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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광교 호수공원 지속주 1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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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초록종이
작성일 2025.04.03 07:30
분류 러닝일기
174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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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직장 동료분과 저녁 먹고 집에 돌아와 원래는 소화 목적의 회복주를 생각하고 나섰는데, 뛰다 보니 지속주가 되었네요. 코스는 광교 도심 쪽에서 시작하여 공원 내 700m 트랙 3바퀴를 돌고 신대호수(오른쪽 호수) 길로 복귀하는 경로였습니다.


이번 러닝에서 재밌었던 점은 뛰는 도중에 사슴을 보았다는 거예요. 광교 호수공원에서 사슴을 본 게 두 번째인데, 이번엔 작년에 본 녀석보다는 많이 작고 뿔은 없었어요. 트랙 도는 중에 마주쳤는데, 저를 보자 녀석이 후다닥 덤불 쪽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현재 일요일 군산 마라톤을 위해 커디션 조절 중입니다. 지난주부터 느껴온 뛰거나 계단을 오를 때 고관절 쪽에 불편함이 오늘 러닝에서도 여전하네요. 일상적으로 걷고 생활 시에는 문제가 없긴 한데, 이 상태로 주말에 풀코스를 목표 페이스로 뛸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는 상황이라 오늘 저녁 한번더 뛰어 보고 군산에서 어떻게 뛸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4/3 밤 9시, 기온은 5도, 바막+반팔에 긴츄리닝 바지 차림이었고 신발은 엔돌핀 스피드3입니다. 체감운동강도는 6/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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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작성일 04.03 09:20
데이터를 보니 정말 깔끔한 지속주를 하셨네요.
몸상태를 잘 살피셔서 풀코스 즐겁게 무탈하게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초록종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록종이
작성일 04.03 13:11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심박수 140대 지속주는 좀 어중간하긴 한데요... 150대처럼 빡세지도 않고 130대처럼 이지하지도 않고요... 그래도  암튼 재밌었습니다 ㅋ. 일요일까지 얼마 안남았는데요.. 잘 관리해서 무탈하게 완주하고 오겠습니다!

쿠쿠닷님의 댓글

작성자 쿠쿠닷
작성일 04.03 09:39
헉 경로가 저희집 앞을 지나가네요 ~ 반갑습니다. 저도 슬슬 뜀박질 해야 되는데 맘잡기가 어렵네요

초록종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록종이
작성일 04.03 13:12
@쿠쿠닷님에게 답글 동네 주민이시군요 ㅎ 반갑습니다.
이제 1~2주 후면 아침 저녁으로 아주 달리기 좋은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함 나와보시죠!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작성일 04.03 09:47
매끈하게 잘달리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봄이라 모두들 대회준비를 하시는군요
이제 본격적인 시즌인가 봅니다

초록종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록종이
작성일 04.03 13:15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대회가 여름, 겨울은 거의 없고 봄과 가을에 몰려있어 그런것 같아요..
사실 이제 3월도 끝나고 더워지는 시즌이라 점점 기록보다는 좋은 날씨에 같이 모여 운동을 즐기는 목적도 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03 12:23
대회 전 까지 불편한 부분 싸~악 낫기를 기원합니다.
즐겁게 잘 달리고 오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초록종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록종이
작성일 04.03 13:16
@해봐라님에게 답글 폼롤러, 온탕 담그기 등 잘 관리해서 최대한 좋은 컨디션으로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ymn님의 댓글

작성자 Hymn
작성일 04.03 12:29


저도 밤에 신대호수에서 뛸때 고라니 자주 봤어요^^ 재미난 밭에서 뱀도 보고 커다란 거북이도 보고 부근이 참 매력있는 러닝코스입니다.
사진은 작년 봄에 찍은 뿔논병아리 둥지입니다ㅎ

Hym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ymn
작성일 04.03 12:30
@Hymn님에게 답글

초록종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록종이
작성일 04.03 13:19
우와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사진들이네요.
어제 밤에 본게 사슴인지 노루인지 고라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확실히 앞에 송곳니는 없었어서 고라니는 아닌 것 같은데 꼬리 쪽을 못봐서 사슴인지 노루인지 긴가민가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재미난 밭에 뱀도 있었군요 ㄷㄷㄷ. 가끔 날 좋을때 돗자리깔고 한잠 자고 올까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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