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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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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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팬암님의 댓글
오늘 아침에 버스정류장에서 그늘진 나무잎들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여름날의 추억을 이별하는 듯 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벗님님의 댓글
손바닥을 들어 햇볕을 가리면, 사뭇 긴 손가락 사이로 볕이 쏟아져 들어오며,
가는 손가락의 윤곽을 따라 주황 빛이 감도는 그 찬란한 모습.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따뜻한 온기, 그의 감성에 동화되었었죠.
사랑스럽다고 해야 할까, 아련하다고 해야 할까.
그런 순간들을 경험하곤 합니다.
저 하늘에 저렇게 항상 비춰주고 있는 태양을 볼 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