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일) 달리기(2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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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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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는 집에서 쉬다가 기온이 조금 오르는
점심시간 이후에 낙동강변을 따라 화명운동장에서
하프거리 지속주를 했는데 가민이 5‘55“ 70분 기
초체력양성을 추천하길래 60분 더 받고 하프거리
를 달렸습니다.
처음 생각은 낙동강변을 따라서 양산 초입까지
9k정도 갔다가 화명운동장에서 마무리를 하려고
했으나 낙동강물을 타고 불어오는 한겨울 북서풍
이 너무 강하고 예보는 영상 3도라고 했지만 영하
5도보다 차가운 칼바람에 바로 꼬리를 내리고
화명운동장에서 달렸습니다.
운동장과 낙동강의 경계에는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어서 바람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페이스는 좀 더 늦춰서 610정도로 달리려고
했으나 600정도로 달려 져서 지속주로 달렸고
13k에서 에너지젤을 한 개 먹고 급수는 달리면서
3번 정도 했습니다.
러닝마치고 100미터 질주를 3번 해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는데 런지자세를 좌우
번갈아서 10번씩 했습니다.
실내에서 여유있게 스트레칭을 할때는 여러 동작
을 하겠지만 추운 실외에서 할때는 런지자세를
잘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화명역으로 이동한 후 지하철 구남역에 내려서
삼계탕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고 장거리 러닝
후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30분~60분 사이에
보충해 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고 뜨끈한
국물에 몸도 녹이고 속도 풀고 제 기준에는 아주
좋은 루틴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어지는 추위에 감기와 독감을 조심하시고
편안한 휴일보내세요!
댓글 7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가민의 데이터 판단방식이 이해가 안갑니다.
작년 같으면 저페이스면 저강도 유산소라고
하덴데 요즘은 고강도 유산소라고 합니다~
뭐 추운데 동일페이스에서 심박이 더 나와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삼계탕! 장거리 러닝후에 괜찮은 음식입니다.
뜨근한 국물로 몸도 녹이고 고기로 단백질과
찹살밥으로 탄수 화물까지 섭취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설전에 장거리 두 번은 더 달려야지
마음이 놓일 것 같습니다.
저녁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드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작년 같으면 저페이스면 저강도 유산소라고
하덴데 요즘은 고강도 유산소라고 합니다~
뭐 추운데 동일페이스에서 심박이 더 나와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삼계탕! 장거리 러닝후에 괜찮은 음식입니다.
뜨근한 국물로 몸도 녹이고 고기로 단백질과
찹살밥으로 탄수 화물까지 섭취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설전에 장거리 두 번은 더 달려야지
마음이 놓일 것 같습니다.
저녁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드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동시에
섭취 가능하군요.
매 주말 장거리 달리시죠~
섭취 가능하군요.
매 주말 장거리 달리시죠~
프시케님의 댓글
사진만 봐도 칼바람이 엄청날 것 같은데...하프까지 뛰시고 고생하셨습니다.
삼계탕이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삼계탕이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프시케님에게 답글
낙동강변 칼바람에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운동장안에는 햇볕도 잘 들고 바람도
덜 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영양삼계탕’이라고 많이 썼는데
말그대로 한끼의 보약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고 맛있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그나마 운동장안에는 햇볕도 잘 들고 바람도
덜 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영양삼계탕’이라고 많이 썼는데
말그대로 한끼의 보약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고 맛있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단트님의 댓글
오!!! 모범적인 하프 지속주 같습니다 👍👍
심박수도 유산소 초점에 맞고요~ 시간, 페이스, 케이던스도 좋고요~
정말 잘 마친 훈련 같아 좋네요 ㅎ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
그나저나 낙동강변은 정말 추워보입니다 ㄷㄷㄷㄷ
심박수도 유산소 초점에 맞고요~ 시간, 페이스, 케이던스도 좋고요~
정말 잘 마친 훈련 같아 좋네요 ㅎ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
그나저나 낙동강변은 정말 추워보입니다 ㄷㄷㄷㄷ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단트님에게 답글
한낮이라서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한여름 햇살처럼 강풍에 바늘같은 차갑고 따가운 바람이 계속 빈틈에 꽂히는데 바로 꼬랑지를
내렸습니다. 서울에 한강코스 칼바람은 얼마나
더 강력할지…!
큰 무리가 가지 않는 페이스로 달리려고 했는데
꿈보다는 해몽이라고 좋게 말씀해 주셔서 살짝
더 힘이 납니다.
회복은 잘 되어 가시는지요?
계획하시는 대로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한여름 햇살처럼 강풍에 바늘같은 차갑고 따가운 바람이 계속 빈틈에 꽂히는데 바로 꼬랑지를
내렸습니다. 서울에 한강코스 칼바람은 얼마나
더 강력할지…!
큰 무리가 가지 않는 페이스로 달리려고 했는데
꿈보다는 해몽이라고 좋게 말씀해 주셔서 살짝
더 힘이 납니다.
회복은 잘 되어 가시는지요?
계획하시는 대로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심박수가 낮아서 가능한 수치인가요?
저는 심박수 170이 넘어도 유산소 5.0은 안나옵니다요.
겨울은 낮은 온도 보다 바람에 노출될 때 더 추위를 느끼는 것 같죠.
대구국제마라톤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니 급한 마음이 들긴 합니다 ㅎ~
금방 저녁 식사를 하고 앉았는데도 삼계탕을 보니 또 땡기네요 허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