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제리 (203.♡.150.253)
2025년 3월 4일 AM 08:23 · 수정됨(03. 05. 09:07)
안녕하세요? 엉덩제리입니다.
이번 연휴에는 여수에 가족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짐 쌀 때 와이프 몰래 러닝화와 운동복을 챙겨갔죠ㅋㅋㅋ
새벽에 부스럭대며 일어나 옷을 갈아 있고 주섬주섬 챙겨 조용히 나와서 돌산도 해안가 도로를 뛰었습니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새벽에는 비도 안 오고 포근해서 뛰기 좋았습니다.
다만 해무가 엄청나서 바다가 하나도 안 보이더라구요ㅋㅋㅋ
날씨는 3일 내내 해무가 꽉 끼었거나 흐리고 비 오고 강풍에 난리였죠ㅋㅋㅋ
원래는 평평한 해안가 도로겠거니 생각하고 존2 러닝을 하려고 했는데 아뿔싸! 엄청나게 가파른 오르막, 내리막이 많아서 업힐 러닝이 되어 버렸네요ㅋㅋ
그런데도 평균 심박수가 낮은 건 평소에 가슴 심박계를 하다가 안 가져와서 워치로 심박 측정을 했더니 좀 낮게 나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전날에 비 온 것 땜에 땅이 젖어 있어서 신발 앞쪽에 테이핑도 좀 해주고ㅋㅋ



해무 땜에 바로 앞 바다까지만 보이네요.

카페에서 오션뷰 감상하는 주니어ㅋㅋ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본 야경입니다.
잠깐 비가 그쳤었네요.
오늘 눈이나 비가 오고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모두 감기와 부상 조심하시고, 즐런하세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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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바라기
25.03.04 · 125.♡.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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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덩제리
→ 해바라기 작성자
25.03.04 · 203.♡.150.253
존2 러닝은 갖다 버리고, 언덕길은 헥헥 거리고, 평지 나오면 그냥 맘대로 뛰어버렸습니다ㅋㅋㅋ
바다는 제대로 못 봤어도,
이어폰을 깜빡해서 그냥 뛰었더니,
파도 소리, 새벽 새 소리, 닭 우는 소리, 집 지키는 개 짖는 소리 등을 즐기며 잼나게 뛰었어요ㅎㅎ -
말말랑말랑
25.03.04 · 124.♡.60.152
트레인러닝급 아닌가요 ㄷㄷ....
고도계가 요동치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
엉엉덩제리
→ 말랑말랑 작성자
25.03.04 · 203.♡.150.253
ㅋㅋㅋ그러게요
고도계를 보니 고도는 그렇게 많이 안 높았던 것 같은데
경사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ㅎㅎㅎ -
춘춘식이
25.03.04 · 2.♡.194.137
달리고 나면 여행갈때 러닝 용품부터 챙긴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여행 가서 처음 달리는 코스를 달려보는 기쁨도 엄청 클듯 합니다.
저도 이번에 러닝화랑 옷 챙겨 가려고요~ ^^ -
엉엉덩제리
→ 춘식이 작성자
25.03.04 · 203.♡.150.253
맞습니다. 어디 출장이나 여행 가면 항상 챙기게 되더라고요ㅋㅋ
여행가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도 있지만 혼자 달리면서 즐길 수 있는 게 있어서
여행의 재미가 더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ㅎㅎ -
울울버린
25.03.04 · 172.♡.252.16
즐거운 가족여행을 다녀 오시고, 달리기까지 하셨네요~ 많~~이 부럽습니다~ ㅎㅎ
저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러닝화를 몰래 챙겨 가야겠습니다.ㅋ -
엉엉덩제리
→ 울버린 작성자
25.03.05 · 106.♡.11.235
날씨는 안 따라줬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ㅎㅎ
아쉬워서 여름에 다시 올까하고요.
그 때도 당연히 러닝화 챙겨야겠네여ㅋㅋ -
해해봐라
25.03.05 · 123.♡.164.178
ㅗㅜㅑ, 사진이 예술입니다!
여행지까지 장비 챙겨서 달리면, 우리는 달린당입니다 ㅎㅎ.
주니어의 뒷모습이 시니어의 뒷모습을 닮아있군요~
사진속의 지명이 한국적이고 좋네요 '큰끝등대', 맞은편에는 '큰처음등대'가 있을려나요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엉엉덩제리
→ 해봐라 작성자
25.03.05 · 203.♡.150.253
아 막상 저는 지명을 본적이 없었네요ㅋㅋㅋㅋ 걍 돌산인가 보다 하고 뛰어버려서
[https://damoang.net/data/editor/2503/comment_3421542141_cSm0Z7t1_545ec32d2921491725df8e5a3b26529c935329ec.jpg]
출처: [블로그] 에릭샘의 즐거운 나들이 (https://blog.naver.com/usgreen99/223701699736)
요러케 생긴 건데, 여수의 숨은 명소라고 하는 군요. 포토 핫플이래요ㅎㅎ
가서 사진이라도 찍고 올 걸 그랬네요ㅋㅋㅋ
큰처음등대, 작은끝등대, 작은처음등대도 있을까 찾아봤더니 없나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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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여수해양마라톤 코스를 보니 산을 계속 넘나드는 극악의 산악마라톤 코스던데 새벽조깅코스도 만만치 않았군요.
틱트인 바디 풍경은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셨어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