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일) 달리기(2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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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2025.01.12 18:23
분류 러닝일기
49 조회
3 추천

본문

오늘 오전에는 집에서 쉬다가 기온이 조금 오르는

점심시간 이후에 낙동강변을 따라 화명운동장에서

하프거리 지속주를 했는데 가민이 5‘55“ 70분 기

초체력양성을 추천하길래 60분 더 받고 하프거리

를 달렸습니다.


처음 생각은 낙동강변을 따라서 양산 초입까지

9k정도 갔다가 화명운동장에서 마무리를 하려고

했으나 낙동강물을 타고 불어오는 한겨울 북서풍

너무 강하고 예보는 영상 3도라고 했지만 영하5도

보다 차가운 칼바람에  바로 꼬리를 내리고

화명운동장에서 달렸습니다.

운동장과 낙동강의 경계에는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어서 바람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페이스는 좀 더 늦춰서 610정도로 달리려고

했으나 600정도로 달려 져서 지속주로 달렸고

13k에서 에너지젤을 한 개 먹고 급수는 달리면서

3번 정도 했습니다.

러닝마치고 100미터 질주를 3번 해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는데 런지자세를 좌우

번갈아서 10번씩 했습니다.


실내에서 여유있게 스트레칭을 할때는 여러 동작

을 하겠지만 추운 실외에서 할때는 런지자세를

잘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화명역으로 이동한 후 지하철  구남역에 내려서

삼계탕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고  장거리  러닝

후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30분~60분 사이에

보충해 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고  뜨끈한

국물에 몸도 녹이고 속도 풀고 제 기준에는 아주

좋은 루틴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어지는 추위에 감기와 독감을 조심하시고 

편안한 휴일보내세요!




댓글 5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어제 19:05
최대 심박수 148인데 유산소는 5.0이군요?
심박수가 낮아서 가능한 수치인가요?
저는 심박수 170이 넘어도 유산소 5.0은 안나옵니다요.
겨울은 낮은 온도 보다 바람에 노출될 때 더 추위를 느끼는 것 같죠.
대구국제마라톤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니 급한 마음이 들긴 합니다 ㅎ~
금방 저녁 식사를 하고 앉았는데도 삼계탕을 보니 또 땡기네요 허허,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어제 19:12
@해봐라님에게 답글 가민의 데이터 판단방식이 이해가 안갑니다.
작년 같으면 저페이스면 저강도 유산소라고
하덴데 요즘은 고강도 유산소라고 합니다~
뭐 추운데 동일페이스에서  심박이 더 나와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삼계탕! 장거리 러닝후에 괜찮은 음식입니다.
뜨근한 국물로 몸도 녹이고 고기로 단백질과
찹살밥으로 탄수 화물까지 섭취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설전에 장거리 두 번은 더 달려야지
마음이 놓일 것 같습니다.
저녁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드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어제 19:3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동시에
섭취 가능하군요.
매 주말 장거리 달리시죠~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21:07
사진만 봐도 칼바람이 엄청날 것 같은데...하프까지 뛰시고 고생하셨습니다.
삼계탕이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어제 21:39
@프시케님에게 답글 낙동강변 칼바람에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운동장안에는 햇볕도 잘 들고 바람도
덜 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영양삼계탕’이라고 많이 썼는데
말그대로 한끼의 보약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고 맛있었습니다.
편란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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