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새벽부터 뱅기 타러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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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랑조입니다.
낼 모레가 하나 있는 딸램 대학교 졸업이라 뱅기 타고 엘에이로 가려는 중입니다.
이 세대 아이들이 참 안타까운게 태어날때는 911 테러가 터지고, 코로나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댄스파티와 졸업식도 제대로 못하고, 대학교 1학년때 역시 학교가 문을 열지 않아서 원격으로 1년 수업을 들었네요.
그래도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비싼 서부에 있는 학교에서 4년 내내 장학금 받고 다닌 이쁜 딸입니다. 물론 작은 방 하나에 월 1600달러에다 다른 애들에 비하면 정말 얼마 안되는 용돈만 주는데도 엄빠 허리는 휘청휘청 했네요 ㅋㅋ
그래도 아무 탈 없이 졸업도 잘 하고 지난 여름에 인턴 했던 곳에서 바로 Job offer도 들어와서 너무나 기특합니다.
오랜만에 온 식구가 같이 모이는 이벤트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또 좋은 추억을 쌓을 예정입니다. 집에 있을때만큼 경로당에 자주 들어오진 못하지만 그래도 짬짬이 흔적 남길게요~
모두들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삭제된 이모지)
댓글 23
연랑님의 댓글
꼭두새벽부터 밤잠 설치셨겠네요...
뱡기 뜨면 푹 주무시고 딸래미 잘 만나고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