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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저녁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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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5.203
작성일 2024.07.15 22:08
분류 러닝일기
211 조회
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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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에 비가 그치길래 새로산 아인즈

싱글렛과 한 달 전에 구매해둔 보스턴12를

신고 동네코스를 달려 보았다. 

쿠션은 듣던 대로 딱딱하고 반발력도 뭐지~?

에너지 로드가 이런 느낌인가..

러닝화도 생각보다 무겁다는 느낌이 달리는

내내 들었다. 

그와중에 2k 지나면서 비가 보슬보슬 다시

내린다. 동네 코스는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반복되어서 적당한 업힐 훈련도 된다.

6k가 되어갈 무렵에 세차게 내리는 비때문에

급히 러닝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스트레칭한 후

집으로 올러와서 신발을 닦으려고 보니

새신발 바닥에 *이 큼지막하게 눌려 붙어서

아..이런 젠장..깨끗이 씻고 닦아 두었다.


오늘 퇴근후에 다시 보스턴12를 신고

낙동강변을 달려 보았다.

초반 페이스를 어제 보다  더 빠르게 하면서

4분 중반까지 달려 보는 데도 내가 신발을

끌고 가는 느낌이다. 

어제처럼 러닝화가 무겁다는  느낌이 들고

발구름에서 에너지 로드가 들어간 쿠션이

튕겨 준다는 느낌은 제대로 받지 못했다.

내가 둔한 건가?

브룩스 뉴발란스 써코니 보메로 등도

힘이 있는 초반에는 가볍게 신발이 컨트롤

된다는 느낌을 받는데 보스턴12는 왜

이럴까? 

분명히 아디다스에서 AS된다고 했는데

내가 짝퉁을 산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5k에서 마치고 1k 조깅으로 러닝을 마쳤다.

비가 안오는 날 다시 한 번 신고 달려

봐야겠다.




댓글 30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172.♡.95.46)
작성일 07.15 22:48
보12가 힐슬립 불만이 있는걸 감안해서 꽉끈 한번 해보시죠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5.107)
작성일 07.15 22:55
@제다이마스터님에게 답글 달릴때는 힐슬립을 잘 모르겠던데 다음에는
양말도 살짝 두께감 있는 것으로 신고
꽉끈하고 달려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11.♡.198.233)
작성일 07.15 23:03
무게감이 느껴지면 신발에 정붙이기 힘들던데요
보스턴이 호불호가 있나봅니다
잘 적응이 되길 바래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4.94)
작성일 07.15 23:18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매직스피드4가 아직 개시전인데 그 전에
정붙었으면 좋겠습니다.
검증된 러닝화인데 주인 잘못만나서 첫 날
부터 비맞고 *밟고 고생이네요~
고맙습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11.♡.199.1)
작성일 07.15 23:37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매직 좋더라구요^^
계속 그거만 신고 싶었어요

뭉지님의 댓글

작성자 뭉지 (67.♡.215.60)
작성일 07.15 23:36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보스턴12 신고 있는데 색이 참 곱네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5.173)
작성일 07.15 23:53
@뭉지님에게 답글 사진보다 더 예쁜 민트색입니다.
정붙으면 많이 이뻐해 줄텐데^^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165.163)
작성일 07.16 06:27
보스턴이란 단어에 눈이 확 떠집니다 ㅋㅋㅋㅋ
낙동강 멋지고 신발도 멋지고 기록도 좋우시네요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5.23)
작성일 07.16 08:21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거의 매일 꾸준하게 달리시는
 레메디스트 님의  일기가
제게도 많은 동기를 주고
힘이됩니다~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7.16 06:51
수고하셨습니다 ~
신발 색상은 영롱한데 무거운 러닝화였군요 ㅠ
스펙을 찾아보니 무게는 267g으로 되어 있는데 이상하군요 ㅠ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5.23)
작성일 07.16 08:23
@단트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개시 첫 날 부터 비 맞고 *밟고
미스테리한 일이네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신발이 아니라
제 종아리가 무거웠나 봅니다.
기분탓이었다고 생각하겠습니다~ㅎ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21.♡.114.28)
작성일 07.16 07:39
신발 완전 예뻐보이는데요. 무거우시다니 ㅜ 저는 트래킹화인지 워킹화인지 여튼 이것만 신고 뛰는데 러닝화 신고 뛰는 날엔 날아오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5.150)
작성일 07.16 08:26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쿠션감은 딱딱하다는 평이 많았고
무게는 제가 신는 다른 러닝화에 비해
가벼운 편인데도 무겁게 느껴진 것은
기분탓이려니 생각하겠습니다.
검증된 수퍼트레이너 인데 마일리지 쌓이면
좋아 지리라고 봅니다.
고맙습니다^^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7.16 08:56
신발이 칼라풀 하군요
제 신발은 온통 어두운 검정 계열색이라...
착용감이 편하고 안 편하고에 따라서 페이스가 제법 차이가 나더군요
같은 신발에서도 쿠션감은 체중이 달라서인지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큰가봐요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5.236)
작성일 07.16 09:13
@역불님에게 답글 제 신발중에도 가장 화려한 신발입니다~
신발이 주인을 잘못 만났나 봅니다.
앞으로 잘 소통(?)해서 제 사람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ㅎ
고맙습니다^^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61.♡.85.138)
작성일 07.16 09:25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4.197)
작성일 07.16 09:28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16 10:07
해바라기님 숨은 실력자셨군요, 페이스가 무섭습니다ㅎㅎ.
많은 신발을 신어본 것은 아니지만 한 번 이건 뭔가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신발은
정이 많이 안가게 되더군요.
살살 한번 달래보시죠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7.16 10:49
@해봐라님에게 답글 인터벌을 안해서 저 정도가 현재 저의
한계입니다.
다음에 대회준비를 하게 되면 제대로
한 번 훈련해 보겠습니다.
뉴발란스1080 V12(2E)도 처음 두 번
정도 달렸을때 발목도 불편하고 발목옆
탑라인이  걸을때 마다 살짝~ 마찰이
일어나서 안신고 있다가 지난 번에
보메로17로 장거리 후에 발가락 압박으로
고생하고 나서 다시 꺼내 신었더니
발이 편하게 느껴져서 다시 애용하고
있습니다. 마일리지 늘려가다 보면
서로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겠지요.
인간극장 4부는 잘 편집되고 있나요?ㅎ
오늘도 즐거운 날 보내세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16 10:16
꽃들이 이뻐요~~ 한 폭의 이쁜 수채화 입니다^^
무겁다고 느끼셨는데 스피드가 기존처럼은 나온거 같은데요?
저는 처음에 하이킹화를 신고도 달렸는데 그때가
더 속도가 잘나왔어요.ㅋㅋㅋ 지금 신어보면 엄청 무거워요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7.16 10:25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꽃들은 눈으로 본 감성을 사진으로
담아 내기가 어렵네요.
초반에 너무 빨리 달려서 퍼질게
뻔하니 급하게 속도를 줄였습니다~ㅎ
신발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주인이 초보인데^^
따님 수술은 잘 되셨겠지요..?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16 10:3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저는 눈으로 담는게 최고이지요~ 저는 낙동강을 기차타고 가면서
본게 다예요~ 언제 기회가 되면 낙동강에도 가보고 싶어요 ㅎㅎ
어제 많이 습해서 속도 올리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그래도 대단하셨어요!!
이쁜 신발아 주인을 좀 도와다오~~ ㅎㅎㅎ
딸 수술은 잘 됐고,  붓기 빠지면 깁스해야지요.
너무 먼데 입원시켜놨더니 왔다갔다 지쳐요 ㅎㅎ.
뭐 저는 안와도 된다고는 하지만...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93.♡.75.174)
작성일 07.16 12:04
신발 너무 예쁜데 적응 기간 끝나고 잘 맞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예뻐야 더 신고 달리게 됩니다. ㅎㅎ
그나저나 날씨가 더운데 심박이 좋으십니다!!
저는 요즘 심박 포기입니다. 나가기만 해도 날뛰는 심장 ㅠㅠ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7.♡.13.87)
작성일 07.16 12:12
@춘식이님에게 답글 네 예쁜 신발인데 적응해 보겠습니다.
덥습이라서 심박은 150이 안넘도록 달려보려고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맛점 하세요^^
저는 오늘 선지국입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03.♡.17.219)
작성일 07.16 12:12
많이 더움에도 불구하고 멋진기록이시군요!
고생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7.16 12:52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네 고맙습니다.
신발 테스트 해본다고 막달렸더니
퍼질까봐 강제로 페이스를 줄였습니다~ㅎ
맛점하세요^^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252.22)
작성일 07.16 17:46
수고하셨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해도 나한테 맞이 않으면 안좋은거지요~~
천천히 적응해가시면서 테스트도 많이 해보세요~~
저는 데일리 조깅화로 나이키만 신다가, 보스턴12 신고 발이 너무 편해요~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42.♡.234.227)
작성일 07.16 18:09
@울버린님에게 답글 양말이나 끈조절로 약간 헐거운 느낌만
잡히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두꺼운 양말을 신다가 요즘은
얇은 발가락양말을 주로 신는데 발볼이
괜찮은 듯 하면서 왼발은 걸을 때는
못느끼겠는데 달리고 나면 네번째
발가락이  닿았던 느낌이 있네요.
사이즈는 275했더니 앞은 여유가 좋습니다.
마일리지 쌓이면 점점 신발의 장점을
체감할 수 있겠지요~
달린당에 자주 오세요!
울버린님의 빈자리가 해운대 앞바다 만큼
큽니다^^

살맛난다님의 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202.♡.166.218)
작성일 07.16 21:32
으아니! 보스턴12 넘 이뻐라고 생각했는데 허허... 왠지 무겁게 느껴지셨군요. 부디 예쁜 쓰레기 안되길 바래봅니다. 이번 주도 화이팅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7.16 21:56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원래 신혼초에는 지지고 볶고 의견충돌도
많고 그런거지요.
살다보면 좋아 지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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