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애비에일이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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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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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피스트에일 이라고 천주교의 트라피스트 수도회에서 엄격한 기준하에 인증받아 양조되는 에일 맥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트라피스트 회에서 제조하진 않았지만 (다른 수도회나 기업에서 만든) '애비에일' 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세인트 버나두스의 Abt12 등의 맥주죠.
대한민국 최초의 애비에일이 탄생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글라렛선교수도회에서 양조된 '루멘' 입니다.
왼쪽 병은 벨지안 블론드, 오른쪽 캔은 벨지안 화이트 입니다. 한국의 수도회에서 양조한 맥주 인것도 놀랍지만, 맥주 종류 또한 트라피스트에일 및 애비에일의 대표적 장르인 벨지안 블론드를 주력으로 삼는게 대단하네요.
전용잔도 있는데 18도 이하의 차가운 음료가 들어가면 오른쪽 잔의 모습처럼 바뀝니다.
곧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하니 전용잔 세트로 출시되면 저도 꼭 구입할 생각이 있습니다. 국산 수도원 애비에일에 국산 수도원 소시지를 페어링하는 제 바램이 드디어 이뤄질 날이 다가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댓글 6
뉴먼킴님의 댓글의 댓글
@게으름팅이님에게 답글
아직 대량으론 생산을 못해서 '전용잔 1개+벨지안 블론드 2병' 세트 가격이 5만원, '벨지안 화이트 4캔' 세트 가격이 3만5천원 이었습니다. 나중에 생산량이 늘어나고 전국 바틀샵에 유통이 되면 가격이 안정화 될 것 같습니다.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
오 국산 에비에일이라니 기념비적인 제품이군요!
전에 소개해주셨던 수도원 소시지와 먹으면 정말 감동이겠어요!
출시되면 무조건 구해봐야겠습니다. 물론 잔까지~ ㅋ
전에 소개해주셨던 수도원 소시지와 먹으면 정말 감동이겠어요!
출시되면 무조건 구해봐야겠습니다. 물론 잔까지~ ㅋ
한잔술님의 댓글
영국 여행시 소규모 브루어리에서 직조한 맥주를 인상깊게 마셨는데 한국수도눤 맥주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게으름팅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