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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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5.43
작성일 2024.07.20 10:17
분류 러닝일기
166 조회
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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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6월말부터 7월 말까지 한 달간 숙소를 얻어 놓고 가족들끼리 친구들끼리 돌아 가면서 제주를 즐기던 중에 어제는 대학동기 7명이 제주에 모였습니다.
9명중 사정이 있어서 2명이 참석하지못했지만

오랜만에 만남이라 점심때는 동문시장에서

해산물도 맛보고  숙소에서 쉬다가 오후 늦게

성산일출봉 정상에도 올랐습니다.
하산길에 안내방송이 일본어로 계속나오는

것은 의문이었네요.
친구들은 숙소에 오기전에 커피를 마시러 가고

저는 숙소까지 달려서 오기로 했기에 가져간

서브폰을 켜고 3월에 @자연자연 님이 친절하게 소개해 주신 해변러닝 코스를 다운 받았는데

아…이상하게 파일이 열리지를 않습니다.

일단은 해변 쪽으로 코스를 잡아서 출발하고

오래된 야자수매트가 깔린 길을 따라 해변을

달리는데 러닝화가 푹푹빠지는 길이 있고

달리면서 바라 볼때 해변으로 계속 이어지지

않는 것 같아서 다시 해안도로 쪽으로 나와서

달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제가 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이유겠지요.
페이스는 그냥 편하게 달리면서 오는데 중간중간 교차로에 신호등이 있어서 제자리 뛰기도 하고 6K쯤에는 편의점에서 이온음료도 보충해 주면서 달리는데 친구들이 탄 차량이 지나 가면서 화이팅을 외쳐 주면서 지나 갑니다~ㅎ
숙소에 도착하니 무덥고 찐습한 제주날씨에 신발까지 땀으로 절여져 있네요.
샤워하고 저녁먹고 친구가 총편집한  1991년

제주졸업여행 사진에 ‘제주도의 푸른 밤’을 배경 음악으로 추억소환도 제대로 해봤습니다.
자정을 넘어서 술 잔을 기울이다가 오늘은 추억의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보기로 약속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 먹기전에 바로 앞 해변 산책도  다녀 오고

일정 출발전에 잠깐 앙님들게 안부를 남깁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시고 컨디션
관리도 잘 하세요!^^

댓글 30

아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깽이 (116.♡.98.156)
작성일 07.20 10:33
제주 한 달 살이 부럽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5.43)
작성일 07.20 10:44
@아깽이님에게 답글 작성일10:36
저는 2박3일로 다니러 왔습니다.
오랜만에 대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
힐링되고 좋네요~

느리임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느리임보 (211.♡.99.221)
작성일 07.20 10:35
와 좋은 시간 보내시고 계시네요.
달리기도하시고.
좋은 기억 많이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1991년 연식 인증하셨니요 ㅎ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1.♡.44.241)
작성일 07.20 10:53
@느리임보님에게 답글 재미있고  젊음이 살아있는 사진이
많은데 아쉽네요~
저 신혼부부 찾아 보자고 해서
한바탕 웃었네요^^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4.♡.63.105)
작성일 07.20 10:44
동기분들과 제주에서 으쌰으쌰 하셨군요! 바닷바람 소리 멀리서나마 들으니 참 좋습니다.
여러모로 러닝에 불편한 상황이셨던 것 같은데 그래도 즐런하셨네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4.111)
작성일 07.20 10:54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낯선 코스였지만 즐겁게 달렸습니다.
올만에 아저씨가 된 동기들 보니 반갑습니다.
지금도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있어요.

저스트리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21.♡.114.28)
작성일 07.20 11:58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뜻깊은 시간 잘 보내세요 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7.20 12:17
제주 가신다기에 글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역시 제주는 제주네요 철썩이는 바다만 봐도 가슴이 설레임입니다. 이따가 설레임 하나 사 먹어야겠습니다.
바닷가 달려보니 습기와 바람에 엄청 힘들던데, 9k나 달리셨군요. 6k만 넘어가도 얼굴에 열이, 대회에서 달리는
정도의 열이 올라오던데 말이죠.
부럽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면 '그것이 무엇인들'이죠.
그나저나 어릴 때 사진속 해바라기님은, 앞줄 녹색 점퍼인가요?ㅎㅎ
2박3일이면 '아직 1부 남았다'겠군요ㅋ
글 잘 봤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4.36)
작성일 07.20 13:11
@해봐라님에게 답글 아쉽게도 저 사진에는 제가 없습니다~ㅎ
오늘은 천제연폭포에 왔습니다.
습하고 더운데 폭포주변은 또 시원하고
1,2폭포 둘러보고 3폭포는 다음생에
가기로 했습니다~ㅋ
너무 습하고 더워요^^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7.20 12:29
91년 사진 너무 좋네요^^
아련한 느낌에 비도 오고 가슴속이 촉촉해 지네요
동기들과 만남 계속이어가시는 모습 너무 부럽고 보기 좋네요
짧은 여행 진하게 느끼고 오세요
한라산 인증샷 기대되네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4.36)
작성일 07.20 13:16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천제연폭포 돌아 보면서 사우나 마쳤습니다.
3K달린 것 만큼 모두 땀이 한바가지에요~ㅎ
저는 77년도 부모님 제주여행사진 꺼내 보면서
비슷한 자리에 사진도 남겼어요~
한라산은 다다음 생에 가야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7.20 12:45
제주도에서도 러닝이시라니 낭만이 있네요 ^^
러닝 수고하셨습니다 ^^
동영상과 사진들도 너무 멋집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4.36)
작성일 07.20 13:20
@단트님에게 답글 좋은 사진 많은데 다른 글로 담아 볼 수
있으면 올려 볼게요~
사진으로 나마 시원한 느낌 받으시면
좋겠어요^^

RealG님의 댓글

작성자 RealG (172.♡.52.238)
작성일 07.20 12:45
와~ 보기만해도 시원하군요~!! 언젠간 저도 저기서 달려보고싶네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5.68)
작성일 07.20 13:29
@RealG님에게 답글 눈은 시원하고 몸은 덥고 그래요~
고민하지 마시고 일정잡고 예약하시고
날아 오시면 됩니다.
고민은 다음생만 가까워 집니다^^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122.♡.229.11)
작성일 07.20 13:56
힐링되는 시간이셨겠네요 부럽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95.195)
작성일 07.20 14:19
@liva123님에게 답글 네 고맙습니다.
덥습만 빼면 모든 것이 좋습니다^^

자연자연님의 댓글

작성자 자연자연 (210.♡.129.220)
작성일 07.20 16:56
어이쿠. 자료가 다운로드 안되셨나보네요.  아래 다운로드 링크로 받아가세요. 오늘 폭염경보던데 새벽/저녁녘 즐기세요.

https://prjresearch-my.sharepoint.com/:i:/g/personal/peterkim_projectresearch_co_kr/ERNLoaFkrxxPo0Cp6QujHR4BiUSEOZFx2-4ixiPGLTATeA?e=BuurAP

자연자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연자연 (210.♡.129.220)
작성일 07.20 16:57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1.♡.44.241)
작성일 07.20 17:05
@자연자연님에게 답글 어이쿠..! 이렇게 또 고맙습니다.
오늘은 제주 천제연..천지연 폭포 관광하고
땀 한 바가지 흘리고 황게장 갈치조림 흑돼지두루치기로 늦은 점심먹고 왔어요.
지금 잠깐쉬고 뿔소라 해삼 멍게 전복과 기타 장본걸로 저녁식사 겸 술자리가 이어 져서 내일 새벽에 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ㅎ
신경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4.42)
작성일 07.20 18:15
우와~ 즐거운 추억 여행 하고 계시는군요~ 것도 친구분들과 여행이라니~~ 멋지십니다~ㅎㅎ
저도 얼마전에 자전거 여행을 했는데..벌써 5년이상이 넘었네요.... 자전거여행으로 처음 다녀오고, 너무 좋아서 또 갔더랬지요..ㅎㅎ

이번여행도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고 오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1.♡.44.241)
작성일 07.20 18:24
@울버린님에게 답글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1.♡.44.241)
작성일 07.20 18:24
@울버린님에게 답글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4.42)
작성일 07.20 18:27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헉~~  갈치조림.. 매우 사랑합니다.. ㅠㅠ
맨아래는 제주식 돼지 두루치기~!!! ㅎㅎ 맞죠? 쩌~~업 ㅇ으아아아아 먹고싶네요.. ㅠㅠㅋ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1.♡.44.241)
작성일 07.20 18:26
@울버린님에게 답글 맛난 사진으로 답을 대체합니다^^
가정식갈치조림
황게새우연어장
흑돼지두루치기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4.42)
작성일 07.20 18:29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맞네요~ㅋ
중간에 게장 종류는.. 저는 못 먹어요~ ㅋ 어릴때 체한적이 있어서 지금도 먹지 못합니다~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210.♡.105.29)
작성일 07.20 19:40
우왕 제주 좋습니다.
달리기도 하셔서 더 좋으셨겠어요.
남은 일정도 즐겁게 보내고 오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1.♡.44.241)
작성일 07.20 20:01
@춘식이님에게 답글 네 마지막 저녁만찬을 즐기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온 친구는 그나라에 치킨이 우리나라
맛의 치킨이 없다해서 치킨 몇가지 시켜주고
해산물과 여러 안주들이 뱃속으로 뱃속으로~
사라지고 있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172.♡.95.45)
작성일 07.20 23:29
말이 필요없는 글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1.♡.44.241)
작성일 07.20 23:34
@제다이마스터님에게 답글
천제연 1폭포사진 한 장 올려 드립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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