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나잇]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는 고양이 대봉이.jpgavi
노래쟁이s

Lv.1 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7월 4일 PM 10:52

조회 440 공감 0

오늘은 종일 집에서 쉬었습니다.

저 대신 청소기, 세탁기, 건조기가 열일을 했읍니다.

그리고는 낮잠도 한 번 자고, 집콕을 즐기다가

저녁이 다되어 아냥천에 따릉이를 타고 잠시 나갔읍니다.

그런데 왠걸...?

안양천 풀숲에 왠 녀석이 있기에 잠시 섰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끼 너구리였읍니다.

지난 번에 봤던 새끼들보다 조금 더 작아보이는 녀석...

그 녀석과 달리 저에게 달려들진 않고 조용히 풀숲에 앉아있었습니다.

아냥천 여기저기에 너구리가 서식하고 있는 듯 했읍니다.

아직 해도 덜 떨어졌고.. 지나가던 사람들의 카메라 세례에 어리버리한 너구리

그루밍을 하며 고양이 흉내도 내봅니다.

그렇게 지나가던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너구리는,

이윽고 먹을 것이 떨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아챘는지,

풀숲으로 들어갔읍니다. ㅎㅎㅎㅎ

그렇게 평화로운 아냥천 자장구 라이딩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읍니다.

그럼 이제,

주말의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이번 주말에도, 여집사님의 대봉이 흔들기는 계속됩니다. ㄷㄷㄷㄷㄷ

대봉이 : 남집사, 말릴 생각은 안하고 카메라 찰칵거리기만 하냐옹...? 이따 밤에 두고보쟈옹..? 🐯🐯🐯

아니 내가 개롭혔냐고요오................... 😭😭😭

한강에서 뺨 맞고,

아냥천에서 화풀이하는 대봉이입니다. 😭😭

이른 아침...

남집사 혼자 식탁에 나와있는데, 대봉이도 따라 나왔읍니다.

아침이 온 것을 확인한 대봉이

대봉이 : 집사, 해도 떴는데 우리 차려낼 건 차려내쟈옹..?

그렇게 남집사는 뚝딱뚝딱 대봉이의 아침을 준비하빈다.

집사가 정성스레 준비한(?) 아침을 먹는 대봉이

챱챱챱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나서는,

베란다로 쏟아지는 아침 햇살을 맞아봅니다.

(이사 온 이후로, 대봉이가 햇살을 맞으려고 저렇게 누워있는 것은 처음봐서 너무 감개무량했습니다.)

대봉이의 냥합성 시간은 짧았지만,

예전 집에서처럼, 늘어지게 냥합성하는 모습을 어서 보고싶습니다. 😊

이불 또아리에 자리를 잡은 대봉이

드디어 집사네에도, 극세사 이불을 정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봉이 : 집사, 내 최애 극세사 이불 어디갔냐옹..? 이거이거 대봉굴 파도 굴 판 기부니가 별로 안난댜옹...!! 🐯🐯

따뜻한 극세사 이불이 아쉽다면,

인간 난로 남집사를 대령합니다.

그렇게 인간 난로 남집사의 팔베개도 베고,

같이 셀카도 또 찍읍니다.

(마운자로로 살이 7kg나 빠졌는데, 왜 뽈살은 그대로일까요.................... 신기합니다.)

난로 옆에 있으니 떡실신 직전인 대봉이 ㅋㅋㅋ

소심하게 남집사의 팔에 괜히 컨택을 시도해보기도 합니다. ㅎㅎㅎ 😊

대봉이와 침대에서 뒹구는 밤 시간이 참 좋습니다.

따뜻하고 보드라워 보이는 대봉이의 털주먹 ㅎㅎㅎ

그러고는 대봉이의 급소(귀 뒤)도 긁긁긁 해줍니다.

그렇게 대봉이는,

적당한 물온도의(?) 마사지를 받으며,

평화로운 무릉도원의 기부니를 즐겼다고 합니다. 😊😍

대봉이 : 삼촌 이모들~! 우리 이번 주말에는 모두 무릉도원 한 번 씩 꼭 다녀오시기 바란댜옹..! 🐯😍 햄보카댜옹..! 🐯❤️

대봉 나잇❤️

댓글 (20)

  • 순후추

    순후추 Lv.1

    07.04 · 119.♡.128.143

    대봉이에게 너구리 친구를 만들어줍시닷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순후추 작성자

    07.04 · 14.♡.124.131

    겁 먹는거 보니 둘이 죽이 잘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

  • 설중매

    설중매 Lv.1

    07.04 · 211.♡.2.238

    봉징가: 집사에게서 외간 짐승의 냄새가 난다옹~ 두고 보잡 집사! 새벽엔 출또오옹~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설중매 작성자

    07.04 · 14.♡.124.131

    집에오자마자 손댄적도 없는데 손부터 씻었읍니다. 😅😅 설마 대봉이가 알아챌까요? 😭 제 코는 소듕합니다아.. 피부 재생할 시가니가 피료해요.. 🤣

  • 무명

    무명 Lv.1

    07.04 · 175.♡.222.155

    첨부 이미지

    대봉 굿나잇~ 행복한 주말 ..사랑해{emo:damoang-emo-006.gif}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무명 작성자

    07.04 · 14.♡.124.131

    대봉이 : 사랑하는 무명 삼쵸온~! 우리 오늘도 꿀잠자고, 함께 행복한 주말 보내쟈옹..🐯❤️

  • 디_엘바토

    디_엘바토 Lv.1

    07.04 · 175.♡.11.23

    ㅋㅋㅋ 대봉이도 영혼을 잃을때가 있군요.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디_엘바토 작성자

    07.04 · 14.♡.124.131

    귀 뒤를 긁긁긁 해주면 매우 높은 확률로 무릉도원에 빠집니다. 😅😍

  • 할랴

    할랴 Lv.1

    07.04 · 122.♡.93.206

    저는 너구리보다 진라면 취향입니다. 새로 출시한 약간 매운맛이 딱 취향저격이더라구요.

    아무튼 떡실신 대봉이보고 바로 웃음이 터지더군요. 역시 우리 대봉이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니까요 ㅎㅎ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할랴 작성자

    07.04 · 14.♡.124.131

    저도 사실 진매파... 입니다. ㅋㅋㅋ

    대봉이 요즘 매일 밤 집사 옆에서 떡실신 자주 하고 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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