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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슘봉 나잇] 폭풍같은 월요일을 보낸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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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2024.07.01 21:50
345 조회
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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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후 첫 영업일인 7월 1일,

폭풍이 몰아친 듯한 하루였읍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조직이 약간의 물갈이가 된 후 분위기 쇄신이라는 적당히 괜찮은 핑계를 삼아 과도하게 자신의 위세를 떨쳐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들어보면 의도는 선하고 좋은 듯 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지금 정말 필요한 행위인가 라는 물음에 쉬이 지금 필요한 것이 맞다. 라는 답변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어쨌거나 집사는 오늘을 버텨냈습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슈미가 고개를 돌린 틈을 타,

노오란 인절미 솜방망이를 만져봅니다.


참 보드랍습니다.

코를 갖다대면, 햇볕에 한참 말린 이불 같은 내음이 납니다.


슈미는 그런 따스한 햇볕을 받은, 따스한 이불 같은 느낌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대봉이가 안방에서 조금 나와볼까.. 하고 간을 보고 있읍니다.







이제 그만 좀 나와봐 대봉아….









이리 대봉








저리 대봉









히익~~~~!!!


얼른 대봉이가 낮에도 마음 편히 거실을 활보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봉이는 항상 집사가 누우면, 마음을 놓고 다가오곤 합니다.








침대 옆으로 다가와서는,










짬푸 할 만큼 가까운 위치까지 다가섭니다.










그리고는 잠시 궁둥이를 붙여 추진력을 얻은 뒤에!!








쨤푸~!!













침대 위로 날아오릅니다.









아니.. 그런데….










침대 위로 쨤푸 하는데 저리도 진지하고 결연한 표정이어야하나…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봉이 : ……………………………









대봉이 : 집사 옆에 오는게 얼마나 용기내야 하는 일인지 집사는 모른댜옹…!! 적당히만 개롭혔어봐라옹 내가 이렇게까지 주저하지 않는댜옹..!!



뭐라는거니…


집사는 요즘 대봉이가 좀 더 빨리 집에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에... 그리 장난을 치지 않읍니다. ㅠㅠ






반대로 아무리 쓰다듬고 장난을 치고 해도,









언제나 마음 편한 우리에 슈미입니다. ♡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일주일의 첫 시작, 월요일 보내시느라 모두 고생 많으셨다옹.. 모두 푹 주무시는 밤 되시기 바란댜옹.. ♡





슘봉 나잇 ♡

댓글 26 / 1 페이지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7.01 21:53
대봉아... 집사네 사무실에 나대는 닝겐들이 좀 나타난 모양인데... 알아서 손 좀 봐주도록 하라옹... 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1 23:02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쵸온..! 우리 집사는 나만 힘들게 할 수 이땨옹..!! 🐯🐯🐯

Whinerdebriang님의 댓글

작성자 Whinerdebriang (124.♡.66.173)
작성일 07.01 21:58
대봉쓰 슈미쓰 찰떡같은 캐릭터 만들어주신 슘봉애비(?)님께 감사해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1 23:06
@Whinerdebriang님에게 답글
슘봉이 : Whinerdebriang 삼쵸온~! 다 우리 삼촌 고모 이모들 덕에 우리가 빛을 보고 이땨옹..🦁😍🐯❤️ 넘 감사하댜옹..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7.01 22:00
쫄보이 올라왔으면 물어야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1 23:12
@kita님에게 답글
대봉이 : kita 삼쵸온~ 항상 올라갈 땐 집사 핥으려고 올라가는데, 올라가면 맘이 약해진댜옹.. 🐯😹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7.01 22:12
슘봉아
아부지 쉬시는데 협조해라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1 23:14
@그저님에게 답글
현직 슈미 매우 점잖게 궁둥이 들이밀고 쉬고 있읍니다. 😍😍

시카고버디님의 댓글

작성자 시카고버디 (106.♡.0.47)
작성일 07.01 22:13
오랜만에 봐도 넘나귀여운 슘봉이...ㅎ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1 23:17
@시카고버디님에게 답글
슘봉이 : 시카고버디 삼쵸온~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하댜옹, 자주 귀여워해달라옹🐯❤️🦁😍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07.01 22:14
슈미 등에 천사 날개 숨켜놓은거
아니냐옹? 이쁜슘천사~
우리 때봉장군은 등에 무사 칼도
숨켜놨을 법한 눈초리건만...
오늘 힘들었을 집사에게 등을
내어 주며 위로해준 슈미 최고!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1 23:21
@키단님에게 답글
헐! 현직 슈미가 집사에게 등을 내어주고 이따옹.. 🦁❤️🦁😍

진로제약님의 댓글

작성자 진로제약 (112.♡.11.64)
작성일 07.01 22:30
ㅎㅎㅎ 이사 잘 하셨나요?
귀염둥이들 적응 하려면 시간 좀 걸리겠습니다.
슈미야~털 빨리빨리 자라라~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1 23:23
@진로제약님에게 답글
ㅎㅎㅎ 다행히 이사 잘하고 정리도 얼추 했는데, 대봉이가 여전히 쫄아있어서 문제(?)아닌 문제입니다. ㅎㅎㅎ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인 듯 합니다. ^^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21.♡.5.77)
작성일 07.01 22:38
쫄봉이 언제쯤 완벽 적응하려나요. 전에 살던 집과의 의리를 지키는 걸까요. ㅋㅋ ㅠ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1 23:25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침대 위에서라도 편히 있는것에 위안을 삼아야할지.. 🤣🤣 얼른 집에도, 저에게도(?) 편해졌으면 합니다. 😭😭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7.01 23:56
쫄봉아~ 언능 여포로 부활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2 07:58
@설중매님에게 답글
대봉이 : 설중매 삼쵸온-!! 렙업 조만간 시작하겠따옹..! 🐯❤️😎

ynwa2002님의 댓글

작성자 ynwa2002 (125.♡.108.84)
작성일 07.02 00:02
대봉이는 점프 하나에도 진지하게 임하는 군요~ㅎㅎㅎ 마징가 귀는 언제봐도 귀여워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2 08:00
@ynwa2002님에게 답글
대봉이 : 콥 삼쵼~~! 언제라도 마징가로 변신할 준비가 되어이땨옹..! 🐯❤️😍

호호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호바 (39.♡.75.92)
작성일 07.02 01:31
고양이 냄새 너무 좋져😻 햇빛 받은 빨래 냄새 그것만으로도 고양이를 모실 이유는 충분합니다.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슈미의 따뜻함과 대봉이와의 친숙한 어색함으로 굿나잇하세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2 08:13
@호호바님에게 답글
대봉이 : 호호바 이모~! 이모 덕분에 잘 자고 좋은 아침이다냥..🐯❤️ 좋은 일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란댜옹 😍🐯❤️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121.♡.177.89)
작성일 07.02 06:45
슘봉이 행복하렴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2 08:14
@순후추님에게 답글
슘봉이 : 순후추 삼쵸온~! 우리 함께 행복하쟈옹 🦁😍🐯❤️

빌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빌리스 (211.♡.202.32)
작성일 07.02 12:01
쫄보이 대보이가 어여 거실이든 안방이든 활기차게 뛰댕기길 바랍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2 21:52
@빌리스님에게 답글
대봉이의 은엄폐가 얼른 끝나기를.. 넘 바라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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