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들은 아래 동영상 꼭 좀 보고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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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기심

작성일
2025.03.27 09:20
본문
제가 아래 글에도 달았습니다만,
정치인이라면,
그리고 고위공직자로서 주권자인 국민들로부터 국정과 헌정을 유지, 보존할 책임이 있는 자라면,
적어도 국민들이 불안해 할 때,
'방법이 없습니다'라는 식의, '한계가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식의 답을 하면 안되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모범 답안을 제시하신 영상입니다.
부디 좀 보고 배웁시다.
아침부터 국민들 속이나 뒤집어 놓으려고 유튜브를 통해 주권자들 만나는 것 아니라면 말이지요.
'방법을 찾겠습니다',
'절대 그 문제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우려하시는 일이 안 생기도록 막겠습니다',
'저희도 최선을 다할 테니, 끝까지 함께 해 주십시오'라고 말해야 하는 겁니다.
'사실 저희도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저희 권한이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일단 기다려 보는 수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 일 안 생기길 바라지만, 일단은 데드라인까지는 기다려보고, 그 때 대책을 세우든지 해야죠'
이게 책임있는 정치인이 할 소리가 아니라는 걸 모르는 자들이 아직도 너무 많습니다.
그 정도밖에 안되는 그릇들이 뭐하러 정치 합니까?
정말 한심해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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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작성일
03.27 09:22
어제 경상도쪽 도지사 발언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쩔 수 없었다라니요.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했어야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쩔 수 없었다라니요.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했어야죠.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
작성자
썸머이즈커밍

작성일
03.27 09:37
저내용과는 좀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원하는 답변이야 그럴 수 있겠지만
실제 방송 에서 할 수 없는 답변일 수도 있고요.
예전에 계엄이전에 계엄 막는것에 대해서 딴지와 여기에서 토론을 했었던게 기억이 나는데
저는 윤이 계엄을 해도 국회에서 의결로 막을 수 있고, 만약 이것까지 방해하면 위헌이다 라고 했죠.
게다가 국회의장 감금설에 대해서는 감금을 당해도 부의장이 있고 부의장도 없을 시에는 의장이 지정할 수 있고
그것도 안되면 국회의원끼리 투표로 임시의장 뽑을 수도 있다라는 법까지 이야기 해줘도
그것도 안되면 그것도 안되면 그것도 안되면 방법이 없잖아~ 라고 이야기 하신 분들이 많았죠.
화상으로 국회열 수 있도록 법 개정도 해두자 라는 의견도 통신망 끊으면 소용없잖아~ 라고 하고..
그래서 하도 답답해서 그러면 계엄 못하고 화염병 같은거라도 들고 시위라도 해라 라고 이야기 하니
이제 이 발언을 문제 삼더군요.
박범계 말고 다른 분도 이야기를 했는데 판을 엎는 방법에 대해서는 할 수 있지만 그건 최악의 경우라는 거고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그걸 하자고 할 수 없다라는거죠.
박범계도 그런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그전에 할 수 있는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방안을 이야기 했죠. 근데 그거 말고 다른거 .. 그거 말고 다른거를 외치니..
원하는 답변이야 그럴 수 있겠지만
실제 방송 에서 할 수 없는 답변일 수도 있고요.
예전에 계엄이전에 계엄 막는것에 대해서 딴지와 여기에서 토론을 했었던게 기억이 나는데
저는 윤이 계엄을 해도 국회에서 의결로 막을 수 있고, 만약 이것까지 방해하면 위헌이다 라고 했죠.
게다가 국회의장 감금설에 대해서는 감금을 당해도 부의장이 있고 부의장도 없을 시에는 의장이 지정할 수 있고
그것도 안되면 국회의원끼리 투표로 임시의장 뽑을 수도 있다라는 법까지 이야기 해줘도
그것도 안되면 그것도 안되면 그것도 안되면 방법이 없잖아~ 라고 이야기 하신 분들이 많았죠.
화상으로 국회열 수 있도록 법 개정도 해두자 라는 의견도 통신망 끊으면 소용없잖아~ 라고 하고..
그래서 하도 답답해서 그러면 계엄 못하고 화염병 같은거라도 들고 시위라도 해라 라고 이야기 하니
이제 이 발언을 문제 삼더군요.
박범계 말고 다른 분도 이야기를 했는데 판을 엎는 방법에 대해서는 할 수 있지만 그건 최악의 경우라는 거고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그걸 하자고 할 수 없다라는거죠.
박범계도 그런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그전에 할 수 있는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방안을 이야기 했죠. 근데 그거 말고 다른거 .. 그거 말고 다른거를 외치니..
호기심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7 09:41
@썸머이즈커밍님에게 답글
화염병을 들겠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니라,
'우리가 가능한 모든 방안을 다 강구하고 있고, 대응하고 있다. 염려가 되지만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야 하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화염병을 들겠다고 했나요?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데, 책임지지 못할 말은 안한다는 자세로 일관하면 안된다는 걸 말씀하고 있는 거라구요.
'여러가지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요구하는 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블러핑이라도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 거죠.
그게 왜 이 사안과 다른지 전혀 모르겠네요.
'우리가 가능한 모든 방안을 다 강구하고 있고, 대응하고 있다. 염려가 되지만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야 하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화염병을 들겠다고 했나요?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데, 책임지지 못할 말은 안한다는 자세로 일관하면 안된다는 걸 말씀하고 있는 거라구요.
'여러가지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요구하는 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블러핑이라도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 거죠.
그게 왜 이 사안과 다른지 전혀 모르겠네요.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7 09:50
@호기심님에게 답글
방법은 박범계가 이미 이야기 했습니다.
근데 그게 화염병들고 나가는것만큼 확실(?)하지 않으니 다른 방안을 내놓으라는 거 잖아요.
게다가 다른 의원두분도 판을 엎거나 4/18이전에는 법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라고 같이 이야기 하기도 했고 말이죠.
이렇게 이렇게 할거다 라고 이야기 하면 그렇게 해도 안될때는? 라고 하면 그냥 무한루프 일뿐이죠.
근데 그게 화염병들고 나가는것만큼 확실(?)하지 않으니 다른 방안을 내놓으라는 거 잖아요.
게다가 다른 의원두분도 판을 엎거나 4/18이전에는 법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라고 같이 이야기 하기도 했고 말이죠.
이렇게 이렇게 할거다 라고 이야기 하면 그렇게 해도 안될때는? 라고 하면 그냥 무한루프 일뿐이죠.
grannysyard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7 09:46
@썸머이즈커밍님에게 답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끊임없는 불행회로를 돌리자는 게 아니라, 우리는 우리대로 할 건데 국회는, 민주당은 과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거기에 대한 대응을 하는가 확인받고 싶은 거죠. 4월 18일 지나서 그때 논의해보겠다고 하는 이야기를 도대체 어떻게 긍정적으로 듣겠습니까. 저는 방송 들으면서 박범계가 계속 국회는 무슨 선언? 같은 걸 하고 국민은 저항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말을 최후의 보루처럼 하길래 밤고구마 백개가 식도에 걸린 줄 알았습니다. 국회가 가진 합법적 수단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방송에서 구체적으로 말은 할 수 없더라도, 최소한 최악의 상황에 대한 여러가지 고려들이 있고 그러한 문제의식을 의원들이 공유하고 있다는 정도로만 말했어도 깝깝하지 않았겠죠. 국민이 몸빵하는 것을 마지노선으로 삼는 듯한 식의 이야기가 (본인 의도와는 별개로) 과연 국민들 귀에 어떻게 들릴 것인지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3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7 16:00
@grannysyard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편안하게 말하는 거 아무나 할 수 있죠:
그리고 그렇게 편하게 말하다가 문제가 생겼네? 어머? 그리고 끝. 책임 지지도 못할거면서 말은 쉽죠.
절대절명의 순간이 오기전에 선수치고 최악을 막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희생과 자기 인생과 정치 인생을 걸어야 하는데
수박 rTR 들은 절대 그렇지 않죠. 안한다고를 말해야 하는데 그걸 말하면 갔다 버려질테니까 헛소리 하면서
진실을 감추는 거라 봅니다.
그리고 내가 안 할거니까 남들도 못하게 하는 거고요. 내가 하자 말다했는데 남이 해서 내가 바보되기 싫고 공로를 인정하고 싶지 않는 거고요.
최악의 장치인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편하게 말하다가 문제가 생겼네? 어머? 그리고 끝. 책임 지지도 못할거면서 말은 쉽죠.
절대절명의 순간이 오기전에 선수치고 최악을 막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희생과 자기 인생과 정치 인생을 걸어야 하는데
수박 rTR 들은 절대 그렇지 않죠. 안한다고를 말해야 하는데 그걸 말하면 갔다 버려질테니까 헛소리 하면서
진실을 감추는 거라 봅니다.
그리고 내가 안 할거니까 남들도 못하게 하는 거고요. 내가 하자 말다했는데 남이 해서 내가 바보되기 싫고 공로를 인정하고 싶지 않는 거고요.
최악의 장치인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lioncat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