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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임상 시험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작성일 2025.04.11 15:28
분류 러닝일기
260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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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들어서면서 평소보다 달리는 양이 부쩍 늘었습니다

항상 같은 코스를 반복해서 뛰다 보니, 매일의 몸 상태와 작은 변화들을 더 잘 느낄 수 있네요

속도는 거의 비슷한데도, 매일 달리는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 게 참 신기합니다. 똑같은 코스, 비슷한 시간인데 말이죠


요즘 급수는 주로 포카리로 하고 있고, 가끔 젤도 챙겨 먹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미노 바이탈’을 먹은 날은 다음 날 몸 상태가 더 가볍고 회복도 빠른 느낌입니다.

기분 탓일까 싶기도 하지만, 다리의 뭉침이나 뻐근함이 확실히 덜하네요.

그래서 4월 한 달 동안은 아미노 젤을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를 기록해보려 합니다.데이터가 쌓이면 뭔가 확실히 보이지 않을까싶네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예전에는 달리고 나면 종아리에 부담이 많이 갔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카프 슬리브를 착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종아리가 훨씬 편해졌어요.이것도 효과를 비교해보기 위해 며칠은 일부러 안 착용하고 달려봐야겠습니다.


달리기를 하면 할수록,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이 흥미롭네요.

단순히 뛰는 것 같지만, 그 안에 생각할 거리도 많고 스스로를 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좋네요.


불금답게 멋진 오후, 그리고 여유로운 저녁.

이 기분 그대로, 주말 러닝도 기분 좋게 이어가고싶네요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2025년 4월 러닝 일지



4월 3일 (목)


  • 거리: 19.58km
  • 시간: 1:37:18
  • 평균 페이스: 5’00”/km

중간 보급:포카리 340ml,gu노카페인젤


첫 4월 러닝. 컨디션이 괜찮아서 평소보다 페이스가 조금 빨랐던 날.


4월 6일 (일)


  • 거리: 19.13km
  • 시간: 1:47:02
  • 평균 페이스: 5’36”/km



느긋하게 페이스를 조절하며 달림. 회복 목적의 러닝 느낌.

중간보급:포카리 340ml

4월 7일 (월)


  • 거리: 19.17km
  • 시간: 1:45:39
  • 평균 페이스: 5’31”/km



큰 무리 없이 일정한 템포 유지. 전날 피로가 살짝 느껴졌던 날.

중간보급:포카리 340ml,코오롱 홍삼젤

4월 9일 (수)


  • 거리: 15.71km
  • 시간: 1:20:44
  • 평균 페이스: 5’08”/km



조금 짧게, 빠르게 달려본 날. 

중긴 보급:포카리 340ml

4월 10일 (목)


  • 거리: 19.26km
  • 시간: 1:45:57
  • 평균 페이스: 5’30”/km

전날 살짝 빠른 달리기로 다리 피로 느낌

중간 보급:포카리 340ml,아미노 바이탈 골드1포,아미노 바이탈 젤

글 쓰는 시점에 다리 피로 뭉침 전혀 없음



6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5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11 17:03
달리기를 오래하신 분이
이런 세세한 것까지 관찰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경이로움 마저 드는군요.
달리기란 운동이 참 오묘함의 집합체 같습니다.
만만히 본 제 자신을 다시 다잡아 보는 글이네요.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작성일 04.11 18:08
@해봐라님에게 답글 예전처럼 빡달위주로 해서는 몸에 무리도 가고 부상 걱정도 되고^^
세월과 타협하느라고 몸상태를 세밀하게 체크하면서 달리고 있습니다
타산지석이라고 다른 분들 부상 당하시는거 보고 예방조치 중입니다 ㅋ
회복은 좀 되셨나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11 21:14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이게 정말로 오래가는데요?
어제 부터 reset 하고 다시 회복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달리기 실력 대신 몸무게를 늘이는 중입니다. ㅎㅎ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작성일 04.11 21:49
@해봐라님에게 답글 예전에 제가 올린 장경인대 예방과 치료법 한번 따라해 보세요 ㅜㅜㅜ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작성일 04.11 17:31
역시 달리시는 마일리지와 페이스가 상당하십니다 👍
임상실험 결과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작성일 04.11 18:09
@단트님에게 답글 무리하지않고 달리는 중이라 마일리지가 잘 쌓이네요
감사합니다^^

초록종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록종이
작성일 04.11 18:32
여러 영양제와 회복제를 가지고 실험해 보고 계시네요. 저도 결과가 궁금해 집니다!
일단 아미노 바이탈이 효과가 좋군요! 대회에서 가끔 줄때만 먹어봤는데 저도 구해서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ㅎ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작성일 04.11 18:46
@초록종이님에게 답글 아미노 바이탈 골드4000 요 제품인데 가루라서 먹을때 주의를 해야합니다 기침하면 연막탄 터트리는 효과가 납니다^^
음료가 항상 준비중일때만 먹어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작성일 04.11 20:42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아미노4000골드는 러닝후 회복용으로 먹는 다고 나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러닝전이나 러닝중에 먹는 아미노3800을 좀 빡세게 달리는 날은 러닝전에 먹고 나가고 대구마라톤때는 출발전 한 포 먹고(생각외로 침에 잘 녹는데 달릴때는 조심) 마라톤중에는 미리 이온음료랑 섞어서 30ml플라스틱병에 녹여 둔걸 마셨습니다. 효과는 검증할 방법이^^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작성일 04.11 20:54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그래서 달리는 중에 먹고 집에 도착하면
쌩쌩해지는거였군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작성일 04.11 18:33
아침부터 정신없이 바쁘다가 이제 들어와 보네요. “먹은 날과 안먹은 날의 차이” TV에서 많이 보던 카피군요~ㅎ
저도 대회는 아미노 훈련은 요헤미티 요렇게 2가지를 돌려 먹는데 심리적으로 아미노가 좀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꾸준하게 마일리지 늘리고 계시네요.
…아마도 일요일  영남하프는 DNS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낫는가 싶던 오늘발 아킬레스건이 통증이다 할 정도는 아닌데 뜨끔뜨끔한 느낌이 걸을때 잠깐씩 옵니다. 토욜 아프고 일욜 조깅과 월화 러닝도 괜찮았는데 어제 호흡터트린다고 달리러 갈때 살짝 느낌이 와서 마사지 살짝하고 달릴때는 괜찮더니 아침부터 살살 증상이 다시 올라 오네요.
긇어 부스럼 만그는 일이 될 것 같아서 눈 딱감고
패스해야 겠습니다.
임상결과 기대합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작성일 04.11 18:5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일욜대회 포기는 잘 생각하신듯합니다
대회에서는 아무래도 무리를 하게 되니 근처도 가지마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일리지를 급격하게 올리다보니 부상이 염려되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부상인지 성장중인지 구별하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어디 이상하면 부상조짐이라고 생각하고 휴식과 치료를 생각해야할거같아요
임상에 돈이 많이 드네요 아미노 포 가격이 가격인지라 ㅜ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11 21:12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임상에 돈이 많이 드네요 아미노 포 가격이 가격인지라 ㅜ' ㅎㅎㅎ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ㅋ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작성일 04.12 10:15
가루형태라면 물약통에 미리 이온음료랑 타뒀다 짜먹는게 좋을 수 있겠네요. 마법포션이 뭔가 했더니 가루 제품을 녹인거였어요 :)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작성일 04.12 13:02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다양한 가루 형태 보조제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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