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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분 시간주_30K_ LSD 2회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울버린
작성일 2025.04.27 19:59
분류 러닝일기
285 조회
8 추천

본문



안녕하세요~


남들보다 너무너무 빠르게 가을 준비?에 들거간 울버린입니다.ㅋ

아직 할 필요 없다고들 하시는데...

달리기 시작할때 오래달리기가 재미있어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ㅋ


어제는 2회차 장거리 LSD를 마쳤습니다.

1회차에는 24K LSD, 2회차에는 시간주....  앞뒤가 바뀐것 같지만 해봐야 할 것 같아서 시간주를 진행했네요.

시간주라 매우 천천히 달렸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지난주 1회차때 보다 힘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시간주는 하지 않기로...ㅋ


1회차 24K LSD때는 평페 540.... 이 페이스가 저한테 딱 맞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어제 2회차는 630으로 시작...평페 620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더.. 매우.. 느린데  왜 힘들까.... 하체 데미지가 쌓이는 느낌이  왜 더 심하지... 싶었는데...

이유는 탄력없이 달려서 입니다.

적당한 탄력주행이 되지 않고 지면접촉시간도 늘면서, 오로지 힘으로만 달리게 되더군요.

다음 LSD때는 540~520 사이에서 달리게 될것 같습니다.


느리지만 풀코스 대회때랑 유사한, 페이스가 서서히 밀리고, 다리가 살짝 저리는 느낌...을 받았는데

19키로, 24키로 쯤에서 한번 풀코스 주행때와 비슷한 약간의 고통을 느꼈습니다.ㅋ

역시나 저에게는 장거리 달리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주 LSD페이스( 대회페이스에서 약 1분 느린페이스)에서는 느끼지 못한...ㅎㅎ


날씨도 덥지 않고, 파워젤도 잘 먹지 않는 편이라... 챙기지 않았었는데...

어제는 소프트플라스크에 가득담고, 남은양은 통 그대로 들고 달렸네요. 더워지면 트레일 조끼를 사야하나 싶네요.

파워젤도 테스트 삼아 3개를 가지고 가서 ( 대회때도 2개 정도 겨우 먹었던... 생각해보면 안먹어서 매번 힘들었나 그런 생각..ㅋ)

9키로, 21키로, 25키로에서 의무적으로 섭취.






지난 여름, 겨울을 거치면서....  포인트훈련위주로 진행하다보니 조깅이 매무매우 짧았습니다.

이유는 회복이 되지 않으니... 결국 흔히 말하는 8:2 정도의 비율을 딱 반대로 적용하고 있었습니다.ㅋㅋ

알고 있었지만 어쩔수 없었던....ㅋㅋㅋ 겨울부터 바꿀려고 했지만 부상으로 또 어영부영....ㅎㅎ


이번엔 주중 인터벌은 유지를 하고, 주말 고강도 장거리는 자제 하면서...

고강도 다음날에도 힘들어도 무조건 조깅으로 마일리지를 채워 보려고 합니다. 곧 적응 하겠죠......ㅎㅎ 안되면 안되는데....


본격적인 대회준비는 아니지만.... 저강도 조깅 비율을 늘리면서 즐겁게 달려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8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6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작성일 04.27 20:16
울버린님은 진짜 러닝에 진심이신 것 같습니다. 훈련 내용이나 강도도 그렇지만 대회에 대한 집념도 그렇구요. 저는 이 번 제마 때 울버린님 큰 사고(?) 칠 거라고 확신합니다 ㅎㅎㅎ.  꼭 좋은 기록 내실 거에요.
본문에도 언급 주셨지만, 진짜 장거리 조깅을 좀 더 많이 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조언 드릴 입장은 아니지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작성일 04.27 20:19
@프시케님에게 답글 아닙니다~ 조언 팍팍 주세요~~~제발~!! ㅎㅎ 다~~ 살이됩니다~!
비행기 태우지는 마시구요~~ ㅋㅋㅋㅋ. 또 얻어맞습니다..ㅋㅋㅋ
여름시즌 잘 넘겨서 풍성한 가을을 맞아보아요~~
화이팅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작성일 04.27 20:31
아..그랬던 거였군요. 탄력주행!
매번 그렇지는 않지만 천천히 달릴 때 왜 유독
힘이 들지 라는 의문이 있어도 보강운동을 한다고 생각하고 꾸역꾸역 달린 적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본인에게 잘 맞다고 느끼는 페이스와 케이던스가 있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저는 530~540 185정도로 달리면 편안함을 느끼네요.
삼세판!
한으로 쌓였던 장거리도 원없이 많이 하시고
제마때는 멋지게 완주하시길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작성일 04.27 20:3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편안한 조깅페이스가 있는데도, 느리게 달리니  오히려 데미지가 더 쌓이네요~
지난해까지 이런 궁금증이 매번 있었는데.. 저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왜 천천히 달리면 더 힘들까....ㅋ
해바라기님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장거리 화이팅입니다~!!ㅎㅎ
제마 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ㅋㅋㅋ 또 얻어 터집니다. 고개 푹 숙이고 달리겠습니다.ㅋㅋ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일 04.27 23:37
무려 세시간 30k ㅋㅋㅋ 대단히 긴 거리를 달리셨네요. ㅎㅎㅎ
울버린님의 훈련은 거의 교본에 가깝습니다. 훈련 방법이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같은 입문자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ㅎㅎㅎ
고된 훈련 고생많으셨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작성일 04.28 18:58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훈련에 도움되신다니 다행입니다~
나는지구인이다 님이 저보다 더 잘 달리셨던것 같은데.... ㅠㅠ
여름~!! 즐겁게 달려보아요~

유리멘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리멘탈
작성일 04.28 07:48
장거리 30K라니 대단하십니다.
가을에 대형 사고 치시겠습니다. 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작성일 04.28 18:58
@유리멘탈님에게 답글 아~ 아닙니다...ㅎㅎ 가을... 모르겠습니다~ ㅋ
목표, 훈련은 높게, 대회는 적당히 해야겠습니다.ㅋ

cookie11님의 댓글

작성자 cookie11
작성일 04.28 10:30
오오~저루트로 달리면 30km되는군요~중간에 올림픽대로 건너는 루트인가요?!올림픽대로 진입까지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잠실철교가 좋다고해서 지난번에 잠실철교로 한번시도해봤는데 잠실철교 진입하러가는길이완전 험난하더라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작성일 04.28 19:01
@cookie11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한강반포나.. 잠원공원에서...  동작대교 건너서, 잠실철교 지났습니다.
잠실쪽 한강공원에서... 접근이 제일 쉽던데요... 넓은 계단에.. 길도 넓고... 철교위에도 달리기 좋고.....ㅠㅠ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작성일 04.28 12:52
아아~ 30km를 달리시는 동안 심박수가 안정되어 있는 모습이 대리 만족이 됩니다 ㅎㅎㅎ
가을 대회까진 멀었지만 꾸준히 훈련하시는 모습도 멋지십니다~
그리고 한 달 내내 고강도 유산소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그걸 버티는 신체도 대단한거죠~
다음 풀마 기록 기대하겠습니다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작성일 04.28 19:04
@단트님에게 답글 저도 종료후에 심박수 체크를 해봤는데... 지난해 보다... 쪼~~~ 금 떨어진거 같아요~ ㅋ
고강도만 하니....  대회때 후반에 퍼지는... 지구력이 부족해요~ ㅎㅎ
한번은 쥐때문에.. 한번은 감기 떄문에.... 제대로 달려본적이 없어서 저도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가을 대회 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 ㅋㅋㅋㅋ 소소한 목표로... 고개숙이고 달려보겠습니다.ㅋㅋ
1

블르블랑님의 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작성일 04.28 14:50
벌써 가을 대회를 준비하게 되면 몸이 11월에 맞춰지는게 아니라 9월 ~ 10월에 올라오는 문제가 생깁니다.
게다가 대회 생각하면서 자꾸 몸을 혹사해서 '조금 더, 조금만 참으면...' 이 되어버려서 부상이나 런태기가 와 버리는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하지만 전 반대로 동마 끝나고 축 쳐져버려서 살도 찌고, 부상 핑계로 조깅도 게을리하고... ㅜㅜ


그런데 뭐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떻겠습니까? 저희가 엘리트할 것도 아니고!!! 즐겁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기록 욕심 내서 부상도 당해보고 슬로우 러닝으로 지루할 정도로 천천히도 달려보는 거죠!!! 부상만 잘 피하시고 재밌게 러닝 생활 이어가 봐요~

전 이번주 훈련을 끝으로 1달 ~ 2달 가량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
1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작성일 04.28 19:09
@블르블랑님에게 답글 ㅎㅎ 마자요~ 그래서 적당히 조절 중입니다.
혼자 달릴때도.. 25키로 주구장창 달리고 30키로 까지 달리고... jsg가고는 한번도 못했어요.... ㅠㅠ
그냥 좋아하는 장거리를 한다고 생각하고 달릴려고 합니다~ ㅋㅋ

9월 말쯤에... 대회주가 있을테니.. 직전엔 35키로 지속주, 또는 대회주 혼자 달려볼려고 그 시기에 맞춰서 서서히 올려 볼려구요~
대회주 전에 혼자 지속주, 대회주.... 35.. 그전에는 lsd 30-25-35-20 .... 이렇게 변화를 줘가면서... 즐겨볼려구합니다.ㅋ
주말 훈련은 상황봐서 참석.ㅋㅋ

저도 수요일에 가야해요.... 오늘 못 가네요~ ㅋ
근데 수요일에도 못 갈수도... ㅠㅠ

치료 잘 받으시고 다시 만나요~~ ㅎㅎ. 저는 저~~앞에 조금 더 가 있겠습니다? ㅎㅎ

초록종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록종이
작성일 04.29 21:01
30k 정말 쉽지 않은 거리인것 같아요.
오버페이스하면 정말 지옥인 거리죠.. 그래서 계획이 필요한데...
보통 저는 저정도 거리를 달릴 경우 거의 페이스, 거리 체크를 안하는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거는 심박수인데요.. 일반적으로 LSD하면 심박수 130대, 지속주하면 140대, 대회시에는 150대에서 유지하면 뛰고 있습니다. 이유는 장거리와 속도유지 부담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을 덜을 수 있는 것 같아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그나저나 가을 대회가 고민이네요.. 춘천 나가고 싶은데 잘 될지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작성일 05.04 15:34
@초록종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힘들었습니다~ ㅎㅎ. 거리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위해 5~6월은 계속 유지 해야겠습니다.
저는... 심박수 체크하면.. 페이스가 안나와요~ ㅋㅋ
춘천은 그래도 티켓구하기 조금은 쉽다고 알고 있는데 꼭 성공하시기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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