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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부모님들께 여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단아
작성일 2025.03.07 20:21
1,117 조회
1 추천

본문

심란한 하루지만. 역시 일상은 계속되네요.

급 고민이 생겨서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끼리만 교촌치킨. 피자헛. 회전초밥집 등등 가는것. 허락하시겠어요? 

매번 저만 반대해서요. 친구 엄마는 허락했는데..

술파는곳 뭐 이런걸 다 떠나서(물론 그 이유도 크지만)

전 그냥 아이가 갈수 있는 수준의 식당이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기왕 먹는거 싸구려 피자보다 이름있는 집거 먹는게 낫지..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전 통신사 할인도 안되는 초딩들이 각자 2만원 이상 각출해서 먹는다는게...참으로 이해가...ㅜㅜ

초밥집은 제 기준 정말 선넘었구요..

근데 한달에 한두번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면..생각을 다시 해볼까 해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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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1 페이지

굉장허네님의 댓글

작성자 굉장허네
작성일 03.07 20:25
대치동에서도 아이들이 저런데 간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본 것 같은데…제가 다 아는건 아니니 확언은 어렵네요. 보통 닭강정이나 탕후루 정도 같이 먹지 저런 곳에 같이 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어니부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어니부기
작성일 03.07 20:26
피자는 저도 고민이되는데 치킨집은 술의 위험성, 초밥집은 위생이나 식기 깨짐등의 문제가 예상되어 허락하지 않는것이 좋아보입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작성일 03.07 20:29
학교나 도서관 앞 분식집, 햄버거 가게 정도 외엔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초등학생끼리 치킨집, 회전초밥집은 예상 외네요. 게다가 2만원 이상씩이요? 문화충격 받아요.;;

괜찮아용님의 댓글

작성자 괜찮아용
작성일 03.07 20:33
중학생인 제 아들도 친구들이랑 떡볶이 뷔페 가는게 제일 비싼거 먹으러 간 거 같은데요..
초6인 딸래미는 집 근처 마라탕집이요 ㅎㅎ

Contain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ontainer
작성일 03.07 20:37
생일 처럼 특별한 날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끼리 밥 한끼 먹으려고 그런데를 가는건 좀 상상밖이네요.

발자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발자취
작성일 03.07 20:38
마라탕 햄버거 떡볶이까진 들어봤는데 교촌치킨 초밥은...
아이들도 그부모도 참 이해할수없네요.
내친구 엄마들은 허락하는데 ......아이가 하는말들을 들으면
미래가 참 걱정스럽습니다.

물푸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물푸레나무
작성일 03.07 20:42
치킨, 피자는 누군가의 집에 모인다면 배달시켜주고, 혹은 우리집에 모여서 배달..
회전초밥집은..NO... 아니요 입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제가 보는 세상이 좁은건가 싶습니다...;;; 가봐야...맥도ㄴㄷ, 롯ㄷㄹㅇ, 버거ㅋ... 이런 곳이나.... 별다방은 자주 가고요...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작성일 03.07 20:46
어... 애들끼리 저런데 간다면 누구 생일날이죠. 그외엔 가봐야 편의점이지 저런 음식점에 애들끼리 가진 않아요. 저도 회전초밥집은 듣도보도 못했는데 ㅋㅋㅋ 2만원 과해요.

jameslee님의 댓글

작성자 jameslee
작성일 03.07 20:49
사는 지역과 문화가 다를 것 같아요.

난나봉봉님의 댓글

작성자 난나봉봉
작성일 03.07 20:50
돈의 쓰임이 다양한데 그걸 알 나이도 아닌 아이들에게 부족함 느끼지않게 카드주는 부모님도 있더라구요. 둘째 아이 초등때 5천원 들고 논다고 나갔는데.. 같이 간 아이들이 마라탕집, 설빙, 노래방, 포토스티커 등등 어른코스로 돌고 와선 이체해준 경우도 있어요. 그때부터 경제교육 들어갔죠.
카드 쓴 아이는 월 30 쓴다고 했다네요.

nuovo님의 댓글

작성자 nuovo
작성일 03.07 20:57
주변 친구들이 가면 내 애만 안 보낼 수는 없을 것 깉아요. 소외감 들게 하긴 싫어서죠. 하지만 가정에 따라 케바케 일 듯해요.

mussoks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ussoks1
작성일 03.07 21:41
사회적인 분위기가 쿨병이 너무 넘쳐요..
돈있으면 그럴 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거요.

아이 한둘 미우면서 자기 어릴때처럼 그늘지게 안키우겠다는 생각이 너무커서, 쿨하게 돈쓰고 키우죠들...

평소에 부모님그늘에서 너무 잘먹고 좋은곳에 많이 다녀서, 학교급식 메뉴불만을 하루가 멀다하고 해대는데다, 거르고 집에오는길에 군것질 조금 하고 엄마에게 맛있는거 배달시켜먹거나 해달라고 하죠...

제 아들이 올해 고3인데, 딱 제가 아이 초등~중등 까지 했던 생각이라 공감이 갑니다.

에스오렌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스오렌우
작성일 03.07 21:51
제 아들 쌍둥이들은 6학년이며 한달 용돈 1만원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아무것도 안되는 키즈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좀 전에도 그것때문에 저와 와이파이님의 짧은 언쟁이 있었네요.
물론 눈치보며 제 의견을 개진하는 정도이고 와잎님의 생각을 절대 바꿀수 없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은 완전 딴세상 스토리같아요..하하

캐쯔님의 댓글

작성자 캐쯔
작성일 03.07 21:54
한때 고딩이 오마카세에 친구가 가자고 했다고 해서..머라 머라..잔소리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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