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아크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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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단아 49.♡.59.243
작성일 2024.09.22 15:23
27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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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림 시작할때 한번 해보고

오늘이 두번째 캔버스 아크릴화네요.

큰그림은 시도 못하고 손바닥 크기입니다.

수채화보다 더 내맘대로 안되는 붓질인데.

뭔가 결과물은 나쁘지 않게 나오는게 희한합니다. .(제기준..ㅎㅎ)


댓글 4

따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콩 (211.♡.137.81)
작성일 09.22 18:04
눈내리는 차가운 겨울밤 오로라가 예쁘게 물든 하늘을 보는 기분입니다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49.♡.59.243)
작성일 09.23 00:28
@따콩님에게 답글 사실 원본은 정말 이쁜 오로라인데..아크릴은 많이 안해봐서 좀 어렵네요. 그럼에도 결과물이 나와줘서 신기해하고 있어요 ㅎㅎ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9.23 13:06
예쁜 그림, chatGPT에게 의뢰해서 그림에 어울리는 짧은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

깊고 푸른 겨울 밤, 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가운데,
작은 통나무 집의 창문으로는 따뜻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화로에 장작을 하나씩 넣으며 불길을 지핀다.
두 손주, 손자와 손녀는 할아버지의 무릎 옆에 앉아 그 따스함을 함께 나누고 있었다.

"할아버지, 옛날엔 어떻게 지냈어요?" 손자가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할아버지는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아주 오래 전, 내가 너희들만 했을 때 말이야,
나도 눈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눈이 오면 하루 종일 밖에서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었지.
그때 만든 눈사람이 얼마나 컸는지 아직도 기억나."

손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그 눈사람이 얼마나 컸어요, 할아버지?"

"허허, 내 키보다도 더 컸지!
그 눈사람에게 모자도 씌워주고, 목도리도 둘러주고 말이야.
하루 종일 그 녀석과 놀고 나면 집으로 돌아와 이렇게 따뜻한 불가에서 몸을 녹이며
엄마가 해준 뜨끈한 국밥을 먹곤 했단다."

아이들은 상상의 눈사람과 함께 놀던 할아버지의 어릴 적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
바깥에서는 여전히 눈이 내렸고, 집 안은 이야기와 따스함으로 가득했다.

손자가 마침내 묻는다.
"할아버지, 내일은 우리도 눈사람 만들어요?"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내일도 눈이 이렇게 내리면 너희들과 함께 만들러 나가자꾸나."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49.♡.59.243)
작성일 09.23 13:16
@벗님님에게 답글 이제 이 이쁜 글을 토대로 한 제그림을 그려봐야겠네요. 모작만 익숙해서 될지 모르겠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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