 하라니깐 한 건데 제가 시간을 좀ㅋㅋㅋ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작성일 03.27 21:47
저는 저녁에 조깅하러 나갔다가 부산 북구 화명운동장근처에서 비를 쫄딱 맞았습니다. 아~ 이비가 필요한 곳에 내려 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서 기분좋게 맞았습니다.
새벽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가 안되는 시간이라서 인터벌 같은 훈련은 좀 더 힘들게 느껴 진다고 하네요. 충분하게 몸을 풀고 하시면 목표에 더 가까워 지겠죠.
페이스는 엄지척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03.28 13:13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아 뭔가 둔하다고 느껴졌는데, 그게 단순히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라
교감신경이 덜 깨서 그런 거였군요;; 몰랐던 사실 하나 더 배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끼융끼융님의 댓글

작성자 끼융끼융
작성일 03.28 10:05
새벽에 인터벌이시라니요 ㄷㄷㄷ 수고하셨습니다.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03.28 13:13
@끼융끼융님에게 답글 힘들긴 하더라구요ㅋㅋㅋ
감사합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3.28 11:26
시 대표로 다시 한번 인정합니다!
새벽 인터벌은 꿈도 못 꿉니다, 생각만 해도 벌써 뼈 마디가
부딛히는 듯 합니다 ㅎㅎ.
엄지 척 입니다 .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간절히 염원하니 하늘도 들어주시나 봅니다.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비가 좀 와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엉덩제리 님 덕분이였군요!
부모님도 별 피해 없으셨다니 다행이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03.28 13:17
@해봐라님에게 답글 근데 비 오게 하는 거는 생각해보니, 세차를 할 걸 그랬어요ㅋㅋㅋ
네 부모님이 별 탈 없으서셔 정말 다행이고, 비 와서 진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서 다행입니다.
염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새벽 인터벌은 쫌... 힘들긴합니다ㅎㅎ 다음에는 더 일찍 일어나거나, 워밍업도 더 마니 하고 해야겠어요ㅋㅋㅋ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3.28 13:21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저는 그럴줄 알고 세차를 안했습니다? ㅋ
그리고, 새벽에 수퍼소닉 일으키기 없습니다.
정말로 길 막습니다아~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07:42
@해봐라님에게 답글 ㅋㅋㅋ담부터는 새벽에는 자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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