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주말을 맞이하는 고양이 슘봉이의 일상 모습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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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말입니다.
이틀 일하고 또 휴일이 온건데, 왜 이렇게 휴일이 오랜만인 것 처럼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어제에 이어 공같은 대봉이 항공샷
대봉이 : 집사 어제부터 자꾸 편하게 그루밍 중인데 시비걸거냐옹..?
아주 그냥 인상이 집사 잡아먹을 인상입니다.
뵤로롱~
대봉이 : 집사 무슨 그런 무서운 말을 하냐옹.. 나는 평화주의자댜옹... (간식 내놔라옹..)
어디 저런 무서운 녀석이 또 있나 싶습니다.
이른 아침,
거실 마루에 배까고 누워있는 대봉이
대봉이 : ........
대봉이 : 집사, 해가 중천을 향해 달려가는데 계속 나 쳐다만 보고 있을거냐옹?
대봉이 : 얼른 슈미눈나 약부터 주고, 나도 간식 달라옹..!!
어익후 대봉이가 슈미눈나 약을 다 챙깁니다.
그 시각 옆 방에서 식빵 굽고있는 슈미
슘식빵 역시 항공샷 한 번 찍어봅니다.
노릇노릇...
식빵 굽는 향이 여기까지 나는 듯 합니다?
집사가 귀찮게 했더니, 자리를 옮겨서 여전히 식빵을 굽는 슈미
대봉아 너도 식빵 좀 구워봐... 슈미눈나 고소한 향기 나는거 봐봐..
대봉이 : 나능 집사 밖에 나가면 베란다 나가서 식빵 구울거댜옹..
(실제로 대봉이는 베란다 나가있다가 집사가 베란다 쪽으로 오면 아주 거실로 줄행랑을 칩니다.)
하지만 이런 대봉이도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면,
베란다에서 혼자 슈미눈나 흉내를 내봅니다.
대봉이 : 슈미눈나는 여기서 대체 뭘 보는거냐옹..? 저기 개미만한게 뭐가 움직이긴 한다만은.. 오 저기 개미 둘이 싸우고 있댜옹..! 아무나 이겨라옹, 화이팅이댜옹..!!
교육상 대봉이는 밖을 그만 보도록 합니다.
대봉이 : 집사, 내일 슈미눈나 병원 간다고 들었따옹..
대봉이 : 우리 슈미눈나 다시 나아지기를 바란댜옹♡ 그래야 내가 계속 개롭힐 수 이땨옹..♡
3월 초 병원을 가서
간약을 추가로 처방받아 먹던 5주 동안, 슈미의 1일 평균 사료 섭취량은 꾸준히 줄어만 갔습니다.
(38.95g → 41.82g → 37.33g → 32.53g → 21.43g)
※ 참고로 슈미 몸무게의 적정 1일 사료 섭취량은 약 60~70g입니다. (물론 밥을 너무 적게 먹는 날은 다른 간식들로 보충해주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주는 스테로이드를 소량 처방 받고는 섭취량은 27.77g으로 소폭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먹는 양이 많이 모자랍니다.
내일 병원 진료 받고나서는 다른 건사료, 또는 습식 캔이라도 좀 많이 사오려고 합니다. 살이 넘 많이 빠진 듯해서, 걱정이 됩니다.
활력도 많이 떨어져서 집사가 집에와도 예전처럼 뛰쳐나오지 않거나, 슬렁슬렁 걸어오고,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면봉 낚싯대에도 시큰둥하고.... 그렇습니다.
내일 부디 검사 후 슈미가 차도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한 주간 넘 고생많으셨따옹, 이번 주말 날씨가 참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옹,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란댜옹, 우리는 내일 슈미눈나 병원 다녀와서 또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하겠따옹 ♡
슘봉 나잇 ♡
다 함께 살만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반려고양이 락슈미와 대봉이가 함께 합니다. (합쳐서 슘봉)
슘봉이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shmb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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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어제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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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9 23:43
다 함께 살만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반려고양이 락슈미와 대봉이가 함께 합니다. (합쳐서 슘봉)
슘봉이 인스타그램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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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대봉이 이눔아..! 슈미눈나 아프대는데 아침부터 간식타령이나 하기냐..?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내가 빨리 간식 챙겨달라고 해야 집사가 슈미눈나 약 챙겨준댜옹.. 내 마음은 그렇댜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그저님의 댓글
그럼에도 ,,,
사료섭취량 줄어드는게 너무 빠르네요
우리 슈미 한번 안아주고 싶어요
슈미야 사랑해
할랴님의 댓글
암튼 슈미랑 병원 잘 다녀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