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을 향해)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달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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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스턴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보스턴을 목표로 하며 달리는지 묻는다면 간결하게 대답하기는 그리 쉽진 않습니다.
(육체의 건강은 너무나 기본이라 설명 주제에서 생략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땀 흘려 열심히 달리고 계시는 우리 당원들과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달리는지 정리하고 점검하면서 방향을 설정하면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이유와 목적으로 미친놈처럼 달리고 있죠.
1. 마음과 생각이 건강해져 갑니다.
스트레스 해소가 됩니다.
머리가 맑아집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생각이 정리가 됩니다.
2. 복잡한 생활이 간결하게 정리가 됩니다.
불필요한 일정이나 약속이 줄었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시간을 아끼게 됩니다.
그리고 너저분한 환경도 차츰 정리하지 않으면 안되더군요.(등짝 스매싱)
3.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거리나 속도같은 작은 목표를 달성하는 내 자신이 제법 대견합니다.
매일 성장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또 작은 목표를 정하고 또 이루고 그 과정을 즐기게 됩니다.
이렇게 정리된 내 모습을 이제는 직장과 가정에도 적용해 보고 있습니다.
동시에 너무 무리하거나 과욕을 부리지 않아야 하는 것을 매번 발견합니다.
특히, 부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과도하게 떠벌리지도 않아야 하겠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가족들도 싫어 하더라구요 ㅠㅠ)
모쪼록 여기 모인 달리기를 즐기는 모든 분들도 달리기를 통해 유익함을 얻기 바랍니다.
보스턴을 가지 못하더라도 그저 지금과 같이 즐기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기를 기대합니다.
7월 그리고 하반기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필요한게 너무 많아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ㅎ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
3번은 진행중입니다 ㅎㅎ
저는 2년전 부터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러닝은 작년 8월 15일 부터 시작했는데~
너그러워지고 화를 잘 내지 않게 된 것...ㅎㅎ
갱년기 시작되면서 평소에 아무렇지 않던 것들이 눈에 거스르기 시작했고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내가 드디어 미친 건가 싶을때도 있었는데 요즘 아주 평온함을 느낍니다.
해피해킹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