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탄핵 재표결 1일 전)   🔥 제목 시위는 [말머리] 또는 임시게시판(불타는앙)을 이용바랍니다.

스마트워치 없는 러닝(10K)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2024.06.28 21:37
분류 러닝일기
239 조회
3 추천
쓰기

본문

옷갈아 입고 러닝화 신고 집을 나서면서

알았습니다.

애플워치를 사무실에 놓고 온 것을…

어쩌지..

일단 한동안 벗어 두었던 지샥 라이즈맨을

차고 낙동강변으로 가서 동적스트레칭후에

질주 2회하고 지난 화요일에 기록주를

했던 코스를 달려 보기로 하고 스톱워치를

켜고 출발~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케이던스는

180정도가 나오게 달려 봅니다.

케이던스는 5분 정도 마다 30초 단위로

카운트 한 다음 곱하기 2를 하면 평균값이

나옵니다. 178~184정도가 나오네요.

대략 5km지점을 돌때 5분 중반정도의 

페이스가 나오는데 기존의 젖산역치 페이스

보다는 조금 빠르지만 힘든 느낌은 없었네요.

아마 월화 기록주로 빡세게 달린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상상해 봤습니다.

오늘따라 날파리 때들이 수십미터 구간에

캠프를 차리고 있었는데 45분쯤 달렸을때 

고글사이를 비집고 한마리가 눈으로 들어

오는 바람에 그놈 뺀다고 셀카켜서 한참을

애먹었네요. 

같은 코스의 종료지점에 도착했을때 해가

막 산을 넘어가고 있어서 55분51초를 

사진으로 인증해 봤습니다. 

1km당 평균 535페이스~

케이던스는 178

평균심박은 142

기존 기록에 맟춰보면 저 정도 나오겠네요.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장마비가 시작됩니다.

이 시간에도 달리고 계시거나 내일 새벽에도

많이들 달리시겠지요.

장마때 계획들 잘 세우셔서 보강운동과 

러닝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23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06.28 22:07
우앙 ... 스마트 워치 없이 달리면 낭만이 되버리...는 줄 알았는데 그걸 또 다 계산을 하고 계시다니...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6.28 22:32
@제다이마스터님에게 답글 편하게 달린다고 달렸는데 생각보다는
페이스가 좀 빠르게 나오더라구요.
그냥 1시간 달리기를 할까 하다가
케이던스가 목표대로 나오는지 ~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페이스를 맞게
달렸는지가 궁금해서 동일코스로
달려봤습니다.~ㅎ

해피해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피해킹 (218.♡.231.63)
작성일 06.28 22:12
온 감각을 몸으로 느끼며 달리는 것 그게 진정 러너 아니겠습니꽈? 근데 뭔 계산이 그리 철저하신지 ㅋㅋㅋ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6.28 22:36
ㅎㅎ그랬나요~
페이스를 정해 놓고 달리지는 않았지만
중간 중간 케이던스로 페이스를 체크하면서
달려 봤습니다.

Heimdall님의 댓글

작성자 Heimdall (124.♡.234.60)
작성일 06.29 06:23
낙동강변 너무 아름다워요! 저도 화명공원에서 한번 달려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늘 게으르네요ㅎㅎ 자전거 탈 땐 낙동강 자주 갔는데 오늘 사진 보니 반갑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6.29 07:35
@Heimdall님에게 답글 해질 무렵에는 선선하고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러닝코스도 괜찮구요~
요즘 러닝나오는 분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기회되면 한 번 달리러 오세요^^

수상한삼형제님의 댓글

작성자 수상한삼형제 (58.♡.95.67)
작성일 06.29 08:01
사진 너무 멋지네요!!
강변이라 해떨어면 시원하고 좋겠습니다!
장마라 한동안 비 안오는 틈새를 잘 봐서 달려야겠네요! 주말 잘 쉬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7.♡.146.235)
작성일 06.29 08:09
@수상한삼형제님에게 답글 요즘 계속 저녁에는 선선해서 운동하기가
좋았습니다. 틈새러닝 성공하시길~^^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39.♡.230.28)
작성일 06.29 08:27
낙동강변 참 멋지네요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해바리기님 철두철미하시고 완벽주의
스타일이신거 같아요.  존경스럽습니다~~
좋은주말 보내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6.29 09:12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그렇게 보이시나요.
일할때는 좀 꼼꼼하기는 합니다만
나름 허술하고 인간적인 면도 많은데~ㅎ
요즘 기억력이 감퇴해서 기록하지
않으면 생각이 안나요ㅠㅠ
저녁에 찌짐 잘 하는 집에가서 육전에
막걸리 한 잔 하고 싶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39.♡.230.28)
작성일 06.29 09:42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네 그렇게 보여요~ ㅎㅎㅎ
곧 맨발로 달리는 연습도 하실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육전에 막걸리 맛나게 드세요^^

고바우님의 댓글

작성자 고바우 (61.♡.144.255)
작성일 06.29 09:13
굿러닝입니다 가끔 센서리스도 달리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6.29 09:21
@고바우님에게 답글 스마트워치가 없던 시절에는 스톱워치켜고
달렸겠지요.
아무것도 없이 러닝화만 갈아 신고 달려 보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lsyoon님의 댓글

작성자 lsyoon (180.♡.253.12)
작성일 06.29 09:31
킵초게의 말이 생각나네요.
"훈련된 사람만이 자유롭다."
당황스런 상황에서도 대처를 할 수 있는건그만큼 평소에 해바라기님이 준비가 잘되어계시다는 이야기겠죠!!
저도 가끔 시계없는 낭만런을 떠올립니다.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고 그저 자연속에서
호흡하며 하나가된 자신을 느껴보고싶네요.
날파리때의 습격은 주의해야겠지만요 ㅎㅎ
우중런은 어떻게 준비하고계신지 궁금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6.29 10:58
@lsyoon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어제 달려 보니까 스피드훈련이
아니면 시계가 없어도 달릴 수
있겠더라구요.
우중런은 틈새러닝을 생각중입니다.
30~40분 짧게 달리는~ㅎ

lsyoon님의 댓글

작성자 lsyoon (220.♡.221.31)
작성일 06.29 13:19
틈새러닝 좋은 방법이군요. 초단기 강수예측을 잘 활용해야겠습니당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6.29 13:38
시계의 노예가 되어서 시계없이는 안달리게 되더라구요
멋진 사진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6.29 14:06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맞습니다. 순간 어떻게 뛰지?
이런 바보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말 LSD 잘 하시길 바랍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29 14:47
아, 시계가 없으면 온 몸의 감각기관을 동원해야겠습니다.
혹시, 시계 없이 달리다보면 어느새인가 엄청 빨리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아 아닙니다.
틈새 러닝 한 번 시도해봐야겠네요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6.29 14:53
@해봐라님에게 답글 매일 달리는 코스이기도 하고 이제는
의미없이 막 달리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레이더 영상을 잘 분석하셔서 30~60분
틈새를 공략하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싸라비아 (119.♡.235.102)
작성일 06.29 21:35
키야~ 낙동강이었군요. 벌레때문에 고생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6.29 21:41
@아싸라비아님에게 답글 해가 길어서 달리고 나면 일몰맛집입니다.
날파리 방지용으로 3M투명고글 5천원 주고
사서 뽕을 뽑았네요.
어제 처음으로 침투당했습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21.♡.114.28)
작성일 06.30 08:35
해바라기님 런닝 전문가이시군요. 워치 없이 분석을 하시는 수준이시라니.. 장마철 런닝도 계획이 다 있으시겠죠? 고생하셨습니다!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