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차 (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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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ubyBlood

작성일
2025.03.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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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도 토요일에 머릿수 하나 보태려고 나갔다가 너무 추워서 3시간도 안되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같이갔던 일행에게 구박받고 집에서 몸을 녹이는데, 감기에 걸려서 주말내내 누워 보냈습니다. 제 체력이 너무 비루해서 황망합니다. 다음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야겠습니다. (솔직히 다음번이 없으면 더 좋겠습니다.)
차호: 초재진보
작가: 범아평 (고급공예미술사)
두꺼비가 올라간 차호입니다.
예전에는 너무 촌스러워 쳐다보지도 않았을 차호인데, 그냥 끌려서 가져왔습니다.
차호에 두꺼비가 있으면 재복을 상징합니다. 등에는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모양의 돌 이라고 하는데, 그냥 보면 엄청 촌스럽습니다.
최근 전시회를 갔다가 고공 작품인데 2000년 초반 가격으로 되어있어 냉큼 집어왔습니다.
차: 70후반 장향노산차
장향나무의 장향이 나서 장향노산차라고 하는데, 한국인인 저는 장향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대륙분들은 익숙한 향인거 같습니다.
얼었던 몸을 사르르 녹여줍니다.
빨리 파면 되어서 얼어 있는 경기도, 마음도 모두 녹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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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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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Blood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31 19:00
@Whinerdebriang님에게 답글
네, 한약색 맞아요.
제가 차를 배울 때 진하게 먹는걸 배워서 그렇습니다.
어떤 차는 한약맛이 나기도 합니다 ㅎㅎ
제가 차를 배울 때 진하게 먹는걸 배워서 그렇습니다.
어떤 차는 한약맛이 나기도 합니다 ㅎㅎ
Whinerdebriang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