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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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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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는 천변으로 달리는데요.
인터벌이나 업힐 훈련이 좋다는 소식에 팔랑귀 발동하여
일요일 오전에 햇빛도 뜨겁겠다해서 동네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르막과 계단에서 끝까지 뛰어 보려 했지만
허벅지와 종아리가 버티지 못하네요.
트레일러닝 하시는 분 지나칠 때 갑자기 화이팅 하셔서
저도 모르게 소심하게 화이팅이 입밖에 나왔네요. ㅎㅎㅎ
2시간 정도를 다녀왔는데 정말 마지막 집에 올 때 2,3킬로 정도는 기운이 다 빠져서
편의점에서 게토레이 마시고 천천히 뛰어서 복귀했네요.
허벅지는 그냥저냥 괜찮은데 종아리 특히 비복근?이 장난 아니네요.
폼롤러로 풀어주는데도 아직 덜 풀렸습니다.
달리기 좀 했다고 종아리는 튼튼하다 생각했지만
그것은 런린이의 착각이였습니다.
그나저나 여름에 산에서 뛰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댓글 23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올라갈 때는 정말 말이 뛰는 거지 걷는거보다 조금 빨랐달까요.
그곳에서 빠르게 휙하며 달려가시는 분을 부러움의 눈으로 흘기면서 내려갔습니다.
그곳에서 빠르게 휙하며 달려가시는 분을 부러움의 눈으로 흘기면서 내려갔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제가 처음에 전망대만 오르다가
멋모르고 어디서 오르막 달리기 하면
평소 달리기에 잘 안쓰는 근육단련에
좋다고 해서 집근처 구포사거리에서
유림아파트 로터리까지 500미터 정도
구간을 5회 왕복하고 새벽에 자다가
두 다리에 쥐가 올라와서 식겁했네요.
경사도가 거의 30도는 되는데 요즘도
거기 지나가면서 어이없어 합니다~ㅎ
근육 잘 풀어주시고 스트레칭으로
천천히 늘려 주세요~
고생하셨습니다^^
멋모르고 어디서 오르막 달리기 하면
평소 달리기에 잘 안쓰는 근육단련에
좋다고 해서 집근처 구포사거리에서
유림아파트 로터리까지 500미터 정도
구간을 5회 왕복하고 새벽에 자다가
두 다리에 쥐가 올라와서 식겁했네요.
경사도가 거의 30도는 되는데 요즘도
거기 지나가면서 어이없어 합니다~ㅎ
근육 잘 풀어주시고 스트레칭으로
천천히 늘려 주세요~
고생하셨습니다^^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와 30도면 엄청난 기울기 아닙니까?
심하면 자다가도 쥐가 나는군요.
저는 그정도로 빡시게는 못할 듯합니다.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총 600미터 넘게 올랐다 나오네요.
심하면 자다가도 쥐가 나는군요.
저는 그정도로 빡시게는 못할 듯합니다.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총 600미터 넘게 올랐다 나오네요.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경사가 상당하네요.
제가 간곳은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아차산 중 구간이였습니다.
제가 간곳은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아차산 중 구간이였습니다.
짜토님의 댓글
트레일 러닝을 처음 접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오르막은 원래 걷다 뛰다 그러는거에요. 트레일 러닝은 평지보다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근육도 다양하게 쓸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요. 참고로, 언덕질주 오르막이랑 트레일 오르막은 살짝 차이가 있어요. 트레일 뛸땐 체력안배를 해야해서, 되도록 힘을 아껴가며 뛰거든요(혹은 걷거나..). 언덕질주는 짧은 오르막을 반복해서 충분히 쉬어가며, 대신 전력을 다해 뛰는거라고 알고 있어요.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짜토님에게 답글
전문가님 말씀 고맙습니다.
스트라바에서 자주 뵙습니다. 실은 산에 두세번 다녀온거긴 합니다.
포장도로 내리막이 생각보다 힘들고 고관절쪽에 피로함이 올라오더라고요.
자주 다니던 동네산으로 가봤더니 좋아서 가끔 산에서도 달릴 것은데
런닝화라 흙길과 바위구간이 살짝 미끄럽긴 해서 신발도 하나 준비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스트라바에서 자주 뵙습니다. 실은 산에 두세번 다녀온거긴 합니다.
포장도로 내리막이 생각보다 힘들고 고관절쪽에 피로함이 올라오더라고요.
자주 다니던 동네산으로 가봤더니 좋아서 가끔 산에서도 달릴 것은데
런닝화라 흙길과 바위구간이 살짝 미끄럽긴 해서 신발도 하나 준비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저도 작년에 같은 생각으로 트런화부터 사고 산으로 갔죠. 하산하자마자 바로 보이는 식당에서 정말 많이 먹은기억만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 트런화는 일상화로 (트런화 좀 무겁긴 해도 쿠션, 안정성은 최고더라구요)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제다이마스터님에게 답글
집에와서 점심먹었는데 계속 배가 고프더라구요.
뱃살 뺀다는 생각으로 과자는 참았습니다. ㅎㅎㅎ
뱃살 뺀다는 생각으로 과자는 참았습니다. ㅎㅎㅎ
yongzzangJung님의 댓글
천하의 김지섭 선수도 아니고...오르막을 어떻게 끝까지 쉬지도 않고 뜀박질로만 오를 수 있어요....???
트레일러닝은 걷뛰의 반복이에요....
트레일러닝은 걷뛰의 반복이에요....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yongzzangJung님에게 답글
무식하니 용감해봤죠. ㅎㅎㅎ
실은 걷는거랑 비슷한 속도였습니다.
실은 걷는거랑 비슷한 속도였습니다.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의외로 빠르게 달릴 때 보다 속도가 느리다보니
무릎은 괜찮은거 같아요. 그늘진 곳은 시원하더라구요
무릎은 괜찮은거 같아요. 그늘진 곳은 시원하더라구요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1주일에 1번 가는 것을 목표로 댕겨보겠습니다.
가을엔 수락산 불암산을 다녀와 보고 싶네요.
가을엔 수락산 불암산을 다녀와 보고 싶네요.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울버린님에게 답글
울버린 님은 댁에서 출발하셔서 남산까지 달려갔다 오셔도 되는
능력자이신데 부러울 게 하나도 없습니다.ㅎㅎㅎ
능력자이신데 부러울 게 하나도 없습니다.ㅎㅎㅎ
adria0629님의 댓글
여름엔 동네 뒷산 트런이 좋더라구요.
그늘지고 바람도 조금씩 불고.
글 보니 헥헥 거리며 내려와서 동네편의점 앞에 앉아 파워에이드 원샷 때리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캬.. 이번주 저도 올라가야겠어요.
그늘지고 바람도 조금씩 불고.
글 보니 헥헥 거리며 내려와서 동네편의점 앞에 앉아 파워에이드 원샷 때리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캬.. 이번주 저도 올라가야겠어요.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adria0629님에게 답글
올라갈 땐 걸어서만 다녔는데 조금씩 천천히 달려보니
할만한데 하다가 윽 죽겠다란 생각에 걷고 뛰고 했어요.
뜨거운 햇빛을 피하는 데 엄청 좋더라구요.
원래 인증샷 찍는 분들이 얼마 없었는데
어제는 20명쯤 줄 서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할만한데 하다가 윽 죽겠다란 생각에 걷고 뛰고 했어요.
뜨거운 햇빛을 피하는 데 엄청 좋더라구요.
원래 인증샷 찍는 분들이 얼마 없었는데
어제는 20명쯤 줄 서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단트님의 댓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트레일러닝은 걷뛰이다"로 암기 하고 갑니다
주변에 산이 없어서 언제 할 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
"트레일러닝은 걷뛰이다"로 암기 하고 갑니다
주변에 산이 없어서 언제 할 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단트님에게 답글
한국은 산이 70% 아닙니까.
잘 둘러보시면 여기 저기 산일겁니다.
잘 둘러보시면 여기 저기 산일겁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고생많으셨습니다!