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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망각의 강을 건너서는 안된다"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220.♡.37.28)

2025년 10월 15일 AM 09:38 · 수정됨(11:40)

조회 2,004 공감 0


https://youtu.be/pBv4wL-vAb4?t=3906



민주당이 발의한 내란전담재판부 안에서 '국회 추천몫'이 빠져있다는 소식을 촛불 집회에서 들었을 때

'망각의 강'을 건너는 의원들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사법부가 기각했다는 소식을 듣고

사법 쿠데타는 반드시 외력으로 진압해야지 자정작용은 불가능하겠다고 다시금 절감했습니다.


그러니 정청래 당대표가 노상원 수첩을 당대표실 옆 복도에 붙여놓는 겁니다.

국회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을 상기시키고 SNS에서, 다스뵈이다에서도 자꾸 기회가 있을때마다 노상원 수첩을 언급하는 이유입니다.

내란종식의 중요성과 동력을 잃어서는 안된다고요. 망각해서는 안된다고요.


그런데 언론에서는 이를 당청 갈등으로 몰고 가더라고요.

대통령의 의중은 '조용한 개혁'이고 조희대 이슈는 11월까지는 조용히 가라앉혀야지 안그러면 조희대 vs 이재명 구도가 잡혀버려서 내란범들을 돕는 꼴이라는 '나 이재명과 민주당 지지자'의 주장도 옆 동네에서 봤습니다. (관련글 1, 관련글 2)


아마 이런 부류가 정준희 교수가 말하는 세번째 부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준희:

"마지막으로 진보를 자처하지만 중도인지 진보인지 잘 모르겠는 세력이 말하는거. 그래서 더 잘 들여다봐야 합니다. 이들이 셋 가운데 가장 솔직한 욕망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이른바 중도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면서 그냥 영향력 놀음을 즐기는게 좋은거라면요. 정치적 적대자로서의 보수 내지 극보수는 자기 세력의 견제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두고 있다면. 

현 집권세력과 유사한 정치적 자원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는 그런 세력은 분명히 이 가운데 어느 한 쪽에 힘을 실어서 자신의 힘을 강화하고 싶어할 겁니다. 그게 당이 됐건 당내 어떤 계파가 됐건. 혹은 반대로 대통령이나 정부 안에 도사리고 있으면서 어떤 자기 정치와 권력강화의 욕망을 품고 있는 개인이나 세력이 됐건 말이죠."



자칭 언론들은 정청래의 노상원 수첩도 이재명 대통령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겨냥한 것이라고 갈라치기를 하고, 강성 개혁은 '진보의 오만'이며 실패의 원인이라고 하더군요:


동아일보 김순덕 칼럼 요약 (출처:슬로우뉴스)

민주당이 자꾸 실패하는 이유.

  • 실패의 기준은 정권 연장에 성공하느냐 마느냐다. 두 번이나 탄핵당한 국민의힘과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일단 김순덕(동아일보 칼럼니스트)은 민주당의 실패를 세 가지 원인에서 찾는다.
  • 포위된 요새 신드롬 첫째, 때문이다. 정권을 잡고도 공격당하고 있다는 피해자 의식 때문에 강경 일변도로 나간다.
  • 우리가 옳다는 진보의 오만둘째, 때문이다. 대통령까지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
  • 아는 게 그것밖에셋째, 없어서다. 구국의 강철 대오 멘탈로 정치를 하니 대화와 타협이 안 된다.
  • ‘냉장고를 부탁해’ 논란이 한창일 때 정청래가 페이스북에“상기하자 12·3 비상계엄! 잊지 말자 노상원 수첩!” 이라는 글을 올린 건 한가하게 예능이나 찍을 때냐는 불만으로 읽혔다.


이들은 갈등을 조장하며 자신들이 지지하는 내란당에 힘을 실어주길 원합니다. 중도가 아닌 내란의 편입니다. 


정준희

"이들 각각은 실은 개혁을 진정으로 바라지 않습니다."

전우용 학자

"법원이 전 법무장관 박성재의 구속영장도 기각했습니다.
형법상 내란죄는 살인죄보다도 무거운 죄입니다.

공식적 핑계가 무엇이든, 영장담당 판사들은 국민들에게 피의자들의 ‘혐의가 무겁지 않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 메시지는 ‘윤석열 일당의 계엄 선포는 내란이 아니다’라는 극우 파시스트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며, 지귀연이 윤석열 일당에게 무죄를 선고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아주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분노하지 않고 이 메시지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내란은 ‘없었던 일’이 되고 역사는 다시 ‘윤석열 시대’로 퇴행할 수 있습니다.

‘법조-언론 엘리트 카르텔’이 국민 일반의 상식을 짓밟고 그 위에 오만하게 군림하는데도 제어하지 못하는 나라는, 결코 ‘민주공화국’이 아닙니다. ‘민주공화국’을 파괴하여 현대판 ‘귀족국가’를 만들려 한 내란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제가 보기엔

개혁을 외치면서 망각하는 것도 개혁에 대한 걸림돌입니다.

망각의 강을 건너면 안됩니다.


개혁을 원하지 않는 자들의 목소리에 휘둘릴 필요 없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국무위원들도, 지지자들도요.


관련글:

정준희의 논; "개혁을 바라지 않는 자들의 말에 휘둘릴 필요 없다"

정청래 "망각의 강을 건너서는 안된다"​

세 시간씩 투자해 타자를 치며 정청래 인터뷰를 옮긴 이유

박주민 "사법부 독립을 위한 핵심안이 이번 민주당 안에서 빠졌다"

김어준 "조희대 사법부는 그것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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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다크메시아

    다크메시아 Lv.1

    25.10.15 · 211.♡.138.253

    죽었을것이다라고 했더니

    국짐당에서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네... 라고 했죠.
  • Rider_man

    Rider_man Lv.1

    25.10.15 · 115.♡.228.136

    맞습니다. 일부러 그런 프레임을 만들죠..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지겹다.. 언제까지 그것만 물고 늘어질 것이냐... 등등으로 피로감을 만들어서 기억하는 사람과 피해자들 등에 칼을 꼽죠..

    우린 세월호도 이태원도 제주항공 참사도 잊지 못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물며 아직도 5. 18, 4.3에도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녀석들이 있는데.. 내란이라고 아닐꺼란 생각은 너무나도 큰 착각입니다.

    저들은 집요하게 지겹다 프레임을 계속 던질껍니다. 경제가 무너진다.. 돈돈돈돈 거리면서 말이죠.

    망각의 강을 우리가 스스로 건너면 절대로 안되죠!!!!
  • whocares

    whocares Lv.1

    25.10.15 · 58.♡.171.76

    국민들이 망각하도록 재판을 질질 끄는 게 아닌가 싶어요.
  • 감별사 Lv.1

    25.10.15 · 61.♡.234.5

    이잼은 다 생각이 있습니다
    저짝이 칼들고 덤빈다고 같이 진흙탕 싸움을 할필요는 없어요
    판을 다 짜놓고 그 판위에서 가지고 놀면 됩니다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게 아니라 도구를 잘 쓰는 놈이 이기는 법 입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감별사 작성자

    25.10.15 · 220.♡.37.28

    https://damoang.net/bbs/profile.php?mb_id=naver_9bc40970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0/b726ac7.jpg]

    문재인 정부도 인사로 망했는데....
    https://damoang.net/free/5090412#c_5105554

    잼통이 인천세관 마약 수사 하라고 보냈으면 실적을 내야지
    정치질 하는 임은정도 곱게 보이지는 않아요
    잼통이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 입니다 입으로만 정의.......
    https://damoang.net/free/5020813#c_5105533

    흔들지 맙시다. 잼 통이 알아서 할 거예요
    어째 문통령과는 많이 다른 여론을 느낍니다
    문이 하고 싶은 거 다해 라며 편만 들어주던 진보 진영이
    이 잼은 왜 이리 흔들어 대는지 전 정말 판단이 안 됩니다.
    노무현을 흔들어 죽이고…. 문재인은 너무 믿어서 죽이고….
    이번에는 흔들어 죽일 차례입니까? 왜 다들 대통령 힘 빼려는 짖들만 골라 하는지...
    https://damoang.net/free/5091316#c_51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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