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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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는 천변으로 달리는데요.
인터벌이나 업힐 훈련이 좋다는 소식에 팔랑귀 발동하여
일요일 오전에 햇빛도 뜨겁겠다해서 동네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르막과 계단에서 끝까지 뛰어 보려 했지만
허벅지와 종아리가 버티지 못하네요.
트레일러닝 하시는 분 지나칠 때 갑자기 화이팅 하셔서
저도 모르게 소심하게 화이팅이 입밖에 나왔네요. ㅎㅎㅎ
2시간 정도를 다녀왔는데 정말 마지막 집에 올 때 2,3킬로 정도는 기운이 다 빠져서
편의점에서 게토레이 마시고 천천히 뛰어서 복귀했네요.
허벅지는 그냥저냥 괜찮은데 종아리 특히 비복근?이 장난 아니네요.
폼롤러로 풀어주는데도 아직 덜 풀렸습니다.
달리기 좀 했다고 종아리는 튼튼하다 생각했지만
그것은 런린이의 착각이였습니다.
그나저나 여름에 산에서 뛰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댓글 23
짜토님의 댓글
트레일 러닝을 처음 접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오르막은 원래 걷다 뛰다 그러는거에요. 트레일 러닝은 평지보다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근육도 다양하게 쓸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요. 참고로, 언덕질주 오르막이랑 트레일 오르막은 살짝 차이가 있어요. 트레일 뛸땐 체력안배를 해야해서, 되도록 힘을 아껴가며 뛰거든요(혹은 걷거나..). 언덕질주는 짧은 오르막을 반복해서 충분히 쉬어가며, 대신 전력을 다해 뛰는거라고 알고 있어요.
yongzzangJung님의 댓글
천하의 김지섭 선수도 아니고...오르막을 어떻게 끝까지 쉬지도 않고 뜀박질로만 오를 수 있어요....???
트레일러닝은 걷뛰의 반복이에요....
트레일러닝은 걷뛰의 반복이에요....
말랑말랑님의 댓글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