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180.♡.182.76)
2026년 7월 21일 PM 09:41

요즘 책도 잘 안읽히고 더위에 약해지는 요즘 입니다. 오늘은 출장 다녀와서 이발하고 운동을 2시간30분간하고 들어왔네요. 최선을 다하기보다는 시간을 채운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근력운동을 유산소 삼아 운동을 하였습니다. 어느 덧 마지막 달리기를 할 때는 컨디션이 조금씩 올라오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좋게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점심으로 떡볶이를 아내 해줘서 먹는데 달걀 3개에 오뎅만 먹고 떡볶이는 두알정도만 먹었습니다. 떡볶이를 먹는 이유는 먹기 힘든 달걀을 맛있게 먹기 위함이죠.^^ 떡볶이 국물에는 달걀 5개도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요즘 독서가 속도가 안나고 슬슬 지루해지는 시기가 왔습니다. 가끔 이런 시기에는 운동을 좀더 집중적으로 하면서 유튜브를 더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바이올린 연습도 해야하는데 바이올린도 의욕이 잘 안생깁니다. AI 와 대화해보니 소크라테스도 이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고 하는 군요.
나이 들어서 꼰대가 되기 싫어서,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위해서, 돈을 벌어서 얻는 물질적 즐거움보다 훨씬 가성비가 좋은 즐거움을 얻기위해서, 일시적 즐거움이 아닌 plateau를 이루며 오랫동안 지속되는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내가 하는 일에 훨씬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 저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특히 달리고 나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정말 잘 써지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도 매일 달리고 글을 쓰는 이유를 저는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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