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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슘봉 나잇] 우울함 따위 날려버린 고양이 슘봉이.의 집사 노래쟁이s.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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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07.03 23:20
36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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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우울감은,

오늘 저녁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모듬을 구우면서 연기 빨아당기는 관 속으로 다 날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션한 맥주를 들이키며, 몸 속에 덜 빠진 우울감도 모두 씻어내렸습니다.




저 노래쟁이s는, 언제든 최선을 다 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회사는 제가 없어도 잘 굴러가기에, 욕 먹지 않을 정도만 합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대봉이가 기운을 차려 집사의 간식을 받아 먹기 시작합니다.










간식 받아먹고 쓰담쓰담은 쏜살같이 피하는거 보니 대봉이가 제대로 돌아온 건가 싶습니다..?










그러고는 구석탱이에 짱박혀서 깃털에 화풀이를 합니다.




대봉이 : 집사 코딱지만큼만 준댜옹..!! 집사 인심 무엇이냐옹!!!!









밥 먹는 모습이 참 예쁜 슈미










아픈 와중에도 (식욕촉진제의 도움을 받는 거긴 하지만) 잘 먹어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그렇게 밥 먹던 슈미가











입맛을 다시며 고개를 돌리더니 집사에게 외칩니다.










슈미 : 집사, 잘 먹으면 캔도 달라옹…♡




그렇게 슈미에게 캔을 갈아준 착한(?) 집사 노래쟁이s였읍니다.








대봉아.. 너도 같이 먹어놓고 표정이 왜 그러냥…?










대봉이 : 내 배를 봐라옹..!! 슈미 눈나의 2배는 줘야될거 아니냐옹….!!






그래서 너 슈미가 먹다 남긴거 다 먹었잖아….?




아무튼 집사는 대봉이의 마음을 얻으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읍니다.








밥도 잘 먹고,








간식도 다 먹은 우리에 슈미









열심히 그루밍을 시작합니다. ㅎㅎㅎㅎ












집사가 샤워를 마친 화장실에,

슈미가 들어갔다가 나오자 대봉이가 따라 들어가봅니다.








대봉이 : (봉킁봉킁..)










대봉이 : 슈미 눈나는 왜케 집사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지 모르겠따옹… 항상 맛있는 뭔가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집사에게서 좋은 향기가 나는 것도 아닌(??????)데 왜 저러냐옹….




의아해하는 듯한 대봉이입니다.










그렇게 대봉이는 화장실을 나오며,









집사가 어디 있는지 눈치를 열심히 봅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날씨가 많이 습하댜옹..! 이럴땐 맛있는 저녁으로 습하게ㄸ… 집사 진짜 이상한 소리 좀 고만하라옹…!!

제습기랑 에어컨 잘켜고 잘 주무시기 바란댜옹.. ♡






슘봉 나잇 ♡

댓글 26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7.03 23:28
쫄보이 저렇게 잽싼 애 였어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3 23:49
@kita님에게 답글
우리 대보이 원래 날쌘돌이였죠... 😍😍😎

비밀의그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밀의그녀 (125.♡.5.84)
작성일 07.03 23:29
오랜만에 봅니다. 시건방진 대봉이 보고 싶었어요!!
언제나 점잖은 슈미도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4 07:39
@비밀의그녀님에게 답글
대봉이 : 비밀의그녀 이모~~~~ 넘 오랜만이댜옹 반갑땨옹🐯❤️ 요즘 나도 비밀이 많은 대봉이가 되어가고 이땨옹.. 꼭꼭 숨고이땨옹 🐯🐯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5.♡.126.216)
작성일 07.03 23:37
왜 때문에 대봉이는 집사를 극혐하나요? ㅋㅋㅋ

시커먼사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7.03 23:42
@istD어토님에게 답글 원래 숫컷끼리는... 아, 아닙니다 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4 07:40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하긴 대봉이 나이면 독립해도 독립할 나이가 훨씬 지나긴 했네요..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4 07:40
@istD어토님에게 답글
istD어토 삼쵼.. 극혐까지는 아니고요... ㅠㅠ 이렇게 침대에도 올라오는데요 😭😭😭 ㅋㅋㅋ

istD어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stD어토 (121.♡.23.219)
작성일 07.04 08:07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딜이군요.
먹을 걸 주면 친한척 하겠다옹.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7.98)
작성일 07.04 08:44
@istD어토님에게 답글 어쩌면 대봉이 이늠은.. 항상 절 보는게 아니라 먹는 것에 시선이 고정된 것 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7.03 23:42
슘봉이 모두 새집에 적응이 웬만큼 된 것 같아 좋아보인다옹.. 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4 07:42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이미 슈미눈나가 점령해버린 집에서 내 공간 확보하기가 쉽지않댜옹..🐯 뒤늦었지만 노력해보겠다냥🐯🐯

cobirang님의 댓글

작성자 cobirang (14.♡.96.245)
작성일 07.03 23:44
간식 앞에 꼬리승천한 대봉이ㅋㅋㅋ
잘먹는 슈미 기특하고 이쁩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4 07:57
@cobirang님에게 답글
대봉이 꼬리는 간식 보고도 승천하고, 슈미 보고도 승천하는데
왜 나만..... 😭😭😭😭😭😭

치즈크러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치즈크러스트 (118.♡.214.217)
작성일 07.03 23:57
대봉아, 네 배를 보라옹. 슈미눈나의 1/2로 주지않은걸 감지덕지로 알라옹.

맥주 한잔으로 우울감을 날려버린 집사님 멋지십니다. 화이팅입니다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4 08:20
@치즈크러스트님에게 답글
대봉이 : 치즈크러스트 삼쵸온~~ 요즘 슈미눈나 배가 내 배만큼 크댜옹.. 나도 먹을 자격 이땨옹... 🐯🐯

방호요원님의 댓글

작성자 방호요원 (223.♡.248.126)
작성일 07.03 23:57
대봉이가 새 집에 어느정도 적응했나 보네요.
얼마 전까지는 밤에만 캣타워 밖에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04 08:22
@방호요원님에게 답글
대봉이 : 방호요원 삼쵸온-!! 요즘 내 주 은신처는 이불 속이댜옹.. 따뜻하고 됻타옹🐯❤️

SD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SD비니 (172.♡.240.181)
작성일 07.04 02:03
잘 노는 모습보니 기분이 좋네요. 울집 뚱이는 요새 집 팔려고 내놔서 사람들이 수시로 보러 왔다갔다 하니 스트레스 받아서 딸램이방 침대 밑에서 통 나오질 않아서 얼굴 구경 못한지 좀 됬네요 ㅜ.ㅡ . 그래도 사료는 잘 먹어서 걱정은 좀 덜 합니다만...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7.98)
작성일 07.04 08:39
@SD비니님에게 답글
대봉이 : SD비니 삼쵸온-!! 뚱이의 마음을 이해한다냥.. 잦은 외세의 침입 이거이거 곤란하댜옹!! 🐯🐯
(저희 집도 주말마다 하자보수 때문에 외부인이 수시로 들락날락 한답니다. 😅)

그렁그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렁그렁 (121.♡.74.47)
작성일 07.04 04:00
대봉이 야무지게 받아먹는다옹 먹는것도 참 귀엽다옹 슈미도 잘 먹어서 이쁘다옹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7.98)
작성일 07.04 08:39
@그렁그렁님에게 답글
대봉이 : 그렁그렁 이모~! 아는 맛이 역시 최고다냥🐯😍🐯❤️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07.04 06:21
집사의 사기를 올려주려고
슈미는 밥도 잘 먹고
대봉인 밥 잘 먹고...
착한 냥냥이들이다옹~~
고기에 맥주..
집사 배가 걱정이다옹~
슾하게ㄸ 한 날씨지만
슘봉이들 오늘도 화이팅!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7.98)
작성일 07.04 08:40
@키단님에게 답글
대봉이 : 키단 이모 말씀이 백번 정확하시댜옹..!! 지금 내 배가 문제가 아니댜옹..🐯😎🐯😎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7.04 07:53
저건 거부도 아니고
사랑도 아녀
침대에선 턱을 그냥 마냥 내 맡겨버리고 하드만

ㅎㅎ그게 대봉이의 매력일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7.98)
작성일 07.04 08:42
@그저님에게 답글
대봉이를 생각하면 매일 어두우면 계속 마음 편하게 있으려나... 궁금하긴 합니다. 🤣🤣 얼른 대봉이 마음이 좀 편해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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