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이 어디 있는지 알 길이 없는 역사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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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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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박연, 네덜란드인으로 원래 이름은 얀 야너스 벨테브레 입니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가족을 이루고 살다가 조선에 표류해 온 후 조선 여인과 결혼해 자손을 남겼다는 기록이 있고, 그 후손이 내려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지금 그의 후손으로 확실히 남아있는 건 네덜란드쪽 자손들 뿐이고, 한반도에는 후예라고 자처하는 가문이 없죠.
박연의 후손들이 어찌되었는지, 그들의 혈통이 단절되었다면 언제 단절되었는지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조선은 조상을 중시했기에 아무리 족보가 없는 평민이라 해도 최소 고조할아버지까지는 이름을 다 알고 다녔죠.
더구나 박연은 흔한 평민도 아닌 나름 고급 관직도 지냈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400년이 지나면서 조상의 외형이나 특징은 다 사라졌겠지만, 그래도 후손들이나 가계도에 대한 기록이 일절 남아있지 않다는 건 여전히 의문이죠.
하다못해 반역죄를 저질렀다면 반역을 저질렀다고라도 기록되어 있을 테니 말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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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니파님에게 답글
박연의 후손이 딸만 남겼으면 박연의 박씨는 사라졌을 거라서 애매합니다.
6미리님의 댓글
기록에 환장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조선에서 기록이 없다는건 뭔가 의도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프랑지파니님의 댓글
할머니 쪽 조상 중에 네덜란드 인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 친가 외견이 다를 바이킹 후손 답습니다. 고모들도.. 이마 나오고 눈 들어가고.. 사촌 동생 중에는 196cm 도 있고, 저는 딱 네덜란드 남성 평균 신장과 몸무게에요.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아마도 기독교 박해 시절 가문이 풍지박살 났을 가능성도 있지요.
아니면 당파싸움때문에 가문이 갈려 나갔을수도..
아니면 당파싸움때문에 가문이 갈려 나갔을수도..
니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