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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하면서 느낀 점_53_새로 읽기 시작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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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kdocok 211.♡.194.126
작성일 2024.07.05 07:30
23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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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501916787


가랑비를 맞으면서 뛰었습니다. 밤섬은 비를 마시고 있습니다. 저도 비를 마시며 뜁니다. 김주환 교수님 유튜브 알람이 떠서 들뜬 마음으로 이어폰을 꼽고 달렸습니다. 모든 의견은 추측에 불과하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동안 익히 들어왔던 내용이기에 짐작은 갑니다.

나의 의견은 내것이 아니라는 말이 다시 저를 겸손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서 유학을 갔다가 내면소통이라는 정신과학/명상관련 책을 쓰고 철저한 개신교이면서 참선을하고 힌두교를 탐닉하는 등 종교를 넘나들기도 합니다. 지금은 연세대학교 교수로 계시는 종잡을 수 없는 여행을 하시는 분입니다. 저같이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의사에게도 무료로 유튜브로 훌륭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_xbPVhKiGs


새로운 책을 가방에 넣었습니다. 파인만의 QED 강의와 페건다이어트 두권입니다. 기능의학을 하는 미국의 의사의 책입니다. 책 내용은 금방 읽긴 하겠지만 기존 지식의 체계를 수정하고 덧붙여서 환자에게 설명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서문을 보니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파인만의 QED 강의는 페건 다이어트 읽다가 중간중간에 읽어야겠습니다. 양자물리학에 들어왔으니 매력에 흠뻑 빠져봐야할 것 같습니다. 두권다 읽으면 독후감으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달리기는 똑같은 경험이지만 항상새롭고 다른 느낌을 줍니다. 모두 다른 책이지만 하나로 향하는 섭리 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저 새로운 책 두권을 읽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합니다. 최근에 경추디스크통이 재발하고 가족중에 한명이 목이 안좋다고 하길래 정선근 교수님의 백년목을 다시 읽고 쓰려고 작정을 하긴 했는데 하필 이 책 두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백년목은 다음에 공유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501916787

댓글 4 / 1 페이지

살살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살살타 (61.♡.92.124)
작성일 07.05 07:40
아침 운동하는 당신이 위너입니다!
멋있네요.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211.♡.194.126)
작성일 07.05 07:42
@살살타님에게 답글 살기 위해하는 거죠. 달리기 실력이 좋지는 않아요^^ 저같은 러너를 레크레이셔널 러너라고 하더라구요.

살살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살살타 (61.♡.92.124)
작성일 07.05 07:45
@okdocok님에게 답글 책도 많이 읽으시고, 꾸준히 운동도 하시고, 무엇보다 생각이 깊으시고 등등.
어쨌든 멋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211.♡.194.126)
작성일 07.05 08:22
@살살타님에게 답글 위대한 분들을 보고 흉내내는 겁니다.^^ copy and p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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