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급 병원다녀온 고양이 슈미.jpgif
페이지 정보
본문
제목에 놀라지 마시라고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최근 이사 후 슈미가 밥도 잘 먹고, 활력도 없지는 않은 상태로 계속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슈미의 배가 좀 빵빵해져 있다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슈미 너 배가 왜케 빵빵해졌냥…?
걱정스러워 주말에 병원 방문이 예정되어 있지만,
오늘 퇴근 후 병원에 가보기로 합니다.
현재 슈미가 다니고 있는 병원은, 집에서 거리가 조금 멀지만 (13km 내외)
우선 24시간 병원인데다 슈미를 담당하고 있는 내과 선생님 근무 시간이 11~21시로 유사시에는 퇴근 후에도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오늘 아침.. 집사 퇴근 후 병원 갈거라는건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슈미
굳이 미리 알리진 않기로 합니다.
이윽고 정신없이 시간은 흘러 18시가 되어 쏜살같이 집으로=3=3=3
슈미를 데리고 병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왔고,
슈미는 어디가는건가 싶어 케이지에서 나옵니다.
슈미야.. 너.. 납치된거야…
슈미 : 집사 그게 무슨 소리냐옹..!! 평일 저녁 병원 방문이라니 듣도보도 못한 이 스케쥴 어쩔꺼냐옹..!!
평일에 병원에 가본적 없는 슈미가 난리가 났읍니다.
하지만 차를 타니 조용……..합니다.
병원 도착 후 심통난 슈미
그런데, 심통이 난 슈미에게 친구가 살랑살랑 다가옵니다.
슈미 : 앗.. 친구댜옹…. (기분은 좋지만 집사에게 티내고 싶진 않댜옹………….)
하지만 슈미가, 친구와 놀기위해
케이지 탈출을 시도합니다.
현장 상황 파악을 위해 슘빼꼼 하더니,
슈미가 탈출에 나섭니다.
(병원에 다른 보호자 또는 동물이 없어서 슈미를 잠시 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그렇게 슈미가 친구에게 다가갑니다.
둘이 조우하여 친해지는 듯 했으나,
갑자기 이어지는 슈미의 하악질 ㅋㅋㅋㅋㅋㅋㅋㅋ
슈미 : 너 지난 번에 나한테 하악질 하지 않았냐옹..!! 텃세 그렇게 부리면 이거이거 곤란하댜옹..!! 나 도장깨기 위해 병원에 방문한 슈미라고 한댜옹..!! 캬옹!!!
슈미가 아주 강력하게 경고를 합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기다리다 진료를 받았습니다.
슈미가 배가 빵빵해진 이유를 확인해보니
1. 소량의 복수가 더 찬 것을 확인 → 이뇨제를 미량으로 증량하였습니다. (당장에 큰 문제가 되진 않을거라 하셨습니다.)
2. 다행이게도 그동안 식욕이 올라서 잘 먹고 배가 조금 더 불렀음 (실제로 몸무게가 3.08kg → 3.2kg 으로 약 120g 정도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
내심 속으로 집사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이다.. 하고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그렇게 약을 더 받고 집으로 향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 큰 문제가 아니라는 말을 듣기라도 한듯..
아주 슈미 짜세가 슘기양양합니다.
슈미 : 집사 내가 이 정도댜옹..!! 넘 걱정말라옹..!!
그리고는 집으로 가는 내내 집사 옆에 앉아있던 슈미였습니다.
(슈미를 케이지 안에 넣어두면 꺙꺙거리면서 심리적으로 더 불안한 상황이 초래되어, 차를 탈 때는 슈미를 풀어주곤 합니다. 물론 안전운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집사 노래쟁이s 입니다. ^^;)
슈미 : 이모 고모 삼촌들~! 집사가 제목장사하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내 몸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우리 집사 한번만 용서해달라옹..♡ 계속 건강하도록 집사와 함께 노력하겠따옹 ♡
슘봉 나잇 ♡
쿠키 사진 :
대봉이 : (대봉찡긋) 나도 잘 있으니 걱정말라옹..!!
진짜 끗!!
다 함께 살만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반려고양이 락슈미와 대봉이가 함께 합니다. (합쳐서 슘봉)
슘봉이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shmbongs
-
등록일 어제 23:19
-
등록일 06.27 22:52
-
등록일 06.27 00:05
-
등록일 06.25 22:59
-
등록일 06.24 22:49
-
등록일 06.23 23:44
-
등록일 06.22 23:59
-
등록일 06.22 00:23
-
등록일 06.20 23:43
-
등록일 06.19 23:43
다 함께 살만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반려고양이 락슈미와 대봉이가 함께 합니다. (합쳐서 슘봉)
슘봉이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shmbongs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니까 또 보고 싶네요.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복수 그만 차고 살만 잘 붙으면 더 좋겠어요.
병원 냥이한테 굳이 다가가서 하악한 거 넘 웃겼어요. ㅋㅋㅋ 복수라니 ㅋㅋㅋ 슈미 뒤끝 있군요. 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근황 글 올리러 가겠습니다 ㅎ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슈미 요즘 끙아도 아쥬 건강합니다. 😍😍
배추도사무도사님의 댓글
그래도 큰 문제는 없다니 너무도 다행입니다.
간만에 놀란 슈미 눈땡글한 사진들이 많아보이네요.
집사님도 한시름 놓고 편안한 밤 되세요~^^
istD어토님의 댓글
마지막 건강하다는 소식은 무척 기뻤고요.
쫄봉이 안 나올까봐 조마조마하며 스크롤 내렸네요. ㅋ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슈미가 항상 3.7~3.8kg를 유지하다가 올 3월에 간이 안좋아지면서 살이 갑자기 800g이 빠져버려서 몸에 살이 많이 없는 상태로 간이 부으면서 배가 나온 상태입니다. 😭
다행히 식욕 되살려서 이래저래 잘 먹고 있는 중이라 넘 다행입니다. 😭
흰둥이랑 루이는 항상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호호바님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맨땅헤딩님의 댓글
밤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cobirang님의 댓글
제이드도 요즘 식욕이 줄어서 원래는 2주마다 내원하는데 내일 급하게 병원 예약하고 걱정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밤새 사료도 먹고 습식 준거도 아주 잘먹네요
모동님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치즈크러스트님의 댓글
몸무게도 좀 늘어나서 다행이네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집사님들 곁에 있거라, 슈미야~
윙크하는 대봉이도 귀엽습니다
Ranom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