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곡] Girls just want to have fun

페이지 정보

76 조회
17 댓글
7 추천

본문

저희 형님이 듣던 테이프를 옆에서 들으면서 익숙해진 노래이긴 하지만, 아무튼 이 곡은 학창시절 책상머리 앞에서 어지간히 들어오던 곡입니다.

물론 그 당시는 가사 따위 귀에 안 들어옵니다만, 그래도 Girls just wanna have fun 은 쉽게 들려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나중에 들어보니, 그저 닳고 닳은 엄마 아빠의 잔소리에 말대답하는 10대 소녀 감성의 곡이네요.

I come home, in the mornin' light
My mother says "When you gonna live your life right?"
Oh momma dear, we're not the fortunate ones
And girls, they wanna have fun
Oh girls just wanna have fun

The phone rings, in the middle of the night
My father yells "What you gonna do with your life?"
Oh daddy dear, you know you're still number one
But girls they wanna have fun
Oh girls just wanna have fun

지금 저 곡 부르신 씬디 롸퍼 선생님도 나이 많이 드셨던데, 근데 행색은 옛날 그대로 인 것 같습디다.

저도 마음은 옛날 고딩 때 마음 그대론데, 얼굴은 늙어서 슬슬 쳐집디다. (삭제된 이모지)


댓글 17

junja91님의 댓글의 댓글

마 선생님은 그 이후로도 참 꾸준하게 하시던데, 신 선생님은 왜 그렇게 철저하게 미궁 속에 빠졌을지...

비치지않는거울님의 댓글

아침에 일찍 들어오는 부지런한 고등학생이 되고 싶었다고요?^^
저도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참 많이 들었습니당.

junja91님의 댓글의 댓글

오 대디 어쩌구 스틸 넘버 원~ 까지는 들었던 것 같은데, 그 정도면 뭔 소리 하고 싶은지는 대략 때려맞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저 정도로 발라당 벗겨진 딸은 다리몽뎅이를...

colashaker님의 댓글

신디로퍼가 생각보다 참 단명(인기 가수로서)한거 같아요.
휘트니휴스턴 이후로도 마돈나, 자넷잭슨은 뭘 좀 했던거 같은데.. 신디로퍼는 크게 관심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만큼 전성기의 임팩트가 있기도 했던거 같구요..

junja91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죠. 제 기억에도 그 이후 '위 아 더 월드' 에서 유독 튀는 고음으로 한 소절 불러주신 거하고, 트루 컬러 였나? 그 정도만 기억 에 남고, 그 이후로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어요.

junja91님의 댓글의 댓글



유튜브 참 좋네요. 위 아 더 월드 녹음 영상이 떠억~
우리 친척보다도 반가운 얼굴들이 많습니다. 마이클 잭슨, 라이오넬 리치, 휴이 루이스...

연랑님의 댓글의 댓글

위아더월드 중학생때 겁나 불렀었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그당시엔 잡지에서 사진한장 본 기억이납니다.

junja91님의 댓글의 댓글

겨우 겨우 들리는 가사 몇 단어를 짜깁기 해서, 특히 후렴부분을 줄기차게 불러댔던 것 같습니다.
(삭제된 이모지)

colashaker님의 댓글

아유 전.. 이상하게 마잭형아 얼굴 못보겠어요.
너무 슬퍼요.. 이상하게 마잭형아 죽은일이 아직도 눈물나요.. 내가 그 형아랑 통성명을 해봤어? 손을 한번 잡아봣어? 콘서트를 가봤어? 근데도 너무 아쉬워서... 심지어 음색이 좀 비슷하다는 이유로 weeknd 노래를 들어도 눈물나요.. 나이먹고 홀몬이 이상해진듯해요

도미에님의 댓글

아...오늘 진짜 빡센 하루였어요.
이제 시마이 하고 널부러져 듣는 신디로퍼 죽임다~ 이 카랑카랑한 목소리...

junja91님의 댓글의 댓글

왜 이 곡이 퍼뜩 생각 안 났을까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뮤직비됴가 참 드라마틱하네요. (삭제된 이모지)
전체 1,035 / 1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